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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흥청망청하던 1960년대에 대한 업보인 것처럼 미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 단계로 접어들었고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침체되는 참담한 상황에 직면했다. 금 값은 열 배 이상 치솟았고 독일 마르크화, 영국 파운드화, 스위스 프랑화 같은 외국환이 달러에 뭇매를 날렸다.
지금 상황이 30년 전 그때 그 상황과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 역사는 결코 똑같이 반복되지 않지만 이러한 조짐이 반복된 역사의 시작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 달러를 모두 외국 통화로 바꿔야 할까? 이 시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유로화나 엔화가 달러의 대안이 되어줄까?
유로화와 엔화가 대안 준비통화로서의 장점으로 보이는 것은 일본과 유럽이 대규모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는 것뿐이다. 즉,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 나라들의 경제상황은 위태로운 형국이라는 것이다. 독일은 심각한 실업률과 예산적자규모도 유로존(유로화 사용지역)의 한계수치에 이르는 등 건실하지 못한 재정 운영시스템에 장기투자를 권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스위스는 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지만 다른 나라와 같은 심각한 불안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스위스 프랑을 매입하고, 유럽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라고 권하고 있다.
ㆍ출처: 부동산 대공황[저자 존 루비노. 국일증권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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