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돈을 빌리기 전,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저 돈을 빌려주는 것만으로 고마워 금융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대출을 받아서는 안 된다. 대출은 금융회사에 큰 수익을 주는 상품이고 우리는 그 상품을 구매하는 당당한 금융소비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상품(대출)의 여러 조건을 검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 자신의 재무상태와 상환능력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까다로운 ‘소비’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
|
피치 못할 상황으로 남의 돈을 쓸 때에는 먼저 자신의 능력에 비추어 언제 어떻게 갚을지에 대한 상환 계획을 세우고, 어떤 대출상품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지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에 앞서 어떠한 이유에서건 대출을 받으려면 먼저 자신의 현금 흐름과 소비습관부터 점검해야 한다. 대출을 받지 않고 소비를 줄여 해결하는 방법은 없는지, 과연 지금 반드시 대출을 받아 지출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 |
| 뭘 하고 싶지? |
| 인생의 꿈과 목표를 생각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관계없이 정말 하고 싶은 일, 인생에 있어서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
|
왜 못하고 있을까? |
| 꿈을 이루는 데 제약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돈이 없어도 이룰 수 있다면, 현재 그것을 실행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무엇인지 따져보자. |
| 그럼, 뭘 해야 해? |
| 반드시 해야 하는 일, 꼭 해야 하는 일 등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을 설계하라. 자기계발, 취업, 결혼, 출산, 주택마련, 부채상환, 자녀교육, 노후생활 등이 이에 해당한다 |
| 얼마면 될까? |
| 해야 하는 일에 필요한 돈을 산정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현대사회에서 돈 없이 가능한 일은 거의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반드시 돈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
| 언제 필요해? |
| 모든 돈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필요시기에 따라 준비해야 할 기간이 달라진다. |
| 내 능력으로 돼? |
| 현재의 소득에 일할 수 있는 기간을 곱해본다. 필요한 자금을 충족할 수 있는지, 지금까지 준비한 자금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면 부족한 자금과 남는 자금을 알 수 있다. |
| 꼭 지금이어야 해? |
| 앞으로 하고 싶은 일과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매긴다. 순위를 따져보면 지금 당장 필요한 돈도 과연 그렇게 급한 돈인지 돌아볼 수 있다. | |
약자를 위한 희망 대출, 마이크로 크레디트 마이크로 크레디트란 빈곤층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신용만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을 말한다. 우리나라 사업기관은 사회연대은행이 대표적인데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자금을 마련하고 이를 생활이 어려운 계층이나 빈곤층에 소액으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은 사회연대은행의 창업 컨설팅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사회연대은행은 채무자의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출의 최선책, 담보대출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 이용할 수 있는 담보가 있다면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보대출에는 예?적금 담보대출과 부동산 담보대출이 있다. 이자를 손해보지 않는 예?적금 담보대출 당장 돈이 필요하면 급한 마음에 지금까지 불입한 예?적금을 해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예?적금이 만기돼 받을 수 있는 이자를 대부분 손해 보게 된다. 이자 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예?적금 담보대출이다. (투자 상품인 펀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예?적금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급하게 돈을 써야 할 때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가장 낮은 이자율의 부동산 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의 단점은 거액을 대출받기 어렵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거액을 대출받으려면 아파트나 기타 부동산 같은 담보가 필요하다. 금리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유리하지만 조건이 까다로운 국민주택기금대출, 주택을 담보로 보통 10년 이상 장기간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모기지론, 주택을 금융회사에 내놓고 그를 담보로 상기간 생활비를 받는 역모기지론이 있다.
