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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은 역시 이전대책들이 발표되었을 때처럼 대책에 따른 영향을 파악 하고 시장 동향을 주시하면서 급속히 냉각된 상태이다. 그러나 지금의 냉각기류는 겨울철 비수기에 발표된 1.11 대책의 영향으로 단기간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1 대책의 성패는 구정 후 전반기에 집값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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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해서는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인하에 따른 기존 아파트 가격 하락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향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는 신규 분양 물량이 그다지 많지 않다. 2007. 9월에 예정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여파로 건설사들이 상반기에 분양 물량을 집중적으로 내놓는다고는 하나 이미 택지 부족으로 공급될 아파트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때문에 분양가가 인하되어 공급된 신규 아파트의 가격이 기존 아파트 가격까지 상승시켜 가격안정 효과보다는 초기 프리미엄을 노린 신규분양 아파트의 청약과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미 1월에 분양된 용인 흥덕지구의 경남아너스빌의 경우 주변시세인 평당 1,400만원보다 저렴한 평당 908만원으로 분양하자 평균 청약경쟁률이 82.24대 1을 기록해 작년 8월에 분양한 판교 중대형 평형 평균 경쟁률 43.6대 1을 휠씬 앞질렀다. 이는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인하가 청약과열을 촉발시켜 아파트 가격하락을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 ||
| 2008년부터 실시된다던 청약 가점제가 9월부터 조기 시행될 경우 청약 가점제에 불리한 신혼부부, 독신가구의 무주택자와 소형평형의 유주택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이와 같이 제도나 정책을 한순간에 변경하여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청약 가점제의 도입시 지역별, 평형별 차등적용 등으로 정부의 정책을 믿고 따라왔던 국민들에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정책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
과연 1.11 대책으로 정부는 주택가격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단기적으로는 분명 어느 정도 분명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건설사들이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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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물량 감소에 따른 입주물량 역시 급격히 줄어들어 2000~2004년 매년 5만 2000 ~ 7만 6000여 가구에 달하던 것이 2005년 5만 1037가구, 2006년 4만5644가구이고 올해는 3만3527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더구나 향후 서울지역의 공급 물량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정부에서는 경기도의 신도시 건설을 통한 신규공급을 늘리겠다고는 하지만 지금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가 건설되어 입주를 하는 시기는 2010년 이후일 것이기에 중단기적으로는 서울지역의 공급 부족 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 요인이 높기 때문에 1,11 대책 발표 이 후 정부의 주장대로 주택 가격이 계속 하락하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 ||
|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역시 민간 건설업체들이 분양 물량을 줄이고 공공 아파트 공급이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에 공급 위축으로 인한 2~3년 내 아파트 가격 급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11 대책은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복합단지개발사업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으로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택지 매입가격을 감정가로 산정한다면 이미 택지매입을 완료한 사업장의 경우 9월 이전에 분양하지 않으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게 되어 공공택지 못지않은 편익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분양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여 사업성이 떨어짐에 따라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용인 동천, 구성, 김포 걸포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이나 동탄, 아산 등지에서 추진 중인 주상복합단지 건설도 차질이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정부의 이번 1.11대책이 또 한 번의 공급억제로 향후 주택가격 폭등의 원인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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