지난 목요일쯤에...아랫층 언니가 밭에서 수확한 늙은 호박을 두덩이나 주길래.....몰할까???
무얼 해먹으면 좋을까????
중탕집에가서 호박엑기쑬....짜서 머글까 하다...
일요일에 손님들이 오신다길래.......난생처음으로 도전해 봣씀다~~~!!
호박범벅~~~!!!
흠 생각보다 깊은 맛이 좋았읍니다....거뜬히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햇씀니다...
늙은 호박 혹 친정에서 한덩이씩 안가져 오셨나요???
오늘.........과감히 쪼개서 흥부네 박 타듯이 속을 긁어 내자구요~!!!
호박범벅은
잘 익은 호박과 고구마,팥, 강낭콩, 차조, 밀가루가 고루 섞여 균형식이라 할 수 있으며 주식과 간식을 겸할 수 있는 구수한 음식이다.
농가에서는 누렇게 잘 익은 늙은 호박을 맷돌 호박이라 하여 집집마다 짚으로 엮어 시렁에 매달아 두고 겨울 내내 여러 가지 호박음식을 해 먹는다.
맛뿐만 아니라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A의 공급원으로 훌륭한 식품이다
호박범벅

<<재 료>>
늙은 호박(1/4·개),고구마(2개),강남콩(1컵),팥(1/2컵),차조가루(1/2컵)
찹쌀가루(1/2컵)물10컵 ,설탕,소금--적당량 (찹쌀가루대신 밀가루를 넣을 수도 잇따)
<<만 들 기>>
1.늙은 호박은 노랗게 잘 익은 것으로 골라 길이로 4등분한 다음 속을 깨끗이 긁어내고 찜통에 푹 무를 때까지 찐다.
2.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1㎝ 정도 두께의 적당한 크기로 썬 후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우려 낸다.
3.팥은 잘 씻어 일어서 남비에 물을 붓고 푹 삶고 강남콩도 깨끗이 씻어 푹 삶는다.
이때 (2)번의 고구마도 함께 넣어서 삶는다.
4.호박이 다 물렀으면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살을 조금씩 긁어내어 남비에 담은 다음 ②의 삶은 팥과 강낭콩,고구마를 함께 넣어 약한 불에서 가끔 저으면서 익힌다.
5.고구마가 익어 뭉그러질 정도가 되도록 계속 끓이다가...
6.차조가루와 찹쌀가루를 물을 조금 뿌리듯해서....약간 응어리가 지게 반죽을해서 그대로...뿌리듯 넣어주며서 끓여주면 옹심이를 따로 넣을 피료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이때 밑이 눋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충분히 저으면서 뜸을 들이듯이 익힌다.
(이때 깨끗한 면장갑을 끼고 하시는것이 좋습니다...데이는것을 방지하죠~!!)
7.한김 나간 후 그릇에 떠서 각자 식성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먹는다.
범벅을 되직하게 만들어 콩고물이나 팥고물을 묻혀서 먹기도 한다.
이럴때 쓰는 찹쌀가루나 차조가루는 미리 하루전부터 잘 씻어서 불린다음에....물기를 쪽 빼고나서....요즘 마니 쓰는 미니커터기로 갈아줌 아주 좋습니다...시판되는 찰쌀가루는 방부제가 드러잇써서.....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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