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싶은 물건을 보았을 때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성이다. 가지고 싶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은 잘못된 소비도, 나쁜 소비도 아니다. 덜 필요한 것을 충동적으로 소비함으로 해서 더욱 필요한 것을 소비할 수 없을 때가 잘못된 소비, 나쁜 소비인 것이다. 잘못된 소비, 나쁜 소비에 빠지는 이유는 끊임없이 소비의 유혹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의 유혹으로 인해 충동적인 소비를 하게 되고, 충동적 소비는 덜 중요한 소비로까지 이어져 더욱 중요한 소비를 못하게 되기 때문에 나쁜 소비가 된다.
많은 사람들은 정말 써야 할 곳에 돈이 없어서 고통스러울 때는 자신의 소비가 잘못되었음을 반성하기보다 자신의 수입이 부족함을 안타까워한다. 그렇다면 수입이 늘어나면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대답은 No! 이다.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폼생폼사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수입이 좀 더 늘어난다 해도 결코 행복하지도 안정적이지도 못할 것이다. 소비의 유혹에서 벗어나야만 새로운 삶이 다가올 것이며, 편안함과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타인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해 보이려고 돈을 쓰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삶을 곰곰이 되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