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경리단길

등록일 2014-05-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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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의 작은 외국으로 불리는 이태원. 이태원 관광을 위한 최적 코스 중 하나는 경리단길 걷기를 시작해 이태원 세계음식특화거리, 이슬람사원까지 구간이다. 경리단길은 새로운 맛, 이국적인 풍경, 소박하면서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느끼기 좋은 문화거리이자, 오래된 건물에 독특한 컨셉트의 개성이 어우러진 소박하면서도 트랜디한 공간이다.

◎경리단길, 맛집

이태원거리는 오래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철물점, 잡화가게, 이불가게, 병원들 사이에 독특한 가게들이 자리잡아 독특하면서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경리단길은 행정구역상 이태원2동 회나무길로, 세계음식문화를 간접체험하기 좋은 길. 약 22개 국가의 82개 업소가 분포하고 있다.

☞[지도 출처_용산구청]

▷맛집-경리단길에는 많은 먹거리들이 있지만 그 중에도 이름이 제법 알려지고 맛도 좋은 곳이 많다. 스트리트츄러스, 로봇김밥, 아이스크림(스윗비), 장진우식당&다방, 그랑블루, 문오리, 몬스터컵케이크, 마카롱아뜰리에(카롱카롱), 까올리포차나, 돈차를리, 투칸, 데이스트 오브 타일랜드 등 가볼 만하고 먹어 봄직한 맛집들이 많다.

장진우식당은 간판도 없이 허름해 보여 처음 찾는 사람은 제대로 찾기 어렵다는 곳. 계절을 반영해 메뉴를 구성하고 매일 장을 봐서 메뉴도 거의 매일 바뀌고 전체 예약이 많으므로 ☞페이스북 등을 확인해 메뉴나 이용사항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문오리 등 식당은 전체를 이용하는 경우만 예약을 받으므로 이용시간을 확인하고 맞춰서 방문하면 된다.

즉석에서 튀겨주는 스트리트츄러스는 줄 서 기다려 먹는 츄러스다. 입맛이 제 각각인 사람들도 먹어본 후에는 완전히 다른 츄러스로 인정해주는 맛집. 까올리포차나는 태국 본래의 맛에 가까운 태국음식점으로 늦은 오후부터 영업한다. 데이스트 타일랜드는 태국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현지 재료를 공수해 태국의 맛을 낸다. 60가지가 넘는 메뉴에 현재 태국에서 인기를 끄는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돈 차를리는 멕시코인 셰프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정통 멕시코요리를 맛볼 수 있다. 토르티야에 싸먹는 따코와 바게트에 싸먹는 멕시코식 또르따가 주 메뉴. 투칸은 자메이카 길거리 음식의 대표격인 저크치킨을 맛볼 수 있는 곳. 드럼통에 숯불을 이용해 구운 닭은 기름기가 쏙 빠져서 담백하면서 매운맛, 짠맛, 단맛, 신맛이 골고루 느껴지는 것이 특징. 브라질 스타일 오렌지치킨은 오렌지 생즙에 닭을 재웠다가 굽는데, 투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닭요리다.

몬스터 컵케이크는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컵케이크를 선보이는 컵베이크 베이크 숍. 예쁘고 아기자기한 모양보다는 무섭고 약간은 흉해 보이는 모양이 특징. 수작업으로 만들어 당일 판매하는데, 호러물 캐릭터나 피규어 등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가게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원스 어폰 어 밀크셰이크는 아이스크림과 우유로만 만드는 밀크셰이크를 맛볼 수 있는 가게. 색소와 향을 첨가하지 않고 신선한 과일과 재료만 이용한다. 밀크,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그린티 등 다양한 맛을 판매한다.

◎경리단길, 멋집

경리단길에는 맛집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빈 모디스트라는 수제모자가게도 있고 피콕, Kim’s boutique, 테일러블 등의 옷가게, 폴란드 그릇을 판매하는 노바, 꽃가게 베일리도 들러 볼만하다. 그 외 보석가게 에끌라, 그래픽 등 예술서적을 판매하는 디앤북스, 다코너, 와인 전문점 더젤 등도 가볼 만하다. 빈 모디스트는 모자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수제 모자가게로, 고급 소재의 모자와 헤드피스, 헤어밴드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고가지만 모자의 소재, 창의 길이 등을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02-795-6131)☞피콕은 화려한 옷과 액세서리들이 눈길을 끄는 가게. 허니문 리조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으며 코사지나 빈티지룩, 독특한 액세서리가 즐비하다. Kim’s boutique는 예쁜 원피스가 많은 곳으로 신발, 액세서리, 수영복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테일러블은 맞춤 수트 숍으로 빈티지무드의 남자 옷을 판매한다.

☞노바는 폴란드 그릇을 판매하는 가게.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대량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는 독특한 문양의 그릇을 만날 수 있다. 베일리는 플라워카페로 강습을 전문으로 하다가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사진_노바, 출처_노바 블로그}

에끌라는 주얼리숍으로 주얼리 시장과 공방에서 공부한 주인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주얼리와 고객맞춤 제작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석을 리세팅하거나 주인이 직접 제작한 중저가의 주얼리를 구입할 수 있다.

더 젤은 와인숍과 바를 운영하는 곳으로 대형 마트나 일반적인 숍에서 판매하는 와인은 판매하지 않는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고 가격이나 맛을 보장하는 와인을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저렴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판매하지 않는 올드 빈티지 와인을 직접 수입, 판매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디앤북스는 서적 수입 업체가 운영하는 가게로 디자인서적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다코너는 서브 컬처 아티스트의 앨범이나 희귀한 매거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

※이태원 관광특구 찾아가는 길
☞[출처_용산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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