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환경은 날마다 급변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금융상품만 잘 살펴 보아도 그 시대의 금융환경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불과 5~6년 전만 해도 은행상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과 일부 신탁상품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대부분 확정금리 상품들이었고, 변동금리라고 해도 원리금을 보장해 주면서 확정금리 상품보다 금리가 2~4% 정도 높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금리가 12% 이상이었고, 신탁상품의 경우는 더 높아 15%를 넘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자산관리라는 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았고, 요즘처럼 주목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은행에 가보면 어떤가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품은 여전히 있지만 그런 상품을 권하는 은행원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 어떤 상품을 권하고 있을까요? 주가지수연동정기예금, 채권형수익증권, 해외펀드, 증권거래 통장, 부동산투자신탁, 연금보험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제는 고객들이 이 많은 상품들 중에 선택해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자산관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복잡해진 상품들을 통해 어떻게 자산관리를 할지 기본적인 틀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자산관리의 기본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내가 살아가면서 언제 돈이 필요할까? 보통 사람들의 목적으로는 비상 예비자금,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자녀 교육 및 결혼자금, 은퇴자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 가전제품, 여행, 상속 등을 위하여 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금마련에도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금들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위험을 보장하는 종신보험과 은퇴자금 등입니다. <2> 목적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입은 일정한데 써야 될 곳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물론 우선순위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가장 먼저 위험보장을 위한 설계를 하고, 주택마련, 은퇴자금 등의 순서를 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돈을 잘 버는 사람이라도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면 경제력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택마련은 재테크 이전에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3> 자금이 언제 사용될지를 정해야 합니다. 수많은 금융상품 중에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할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그 자금이 언제 무슨 목적으로 사용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자금의 소요기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보통 1년 이내 소요자금은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1년 ~ 3년 정도면 변동형, 확정형 상품을 적절히 운용하고, 장기상품은 변동금리 상품을 권하고 있습니다. 기간과 목적에 따라 위험감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4> 금융상품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모든 금융상품은 현금, 주식, 채권, 부동산, 선물, 옵션 등을 활용하여 상품개발을 합니다. 각각의 상품특성을 알지 못하면 이를 재구성하여 나온 상품의 위험성과 수익성을 알 수가 없습니다. ☞ 자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일 것입니다. 요즘처럼 복잡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아래서 스스로 자산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공부를 통한 금융지식을 쌓아가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