잘 살펴보고 신중히, 신용대출 신용대출은 담보대출에 비해 이자의 부담이 올라간다. 그 이자를 포함한 금융비용이 어떤 방식으로 대출받는가에 따라 천차만별이니(제도권 금융회사와 대부업체 사이 수백배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꼼꼼히 따지고 살펴봐야 한다. 국내 및 해외의 은행 및 증권 회사를 제1금융권이라 한다. 가장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제공하지만 개인 신용에 대한 심사가 엄격해 대출받기가 어렵다.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캐피탈, 보험 등은 제2금융권에 속한다. 제1금융권에 비해 대출 금리가 높지만 심사가 비교적 까다롭지 않다. 여기까지가 ‘제도권 금융’이다. 그 외의 것들은 사금융으로 보면 된다. ‘무이자’를 외쳐대는 대부업체들도 여기에 속한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주지만, 금리가 아주 높아 경우에 따라선 법정최고이자를 상회하기도 한다.
| |
카드대출 ‘카드연체 대납’, ‘카드 장기할부 대출’ 등의 광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카드깡’은 일반적으로 대출 금액의 20% 이상의 고리 수수료를 먼저 차감한 뒤 나머지 금액을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카드깡을 이용하면 쉽게 발등의 불을 끈 것 같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한 만큼 높은 수수료가 붙고, 결제일이 돌아오면 다시 연체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물론 빚은 이전보다 훨씬 불어난 상태로.
대부업체(사체) 대부업체는 불법 사채업자와 달리 사금융권 안에 속하지만, 이용기록이 있을 경우 3~5년간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이자율이 아주 높아 ‘급박한 사정’으로 이용한 사람들은 연체를 하게 되기 쉬운데, 이럴 경우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만큼 독촉한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에 민원제기를 해 불법적인 추심을 시정할 수 있지만 개인 사채업자일 경우에는 이마저 불가능하다.
보증 보증 제도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사람들이 보증을 설 때 그것을 ‘빚’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일단 보증을 서면 자신이 갚아야 할 부채로 인식해야 한다. 원채무자는 파산 선고를 받으면 돈을 갚을 의무가 사라지지만 보증인의 의무는 여전히 남는다. 보증의 책임은 영원히(돈을 갚을 때까지) 지속된다.
| |
|
받는 순간부터 짐이 되어버리는 대출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만나기도 한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짐은 내려놓아야겠기에 빚을 갚아나가기에 바쁜데, 무턱대고 ‘무조건 갚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대출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대출을 대출로 해결하는 악순환을 거듭하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빚 갚는 게 우선일까, 저축이 우선일까?’ 상환방법, 상환시기, 상환순서 등 돈을 갚을 때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일지 전략을 세워보자. | |
| |
|
대출을 구조조정하자 이미 받은 대출이라면 가급적 이자를 적게 내고 갚기 쉬운 구조로 만드는 것이 좋다. 가장 빚을 갚기 쉬운 대출은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내는, 즉 원금균등상환이나 원리금균등상환이다. 마음이 나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대출 상환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해 제약을 걸어놓는 것이다.
| |
|
마이너스 통장에서 벗어나자 손쉽게 쓸 수 있는 비상금용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평범한 사람을 끝없는 빚쟁이로 만들어버리기 십상이다. 마이너스통장과 신용카드를 부채로 생각하지 않는 마인드와 습관을 고쳐야 한다. 마이너스 통장은 금리가 높고 낮은 계산상의 문제를 떠나 습관의 문제이다.
| |
|
상환전략을 짜자 상환전략은 대출을 받기 전에 수립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일이 내 뜻대로 흘러가 주지 않다 보니, 아무 대책 없이 대출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이라도 상환전략을 수립해 실천한다면 이자만 갚으며 현재와 미래를 모두 희생하는 일을 하루라도 빨리 끝낼 수 있을 것이다.
| |
|
대출상환에는 단기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계획이 함께 필요하다. 현재 소비와 지출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저축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금융상품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해 보고 모든 현황을 한 장의 종이에 정리해보자. 대출을 빨리 갚을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 대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곳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적은 금액, 금리가 높은 순서부터 상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외에도 대출의 성격이나 내용에 따라 자신만의 순서를 정해보자.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장 좋은 대출 관리는 대출을 받지 않는 것이라는 점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