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땀과 피지가 쌓이는 침대 매트리스.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공기 때문에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가 된다. 겨울철 침대 매트리스를 청결하게 관리하려면 어떤 청소방법이 좋을까?
겨울철 침대 매트리스 청소방법
침대 매트리스는 매트와 침대커버를 씌워도 땀이나 피지 등이 매트리스에 밴다. 잠잘 때 흘리게 되는 땀과 몸을 뒤척이며 떨어져 나온 피부각질이 쌓이면 세균이나 박테리아, 곰팡이, 미생물, 집먼지진드기 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지만, 부피가 커 세탁을 하기도 어렵고 겉으로는 먼지가 보이지 않아 청소에 소홀하기 쉽다.
매트리스 청소는 매일 해주는 것이 가장 손쉬운 관리법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 위 이불을 치워 매트리스에 밤새 밴 땀이 날아가게 한다. 그런 다음 진공청소기 틈새 노즐을 끼워 먼지를 꼼꼼하게 쓸어내 준다. 이때 매트리스에 젖은 걸레를 이용해 먼지를 닦아내는 청소방법은 피해야 하는데, 밤새 배인 땀이 채 날아가지 않은 상태에서 젖은 걸레질을 하게 되면 습기를 가중시키기 때문. 매트리스에 굵은 천일염이나 베이킹소다를 뿌려 뒀다가 30분 정도 지났을 때 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이면 먼지, 냄새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얼룩이 있을 때는 주방세제나 울샴푸 등을 이용하면 된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이나 음료 등을 쏟아 생긴 부위의 물기를 제거해준 다음, 중성세제를 탄 물을 수건에 적셔 꼭 짠 후 얼룩진 부분 표면을 두드리며 닦아낸다. 깨끗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오염부위를 두드리며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물기를 닦아낸다. 젖은 부위는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를 이용해 말려주고, 소독용 알코올을 분무기에 넣어 골고루 뿌린 다음 햇볕에 말리거나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 완전히 건조시켜준다.
침대 매트리스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는 침대에 누웠다 일어나거나 이불을 들치는 행동 등에 의해 공기 중으로 날아가, 공중에 떠 있는 먼지에 붙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이렇게 공중에 뜬 상태로 30여 분을 있다가 커튼, 카펫 등 집안 곳곳에 내려 앉으므로, 이불이나 매트리스 정리가 끝나고 30분 정도 지나면 환기를 하거나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침대 매트리스 냄새 제거방법
침대 매트리스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는 방향제나 탈취제로 제거하기는 힘들다. 매트리스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매트리스 내장재 중 천으로 된 부분 깊숙이 냄새가 배기 때문인데, 물이나 음료, 아이들 소변 등 여러 오염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젖어서 얼룩이 생기면 냄새가 나기 시작하며, 특히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 침대가 놓인 경우 쾌쾌한 곰팡이냄새가 날 수도 있다.
냄새가 난다고 탈취제나 방향제를 뿌리게 되면 매트리스에 수분이 가해져 더욱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생긴 부분은 곰팡이가 더 잘 자라게 되어 악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냄새제거 청소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매트리스를 침구를 걷어내고 완전히 말린 다음 매트리스 전체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30분 정도 둔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베이킹소다를 빨아들이면 되며, 앞면과 마찬가지로 뒷면도 동일한 방법으로 청소해준다.
음료나 소변 등으로 얼룩이 생기고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도 냄새가 가시지 않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라면 새로운 매트리스를 구입하거나 침대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다.
침대 매트리스 보송보송 관리법
침대 매트리스를 보송보송하게 관리하려면 먼저 실내습도와 온도조절을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에 난방을 과하게 하고 습도가 높은 곳은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 집먼지진드기는 습도 55%이상, 온도 25~30℃ 정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을 잘 한다.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면 집먼지진드기를 줄일 수 있다.
매트리스 청소를 할 때 침구나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전용 청소기는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살균 청소해주는 자외선 살균 기능 등이 있다.
침구를 자주 털어주고 매트리스나 침구는 햇볕에 말린다. 집먼지진드기는 이불을 두들기는 행동에 의해 죽게 되고, 이불이나 매트리스에 남아 있는 진드기 잔해도 털어낼 수 있다. 이불을 가능하면 매일 햇볕에 널어 소독하고, 걷을 때는 가볍게 두들겨 남아 있는 진드기 잔해를 털어내 주면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전문업체에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매트리스를 햇볕에 말리면 좋지만 부피가 큰 매트리스를 베란다나 집밖으로 옮기는 것은 힘이 들기 때문.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받으면 매트리스 살균, 소독은 물론 얼룩이나 오래 된 찌든 때까지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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