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여행가기 좋은 곳은 어떤 곳이 있을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각종 체험행사,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가족여행지에 대해 소개한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
늦은 봄 꽃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지리산 바래봉이 꼽힌다. 바래봉은 1165m 높이로 아이들과 함께 산행을 해도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 걷기도 좋고 경치도 아름다운 곳이다. 5월 중순쯤이면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철쭉 군락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철쭉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쭉 군락지에서 내려와 허브밸리를 관광하거나 남원테마파크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지리산허브밸리(http://www.jirisanherbvalley.or.kr)는 바래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생식물생태공원, 허브테마파크, 허브복합토피아관, 아로마테라피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허브밸리 내에 위치한 춘향허브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 허브공동작업장, 펜션, 허브체험장, 허브전시판매장 등이 있다.
▷남원 춘향테마파크(http://www.namwontheme.or.kr)는 춘향전을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는 곳으로 만남, 사랑과 이별, 시련, 축제, 꽃동산 등의 테마시설이 있다. 전통문화체험장에서는 춘향, 몽룡 의복체험, 엽전을 환전해 특산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산림청 추천, 수도권에서 가까운 걷기 좋은 숲길
▷국립 수목원(http://www.kna.go.kr/) -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에 위치한 광릉수목원은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숲 중 하나로, 수목원의 싱그러운 숲뿐만 아니라 산림박물관, 전문전시원, 동물원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다.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길은 전나무와 소나무가 터널을 이룬 3.5㎞ 구간. 평일 5천명, 주말과 공휴일은 3천명 이하로 입장객을 제한하므로, 인터넷으로 예약을 마친 후 방문해야 한다.
▷축령백림 -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축령백림은 축령산과 서리산의 북사면에 자리 잡은 잣나무숲이다. 잣나무가 많은 가평군에서도 가장 큰 잣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인데,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나가 자란 잣나무들이 빼곡하게 숲을 조성하고 있다. 치유의 숲, 성찰의 숲, 사색의 숲으로 불리는 이 곳은 잣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청량하고 시원한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잣나무 숲을 걷고 돌아온 후에는 ‘잣향기 푸른교실’에서 잣나무숲 체험을 할 수 있다. 힐링센터에서는 실내명상, 향토온돌방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나무 테크로 만들어진 오솔길 끝에는 출렁다리가 있어 걷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미리내성지 -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에 위치한 미리내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유해를 모신 천주교 성지로, 골짜기 안쪽에 울창한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신자가 아니어도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으로, 고즈넉하고 고요하여 걷기 좋은 길이다. 길을 걷고 난 후에는 북 카페 ‘별 헤는 카페’에 들러 차도 마시고 책도 읽어볼 수 있다. 이 카페는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손님이 직접 차를 내려 마시고 계산도 자발적으로 한다.
▷융릉과 건릉 -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에 위치한 조선 왕릉으로 소나무가 울창하고 경내가 평탄하면서 넓어 걷기 좋은 곳이다. 소나무숲길은 잘 관리되어 있으며 길은 마사토가 깔려 있어 걷기 후에도 발이 덜 피곤하다. 융릉과 건릉의 소나무숲길을 걸었다면 근처 용주사도 들러보면 좋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청계산을 끼고 있다. 둘레길 코스는 총 8㎞에 달하는데, 숲이 울창하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가벼운 산행을 즐기듯 즐겁게 걸을 수 있다. 청계산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 평지처럼 이어지는 산책로, 쉼터 등 아기자기한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산림청 추천, 걷기 좋은 숲길
▷지리산자연휴양림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지리산자연휴양림은 광대골에 자리잡고 있어 넘치는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곳이다. 지리산 둘레길 코스를 걸을 수도 있는데, 숲해설가나 숲생태안내인의 설명을 들으며 걸을 수 있다.
▷대관령자연휴양림 - 산림청이 뽑은 전국 3대 아름다운 숲 중 하나. 인공적으로 조성한 금강송 숲에 자리잡고 있으며, 소나무숲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하늘 끝까지 치솟은 금강송을 바라보며 길을 걷다 보면 저절로 마음과 몸이 편해진다. 숯가마체험도 해보면 좋다.
▷방장산자연휴양림 - 전남 장성 축령산은 장성의 숲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데, 산세가 야트막하지만 편백나무 군락이 자라 숲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이곳에는 산림치유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숲이야기를 들으며 편백나무숲길을 걸을 수 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 - 휴양림 내부에 편백나무 숲이 조성돼 있는데, 산 정상까지 이어져 있어 산 전체가 치유의 향을 뿜어내는 것 같다. 휴양림 숲길을 걷고 숲 공예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 -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전국 최대의 천연활엽수 임지로 깊은 숲을 이루고 있다. 휴양림 남뽁에는 영월 동강으로 연결되는 조양강이 흐르고 있으며, 산 정상에 오르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숲해설, 숲체험프로그램, 목공예체험 및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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