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상반기 재테크시장은 주식시장의 놀라운 상승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가파른 주가지수 상승으로 시중 자금이 대거 주식시장으로 몰려 들면서 폭발적인 장세를 이루었습니다. 크고 작은 조정을 거치면서도 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유지하면서 하반기에도 역시 주식관련 투자가 재테크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시장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2005년도 전망을 어둡게 본 것에 비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여전히 재테크시장에서 선전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발표되는 부동산종합대책과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인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곧 발표될 부동산종합대책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하반기 재테크 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끝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는 유가, 그리고 환율과 금리를 들 수 있습니다. | 그동안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실질금리 마이너스시대가 오래도록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제 이런 초저금리 시대에서 서서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환율 및 유가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과 더불어 내수소비가 살아나는 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금리상승을 예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급격한 상승보다는 점진적으로 4~5% 정도의 상승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제 하반기 환율은 1,050원 대에서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제 달러화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제 유가 상승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출은 늘어나게 되어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  | 상반기에 재테크 시장을 이끌었던 주식시장은 하반기에도 가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대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집값을 잡고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 때문에 부동산보다는 주식투자 수익율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훨씬 우세합니다. 실제로 정부에서 올 상반기부터 부동산안정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계속 내놓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자산운용업 규제 완화, 적립식펀드 세제 혜택 검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곧 발표될 <부동산종합대책>으로 부동산자금이 부동산 시장에서 빠져 나와 주식시장으로 유입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그럴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이미 2003년과 2004년에 보여준 상장기업들의 놀라운 실적은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주가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은 기업들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라는 결정적 악재를 극복하는 기업들은 이제 사상 신고가를 넘어 새로운 주가영역에 진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보고 있습니다. 수급측면에서도 적립식펀드의 성장세와 연기금의 합세, 퇴직연금의 도입, 변액보험의 성장 등으로 안정성장세를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주식투자는 지난날과 비교해 점점 덜 위험한 투자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와 각 개별 기업의 영업실적 추이, 시중금리 상승 등의 변수를 염두에 두어야만 합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주가지수 1,000포인트는 주가의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지만, 아직도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과거 1,000포인트대에 주식을 사들였다 손해를 본 아픈 경험으로 인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네 자릿수 주가지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만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2005년 하반기 주식시장은 상반기에 비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신중한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  | 사실 하반기 부동산시장의 전망은 곧 발표될 강력한 부동산종합대책에 그 향방이 달려 있습니다. 이 대책은 대통령이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다음에 내놓는 것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 그 파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의 세부담을 높이는 세제강화방안과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신도시 개발계획,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아파트 공급확대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강남지역의 집값하락을 위해 강남주변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강남에 살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주택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집값은 오르게 마련입니다. 바로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강력한 부동산정책에 일반 서민들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정책이 투기수요와 다주택자들을 겨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동산 소유실태에 대한 조사발표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9%가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자로서 전체 주택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무주택자는 전체 가구수의 4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투기를 목적으로 주택을 여러채 소유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면 결국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게 될 것입니다. 이제 부동산 정책은 얼마나 강력하고 일관성있게 추진되느냐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 | 1.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부담을 낮추는 전략 | 부동산 시장의 향후 변동성과 주식시장의 향방, 국제 유가 상승, 그리고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 등 하반기 재테크 시장도 불확실성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는 어느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는 ‘분산투자’를 통해 최대한 위험부담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직접투자로 인한 큰 수익이 예상되고 있긴 하지만 직접투자에 경험과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금융상품을 통한 간접투자가 더욱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여유자금을 한꺼번에 투자하기보다는 여러 차례에 나눠 분할 투자하는 전략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자신이 안정성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은행에서 판매하는 특판예금이나 투자형상품들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형 예금상품은 만기 때 원금을 보장하거나 2% 내외의 금리를 주고 있으며, 원금의 일정 부분을 선물이나 옵션 등의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달성하도록 설계된 상품들입니다. 금리상승과 주식시장의 활황은 부동산과 확정금리 상품 투자규모를 축소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3~6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도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시장 역시 대출금리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를 선호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 이미 많은 투자자들은 다양한 간접상품에 익숙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주식관련 상품은 물론, 환율, 원자재, 부동산 등과 연계된 다양한 금융상품들도 지속적으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이미 경험한 투자자들의 참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적립식 펀드는 그 인기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유행이라기보다 하나의 추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장기투자의 시대, 간접투자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중 주식관련 펀드가 안정성과 수익성면에서 가장 유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가치주펀드 또는 고배당주 펀드, 대형 우량주 펀드 등 비교적 안정성이 있으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펀드를 눈여겨 보셔야 할 것입니다. 만일 투자리스크가 우려된다면, 적립식펀드나 ELS 펀드 쪽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한동안 조정을 보였던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에 따라 고수익과 안정성을 갖춘 주가연계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가연계상품은 원금이나 최저수익률을 보장하면서 주가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가입 당시 약속했던 금리를 주는 것으로 증권사의 ELS, 은행권의 ELD 등이 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좀 더 다양한 투자상품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수가 아닌 특정 종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거나 지수상승과 하락을 모두 방어할 수 있는 양방향 상품 등으로 설계되어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 여러가지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하반기 주식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네 자릿수 주가지수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주식투자에 대한 비중을 늘려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의 투자위험이 과거보다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에 우량가치주에 대한 투자는 부동산하락과 저금리시대에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국제유가와 기초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해외자재와 에너지 기업에 간접투자하는 펀드상품들이 저마다 10% 이상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산의 일부는 해외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외환은행은 전세계 광업 및 금속업 관련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메릴린치 월드 광업주펀드’와 원유,천연가스 등 전세계 선도적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메릴린치 에너지펀드’를 판매중입니다. 또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반기에는 해외 부동산 간접투자상품도 높은 인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HSBC는 미국 다우존스의 부동산지수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리츠지수에 연동된 부동산지수연동예금 ‘글로벌리스 ELD’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부동산 시장에 간접투자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 금융권에서 저금리시대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별 취미와 취향에 맞춘 퓨전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품들을 잘만 이용한다면 저금리에 따른 이자금액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스포츠, 레저활동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나온 상품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여행계획을 세울 때부터 출발, 숙박시설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 콘도,스포츠센터 이용이나 스포츠용품을 구입할 때 할인받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나 급여를 자동이체할 경우 각종 전자금융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상품은 실제로 금리를 0.1~0.2% 더 받는 것보다 훨씬 이익입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금융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과 퇴직 후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정 금액을 맡겨 놓고 즉시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 등 다양합니다. 예금을 가입할 경우 보험에 자동가입시켜 주는 상품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온 상품입니다. 예전에는 보장범위도 크지 않고, 보험금도 작았지만 최근에는 보험내용도 다양해지고 보험금과 범위도 더 확대되는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 |  | |  | | | Tip! 투자포트폴리오 구성 |  |  |  |  | 안정성 추구 : 자산의 30%는 안전한 예금상품에 투자한다. |  | 세금우대 적극 활용 : 금융권의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하면 실질 수익률에서 훨씬 유리하다. |  | 분산투자 : 자산의 30% 정도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간접상품에 투자한다. - ELS유형의 상품에 일부, 혼합형 펀드 중 시장에서 좋게 평가받고 있는 상품에 일부, 선박펀드, 부동산 신탁 펀드 등에 일부를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 적극적인 투자 : 자산의 30% 정도는 적극적인 상품에 투자한다. 물론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겠지만, 위험부담을 너무 크다. 이럴 때는 배당주식형, 성장형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