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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립스틱은 눌러 문질러 바르는 섀도로 사용할 수 있다. 쓰고 남은 립스틱이나 바르다 질린 립스틱을 이용해 촉촉하게 문질러 바르는 크림타입 섀도로 만들어보자.
⊙립스틱으로 섀도 만드는 법
립스틱을 이용해 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립스틱, 페이스오일, 종이컵, 비비크림, 스패츌러, 공병 등이 필요하다. 립스틱으로 만드는 섀도는 촉촉한 느낌이 나며 손가락으로 펴 발라 발색력도 좋고 가루가 날리지 않아 눈 건강에도 좋다.
①립스틱 녹이기 - 립스틱을 용기에서 잘라내거나 긁어내 종이컵에 담는다. 녹일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쐬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좋은데,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10초 정도로 가열해 상태를 확인해 가며 녹이도록 한다.
②오일, 비비크림 섞기 - 비비크림과 오일을 넣어주는 과정. 오일과 비비는 적당한 양을 섞어주면 되는데, 오일은 섀도에 윤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넣지 않아도 된다. 이때 눈 밑 애교살에 바르는 펄 피그먼트를 섞어주면 펄이 들어간 섀도가 된다.
③공병에 담기 - 공병에 떠 넣는다.
⊙섀도 바르는 노하우
섀도는 진하게 바르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낼 수 있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베이지색은 섀도를 바를 때 꼭 필요한 기본색상. 보이지도 않는 베이지색을 넓게 펴 바르는 것은 눈화장을 오래 지속시켜주고 아이라인 등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펄이 들어간 섀도는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넓게 펴 발라주면 눈이 화사하게 살아난다. 넓게 펴 바른 섀도보다 한 톤 어두운 색상으로 눈꼬리를 칠해주면 눈이 길어 보이고 음영이 살아나 입체감 있는 눈매가 된다.
크림타입 섀도는 손가락으로 펴 발라도 좋지만 납작 브러시에 아이 리무버를 살짝 묻혀서 섀도를 발라주고 다시 한번 리무버를 묻힌 브러시로 섀도의 경계를 눌러주면 자연스럽게 색이 어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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