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집보다 더 맛있다네요~ ^^

등록일 2000-11-20 13:40

조회수 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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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가면 요새 1kg에 2,000원씩 하거든요.. 10,000원 정도 어치 한꺼번에 사셔서 핏물 빼고 한번 먹을만큼만 얼려두었다가 가끔 해먹으면 남편한테도 사랑받고 남편 친구들 왔을 때도 좋구요.. 한번 해보세요...

1. 이왕이면 밤에 뼈를 찬물에 담가요.. (나만의 비법: 담
글때 생강을 같이 넣고.. 밤에 몇번정도 물을 새로 갈아
줘요)

2. 아침에(핏물이 충분히 빠져야 냄새가 안나요) 물을 붓
고 끓이다가 두번정도 물을 갈아줍니다. 갈아줄때 뼈를
찬물에 씻어서 새로 끓이세요.. 핏물 뺄때 같이 넣었던
생강은 그대로 같이 넣어서 끓이시구요..

3. 세번째 끓일때 대파를 큼직하게 썰고 후추를 같이 넣어
줍니다. 물론 생강은 아까부터 끓고 있겠죠.. 물은 뼈
의 약 한배 반 정도 붓고 약 3-4시간 정도 푹 끓여요..
너무 안익으면 고기가 뼈에서 안떨어지고 너무 익으면
고기가 다 떨어져나가서 건져보면 고기는 없고 뼈만 남
아요.. (거기에 먹다남은 소주를 넣어도 좋고, 포도주
도 괜찮아요)

4. 양념장 : 마늘(많이), 소금, 고춧가루, 다시다
양념장을 미리 육수와 함께 개어놓으세요..

5. 3번에 먹기 한시간 전쯤 감자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양
념장은 절대로 미리 풀면 안되요.. 고춧가루를 너무 끟
이면 매운 맛이 없어지거든요.. 매운맛내려고 그러다보
면 고춧가루가 한없이 들어간답니다. ^^;;;

6. 다 끓었으면 거기다가 양념장을 넣어주시고 간을 맞추세
요. 그리고 끓이다가 깻잎(막깻잎을 사 넣으셔요. 더 싸
니까.. ㅡ.,ㅡ)을 넣고 들깨가루를 뿌립니다. 특히.. 들
깨가루는 맛있다고 많이 넣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거
적당히 넣어야 됩니다. 많이 넣으면 들깨냄새때문에 감
자탕 맛을 모르게 되거든요...

이거.. 한번 해보세요.. 성공하면 사랑받습니다. 저는 시어머님 친목곗날에도 손님들 상에 감자탕 해드려요.. 어머님도 좋아하시고 손님들도 맛있게 드시거든요.. 가격도 부담없고 생색은 생색대로 낼 수 있으니까요.. 한번 해보세요..전혀 어렵지 않아요..

하시다가 궁금하신 점은 [email protected]으로 메일주세요.. 제가 아는 것은 가르쳐드릴께요.... 그럼 맛있게 해서 드세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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