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투자전략 II

등록일 2006-10-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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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펀드에 가입할 때 가능하면 선물환계약을 맺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펀드가 만기가 되면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하는데 그동안 환율변동이 생길수 있으므로 펀드 설정 때 아예 사전에 선물거래를 통해 달러를 파는 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의 운용사의 명성과 운용사가 제시하는 설정 이후 수익률, 최근 1 년간 누적 수익률 , 최근 1 주일 수익률 등의 상세한 실적자료를 면밀히 살펴 봐야 합니다.

▶ 세금과 수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국내펀드와는 달리 해외펀드투자에서 얻는 수익에는 채권투자든 주식투자든 모두 15.4% 의 이자소득세를 물어야 합니다.

또한 펀드에 가입할 때는 1.0 ~ 2.5% 의 선취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은데다 , 펀드오브펀드 상품의 경우 수수료부담이 커서 펀드자체가 올린 수익률에 비해 실제로 손에 들어 오는 돈은 상당히 적어질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 해외펀드는 환매시 국가간 시차나 환전 등의 문제로 국내펀드보다 2~3 일 정도 더 걸립니다. 따라서 보통 환매 신청 후 영업일 기준으로 7~9 일 후에 찾을 수 있으므로 자금 사용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펀드투자의 기본 원칙은 장기투자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멀리 내다보고 투자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해야겠습니다.

◐  해외펀드투자에 성공하는 6 가지 포인트 ◐
1. 투자대상 국가의 정치·경제 상황을 알아보도록 한다 .
2. 환율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물환계약을 맺어 둔다 .
3. 펀드의 과거수익률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
4. 세금과 수수료를 점검한다 .
5. 환매에 걸리는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
6. 분산투자와 장기투자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해외펀드 판매사인 국민은행에서 8 월 말 현재 가장 많은 잔고가 유지되고 있는 펀드는 ‘피델리티 일본펀드' 라고 합니다. 8 월말 기준으로 잔고가 5,233 억 원에 달하고 있는데, 반면 일본 주식시장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연초 대비 수익률은 -3.9% 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델리티인디아포커스' 펀드의 잔고는 4,562 억 원으로 ‘피델리티일본' 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연초대비 수익률은 11.7 %. '메릴린치이머징유럽' 펀드도 2776 억원의 잔고를 기록 중이며 연초 대비 수익률은 17.4 %로 가장 높습니다.

올해만 놓고 볼 때 국민은행에서 가장 많이 팔린 펀드는 ‘피델리티일본'. ‘메릴린치이머징유럽 '. ‘피텔리티차이나포커스' 펀드 순입니다. 피델리티인디아포커스는 올해는 그리 많이 팔리지 않았지만 수익률은 여타 펀드 대비 우수한 편이라고 하며, ‘메릴린치이머징유럽' 과 ‘피델리티차이나포커스' 는 올 들어 많이 팔렸으며 수익률도 꽤 높은 편입니다.

인도가 8 월 중 9.15% 의 수익률을 올려 단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이 지난 달 ‘BB+' 에서 ‘BBB-' 로 상향 조정되면서, 인도증시가 8.89%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인도 투자 펀드는 올해 초부터 8 월까지의 수익률 비교에서도 17.99% 의 수익을 기록해 중화권 투자 펀드 (20.2%) 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펀드는 영국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1.35% 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북미 투자 펀드, 아시아태평양 투자 펀드 ( 일본 제외 ) 도 각각 2.04% 와 2.30% 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7 월 한 달 동안 한국씨티은행이 754 억 원어치의 펀드를 판매해 국민은행을 제치고 해외펀드의 최대 판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용사별로 살펴 보면 피델리티와 메릴린치에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뚜렷하며, 피델리티 펀드는 7 월 한 달 동안 수탁액이 1485 억 원이나 늘어났고 메릴린치 펀드도 734 억 원 증가했습니다.

신흥시장의 펀드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인도, 중국 등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상품들은 최근 3 개월 만에 10~20% 대의 고수익을 올렸습니다.

브라질 , 러시아 등이 포함된 남미와 유럽 신흥시장 펀드들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익률 증가에 따라서 한동안 주춤했던 해외펀드 설정액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인도 , 중국 펀드 수익률 ‘ 고공비행 '

22 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최근 3 개월간 해외 주식형펀드의 지역별 수익률에서 인도가 20.9% 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또한 터키 등 유럽신흥시장 18.54%, 남미 16.36%, 중국 11.45% 등도 고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 올들어 급락세를 보이던 인도 증시는 강하나 상승탄력을 받고 있으며 , 최근 한달 사이에만 인도 펀드의 수익률은 4.44% 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중국 상하이 A 지수도 최근 한달 사이 12% 이상 오르는 등 증시 활황으로 개별 펀드의 수익률도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 미래에셋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 1 클래스 A - 최근 3 개월 수익률 20.49% 등 인도펀드 5 개가 모두 3 개월 수익률이 20% 를 넘어 섰음
미래차이나솔로몬 주식 1 종류 A - 13.74%
  * 신한 BNP 파리바
  봉쥬르차이나주식 1 - 14.90%
  * 동부투신운용
  동부차이나주식 1 - 14.76%

◈ 밝은 중장기 전망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은 소비시장과 인프라시장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금리인상, 기업공개, 물량부담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8 월에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총액도 엄청난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입니다.
인도는 교통, 통신, 전력 등 인프라 확충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불확실한 세계경기에 연동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투자가치가 있다고 평가됩니다.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단기간에 급등락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높은 성장성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 이상의 장기간 투자를 염두에 두고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한. 중. 일 세나라 주가지수에 한꺼번에 투자하는 이른바 ‘삼국지펀드' 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해외펀드 투자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수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위험부담이 낮아 해외펀드에 투자해 본 경험이 없는 고객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한 상품입니다.

위험부담이 적다고 하더라도 가입시에는 투자설명서를 통해 원금보장, 조기상환조건 등 상품의 구조를 잘 따져 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주가지수연동상품의 경우 지수가 하락해도 원금을 전액 보전해 주거나, 기준지수 대비 일정수준까지 도달하면 배당수익을 주고 조기상환하는 등의 조건이 있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의 ‘아시안피크 펀드', HBC 은행의 ‘아시안 슈팅스타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어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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