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도전 할 수 있는 이색 재테크

등록일 2010-10-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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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이색 재테크
금 재테크
인플레이션, 재정위기 등 여러 곳에서 터지고 있는 경제악재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금은 안전자산, 경기민감재, 실물수요라는 세 가지 장점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데, 금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금 실물을 구입하거나 금 관련 선물 등에 투자하는 방법, 금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등이 있다. 실물투자나 페이퍼골드는 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서 금값이 올라도 환율이 떨어지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금 펀드 같은 간접투자방법은 대부분 펀드 내에서 환 헤지를 하기 때문에 환위험 리스크 문제를 상당부문 해결할 수 있다.

①가장 전통적인 금 실물투자는 골드바를 구입하는 것으로, 국내 은행에서 취급하는 골드바는 순도 99.99% 제품으로 1㎏, 500g, 100g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금 실물을 구입하면 부가세 10%를 부담해야 하며, 보관 문제 등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 고유 골드바를 판매하는 곳은 신한은행. 삼성증권에서도 골드바 매매를 한다.

②페이퍼골드는 금보유증서를 말하는데, 실물투자와 같은 효과를 내면서 세금, 보관문제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1g 이하로 매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투자로도 좋다. 실물이 아니기 때문에 부가세가 없고 시세차익도 비과세다. 통장에 일정금액을 예치하고 페이퍼골드를 사는 금예금상품은 신한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③금 펀드는 금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파생형상품과 금광, 금 관련 업체 등 귀금속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이 있다. 최근 들어 주목 받고 있는 상품으로 금ETF(상장지수펀드)가 있는데, 대부분 해외에 상장된 ETF를 국내증권사를 통해 매매한다. 굿모닝신한증권, 리딩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해외 주식매매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하면 된다. 국내 금 ETF 1호인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의 'HiShares Gold(HIT 골드)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금ETF 4종목을 편입하는 해외 재간접형 상장지수펀드다.

경매 재테크
내 집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인기를 끄는 경매. 경매시장은 일반적인 부동산시장보다 확인해야 할 부분이 더 많고 어려움도 있지만 보다 값싸고 좋은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매력적인 시장이기도 하다. 부동산경매는 큰돈이 없어도 대출경락잔금대출 등을 활용해 수천 만원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경매 전문가들은 최저가에 집착하기 보다는 관심 있는 지역을 정하고 그 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쌓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매는 조금 안다고 해서 단번에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지속적으로 경매에 참여해 투자 노하우를 익혀야 한다.

☞경매에 참여하는 법 : 경매 관련 정보는 대법원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진행 중인 경매물건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자신이 선호하는 지역, 물건을 주소검색을 통해 확인한 후 기본적인 권리분석을 통해 인수해야 할 권리가 있는지, 인수금액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권리분석이 끝나면 현장답사를 통해 입지분석, 주변시설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다. 현장답사를 마친 후 물건을 매수할 계획이 있다면 매각기일에 법원에 가서 입찰 후 낙찰을 받으면 된다. 낙찰 받은 후 14일이 경과하면 잔금을 납부하고 잔금납부 후에는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미술품 재테크
미술품은 누구나 구매할 수 있지만 함부로 구매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미술품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 우선 미술품을 자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는 것이 좋다. 작품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으로 미술품에 대한 이해, 안목을 넓혀가야 한다. 투자할 상품을 선택하기 전 작가가 전시활동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보면 좋은데, 여러 작가의 전시회를 자주 방문하거나 특정 화랑의 단골이 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랑에서는 가능성 있는 작가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투자할 기회도 늘어난다.

미술품은 초보자에게는 투자도 되지만 적은 금액으로 좋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초보자가 주의할 점은 자신의 안목을 키우는 것,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그래야 좋은 작품을 고를 수 있기 때문. 단기간 급등하는 유행 타는 미술품을 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백화점이나 갤러리 같은 곳에서 구매를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미술품 재테크는 오랜 시간을 두고 진득하게 투자하는 것으로, 미술품 자체를 오래 보관하며 즐길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와인 재테크
좋은 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면서 가치가 올라가 재테크로도 손색이 없다. 서양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와인과 투자등급 와인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점, 좋은 와인의 희소성 등으로 재테크의 가치도 높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와인은 대부분 일상생활용으로 투자대상이 될 만한 것은 일부 고급 와인에 불과하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와인에도 블루칩이 존재하는데, 프랑스 보르도 및 부르고뉴산 와인이 대표적 블루칩 와인으로 꼽힌다. 투자대상 와인지표로 잘 알려진 것은 100가지 우수 와인으로 구성된 가격지수(Liv-ex 100 Fine Wine Index·런던거래소 상장)다. 이 지수는 한 달에 한번,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우리나라에서 와인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선물거래, 와인펀드, 와인경매 등이 있다. 와인선물거래는 배럴에 담겨있는 와인을 우선 판매하는 것이고, 와인경매는 경매를 통해 와인을 구입하는 것. 와인 경매는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현금화하기 쉽고, 개인도 경매장에서 와인을 쉽게 내다팔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직접적인 와인 재테크가 부담스럽다면 와인 펀드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된 와인펀드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가 있다. 국내 실물 펀드로는 도이치DWS와인그로스 실물투자 신탁, SK네트웍스가 출시한 한국 사모 그레이트 빈티지 와인펀드 등이 있다. 주식형 펀드로는 유리글로벌 와인, 신의 물방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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