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란 유비쿼터스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건교부와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과 지방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u-시티는 유비쿼터스 IT를 기반으로 물리적인 도시공간과 전자적 도시공간을 연계함으로서 새로운 서비스가 구현되는 공간이다. u-시티에서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도시관리, IT시스템 및 서비스가 통합되고 시민 및 기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술적으로 전자정부,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시설물관리시스템, 스마트카드, RFID, IPv6,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광대역통합망(BCN) 등의 IT기술이 융합하여 구현된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수원, 경북, 제주 등의 수많은 지자체들이 각기 특성에 맞는 u-시티를 구현하고자 노력 중이고 KT,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과 삼성SDS, 한국 HP 등과 같은 대형 SI 벤더사들도 u시티 시장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u시티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의 시가지를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구축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사항이 있어 u-시티는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판교 신도시를 비롯해 파주·김포·화성·수원 등에 건설되는 2기 신도시들이 그곳인데 이 중 가장 앞선 곳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로 지금까지의 모든 기술이 총동원된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를 최초로 구현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
 | 올해 연말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12만 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인 화성동탄 u시티에는 도시 운영의 심장부인 ‘도시통합정보센터'가 들어서는데 이곳은 도시 전체를 통제하는 센터이고 도시 전체에 광대역통합망(BcN)과 댁내광가입자망(FTTH)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유무선 인터넷망으로 가정 내 기기들을 쉽고 간편하게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전기·상하수도 사용료와 관리비 및 각종 공과금 조회 및 납부 등도 PC나 휴대폰, PDA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신호등과 도로, 지하매설물, 방범, 방재 등 도시 주요 시설물 운영과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상황도 실시간으로 체크된다. 동탄신도시에는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에 필수적인 광대역통합망(BcN)이 들어선다. 광대역통합망이 구축되면 기존 도시보다 통신속도가 10∼30배 이상(50Mbps∼1Gbps) 빨라지고 도시 내 어디서든 유무선 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 초고속 통신인프라를 기반으로 u시티 환경이 구현되면 아파트 생활 자체가 확 달라진다고 할 수 있는데 CCTV를 활용한 방범·방재서비스는 기본이고 외출 후 집에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면 관련 동영상을 사무실 PC나 휴대전화로 보내줄 수 있다. 집주인은 이를 원격지에서 파악하고 침입자임이 확인되면 단축키 하나로 인근 경찰서에 신고한다. 도둑 잡는 것만 아니라 누전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되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어린이와 치매 노인 등의 위치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유괴, 실종될 가능성을 미리 방지해 준다. 나이 어린 자녀가 단지 내 어느 곳에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도 있다. 아이의 손목에 무선인식칩이 내장된 깜찍한 팔찌만 채워주면 아이가 옆동 친구집에 있는지 정원에서 놀고 있는지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광대역 네트워크 환경은 TV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희소식이다. 비디오가게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DVD급 영화를 다운로드해 대형 TV로 시청할 수 있다. 영화를 보다가 주인공이 찬 시계가 어떤 회사 제품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살펴본 뒤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미리 예약을 하면 시작 시간 10분 전에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집 밖에 있으면 디지털 저장장치에 자동으로 녹화가 돼 편리할 때 볼 수 있다. 또 저장한 콘텐츠를 친지와 친구 등에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홈서버 등을 통해 특정인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특히 화성동탄 u시티에 우선적으로 들어서는 도시통합정보센터(공공정보상황실)는 화성동탄 u시티의 백미이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 위에 설계된 최첨단 광통신 인프라를 통해 주민들에게 교통·생활안전·환경·지역정보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 포털,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경찰서·소방서 등과 연계해 재난 및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한 도시를 구축한다는 개념이다. 특히 칠판 없는 학교를 구현하게 될 교육서비스인 ‘유-스쿨(u-School)’도 경기 화성동탄 신도시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u시티의 첨단 유무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교에서는 전자칠판과 태블릿PC 등 전자교재를 강의에 활용토록 하고, 수업 내용 및 교재의 통합 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예습·복습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u러닝도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화성 동탄 신도시는 이미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2007년 1월 입주가 시작된다.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 생활이 바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이다. 화성 동탄 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되고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서비스가 구현되기 시작하면 그동안의 신도시의 개발과는 다른 한차원 높은 유비쿼터스 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