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특집- 내 집마련을 위한 30대 재테크

등록일 2005-05-03 09:36

조회수 6,984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혼 초부터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을 갖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계획이 어느 정도 현실적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가 30대 입니다.
또 30대 중반 정도가 되면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아이들의 안정적인 교육기반
마련을 위해 한군데 정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죠. 이런 이유로 30대에는 내 집
마련이 가장 큰 목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참 큰 돈이 필요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어디에, 어떤 집을 장
만할 것인지는 개인의 경제 생활에 있어서 아주 큰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 나라처럼 부동산 가격이 비싼 경우에는 서민들이 내 집 장만하기가 더욱 힘듭니다. 2003년의 발표에 의하면 서울 지역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1,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 강남지역 24평형 분양가가 무려 4억 4천만 원을 넘었다니 평당 1,800만원을 돌파한 것입니다.
과연 이런 아파트에 서민들이 살 수 있을까요? 대출을 받아 산다고 해도, 그 이자를 감당하기도 벅찰 겁니다. 결국 이제 아파트의 경우 주거용이 아니라 재테크의 수단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또 서울에서 20평 대 아파트를 마련하는데 평균 18년이 걸린다는 소식도 내 집 마련의 의욕을 떨어뜨리기에 충분합니다.
참으로 내 집 마련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그러나 아파트만 집으로 생각하거나, 꼭 강남에 집을 장만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살 집을 장만한다면 꼭 집값이 오를 만한 비싼 집이 필요한 건 아닐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꾸준히 준비해가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오랫동안 전세 생활을 하며 자주 이사를 다녀 본 사람은 집 없는 설움이 얼마나 큰 지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전세계약에서 이사까지 그 과정이 그리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은 두 발 뻗고 누울 수 있는 내 집이 있다는 만족감과 생활의 안정감이라는 효용을 갖고 있습니다.
또 자녀가 커갈수록 잦은 이사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불안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친구들과의 지속적 관계를 힘들게 만들며, 학습에도 지장을 주게 됩니다. 자녀들의 교육과 학습여건을 고려하여 집 장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집 마련은 재테크의 목표 이전에 인생의 안정감을 갖게 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으므로 꾸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 지기도 하지만 큰 자금이 필요한 내 집 마련은 수 년간 꾸준히 추진해야 하는 장거리 게임입니다.
물론 하루라도 빨리 내 집 장만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하다 보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드시 체계적인 계획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청약예금이나 부금, 청약저축 등의 상품은 연말 소득공제 등의 별도의 세제 혜택은 없지만 내 집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으로는 하나쯤 갖고 있어야 하는 필수상품입니다. 가입 후 2년 이상 경과하면서 일정금액 이상 납입하게 되면 신규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을 얻기 때문입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물량의 75%를 무주택 세대주들에게 우선 청약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있으므로, 이 제도에 기대를 걸어 볼 만도 합니다.
내 집 마련에 있어 필요 자금 마련은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을 활용하고, 구입 방법은
청약통장을 통한 신규분양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청약예금, 부금, 저축 세가지 종류의 청약통장 특성 파악하여 가입하자.
2. 가입 후 2년이 경과해야 청약 자격이 주어 지므로, 최대한 빨리 가입하자.
3. 이미 가입한 통장이 있다면 금리도 높고, 청약을 염두에 두고 최저금액으로라도
   유지하자.

 대출 없이 집을 구입할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구입자금이 부족하다면 어떤 대출이 유리한가도 따져 보아야 합니다.
대출의 규모는 지금의 수입으로 대출이자를 부담하면서 3년 이내에, 길어도 5년 이내에 원금을 갚을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상환기간이 너무 길거나 아예 상환계획을 잡을 수 없는 정도로 많은 금액의 대출은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 집 마련 이외의 다른 계획은 다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니까요.
대출 방법은 대충 3가지 정도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기 일시 상환대출
대출금을 일시에 받고 매월 이자만 갚다가 만기에 한꺼번에 이자를 상환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대출의 경우에도 중간에 원금을 갚아 나갈 수 있지만 대부분의 은행의 경우 중도에 상환하면 중도상환수수료라는 패널티를 부과합니다. 이 대출의 장점은 대출 금리가 비교적 싸다는데 있습니다.
▶원금, 이자 분할 상환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 나가는 방법입니다. 원금이 같이 줄어 들면서 이자도 줄어 드는 장점이 있지만, 30년 정도 장기 대출이다 보니 원금 부분이 워낙 커서 이자가 줄어드는 게 초반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런 정책자금 대출은 오히려 이자가 비쌀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대출
한도만 약정해 놓고 필요할 때 인출해서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면 되는 대출입니다. 비상용으로 아주 유용한 대출이지만, 쉽게 인출할 수가 있어 한도대로 다 쓰고 나면 갚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고객이 대출금을 쓰든 안 쓰든 자금을 준비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커서 대출이자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부동산 대출은 보통 3년 정도 이자를 내면서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잡고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모기지론
2004년 3월부터 시행된 모기지론은 주택구입자금에 따른 부족자금을 최장 20년까지 분할상환조건으로 빌려 주는 대출이다.
모기지론이 집 없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주는 이유는 대출상환 조건 외에 대출금액이나 금리 조건이 다른 대출에 비해 유리하기 때문이다. 모기지론의 대출한도는 차주의 소득을 기준으로 상환능력에 따라 집값의 70%, 최대 2억 원까지 가능하다. 집값의 30%만 준비해도 모기지론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또 금리 조건은 장기대출임에도 불구하고 고정금리(연 7%)여서 향후 금리상승 위험에서 그만큼 자유로울 수 있으면, 근로소득자는 이자상환액에 대해 1천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모기지론 주요내용]
구분
내 용
신천자격
만 20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1주택소유자
대상주택
고가주택(6억 원 초과) 제외국민주택규모(전용 25.7평) 우선지원
대출금액
집값의 70% 수준, 2억 원 이내
대출기간
10년~20년
금리
고정금리(7% 내외)
상환방법
매월 균등분할상환
소득공제
만기 15년 이상 시 가능

 

내 집 마련을 위해 저축과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크고, 자녀가 커감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이 만만치 않은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위험과 노후에 대한 대비는 인생의 전 기간에 걸쳐 빼놓을 수 없는 약방의
감초입니다. 특히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보험은 이런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은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적립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험상 무조건 월급날에 맞춰 자동이체 해 놓고, 없는 셈 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O]내 집 마련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
 [GO]내 집 마련의 의미는 재테크 이전에 그 무엇이 있다
 [GO]내 집 마련은 장거리 마라톤이다  

 [GO]청약 통장을 활용하라

 [GO]어떤 대출이 유리할까? 

 [GO]위험과 노후에 대한 대비는 약방의 감초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목록 글쓰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