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욱씬욱씬, 주부들의 명절증후군 극.복.방법! (소화기/심리적/신체적)

등록일 2013-09-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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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면서 받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흔히 명절증후군으로 불리는데,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근육통, 관절통, 두통 같은 신체적 증상이나 우울감, 짜증, 무기력 같은 심리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소화기 증상 극복 방법

명절증후군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다. 소화기 중 위는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는데, 자율신경은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트레스가 생기면 탈이 나기 쉽다. 명절증후군으로 우울감, 스트레스, 긴장감 같은 자극이 가해지면 소화불량 같은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고 설사나 변비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소화기증상은 원인을 제거해주면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특징. 스트레스나 불안, 갈등을 제거할 수 있는 운동, 명상 등이 도움이 된다.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오래 같은 자세로 음식장만을 하는 중에는 잠깐씩 휴식시간을 가지고 음식 장만 후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 등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휴식시간에는 조용한 곳에서 편안한 자세로 쉬는 것이 좋은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심호흡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되도록 편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일을 마친 후에는 가족과 함께 사우나나 찜질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노래방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음식을 주의해서 먹는 것도 필요하다. 명절음식은 기름진데다 과식하기 쉬워 소화기기능을 더 떨어뜨리게 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소화불량을 야기하며 위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식도로 역류해 역류성식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조리할 때는 최대한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튀김은 튀김옷을 얇게 입혀 기름 흡수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심리적 증상 극복 방법

명절증후군 중 우울감, 짜증, 무기력 같은 심리적 증상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누적된 피로가 원인이 되어서 생겨난다. 문제는 심리적증상은 주관적 질환이어서 본인 외에는 그 고통을 알 수 없어 자칫 꾀병으로 몰리기 쉽다는 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경우 귀울림이나 가슴 답답함, 한숨을 쉬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신경이 예민해지고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초조, 불안한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심리적 증상은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참기만 하다 보면 정신적으로 더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어렵겠지만 명절을 긍정적이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명절을 맞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처음부터 봉사기간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상처 받기 쉬운 시기인 명절을 가족갈등을 해소하는 기회로 생각하지 말고 단순히 즐겁게 지내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는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가족이 모여 음식을 만들거나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감정이 격해지거나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데, 가족이 함께 한 자리에서는 가볍고 함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심리적인 부담감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명절이 끝난 후에는 가족끼리 서로서로 ‘수고했다’는 말을 잊지 말고, 해결해야 할 문제나 명절 때문에 쌓인 말은 솔직하게 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체적 증상 극복 방법

근육통, 관절통, 두통 같은 신체적 증상은 명절에 과하게 되는 노동이나 장거리 운전 등으로 생기며 두통은 스트레스나 긴장 같은 심리상태 불안정으로 나타난다.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생길 때는 한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간간히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이나 인대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운전을 할 때는 최소 2시간마다 차에서 내려 10분 이상 휴식을 하며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간단한 체조를 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한다. 기지개 켜기, 가볍게 제자리 뛰기 등이 적당하다. 운전석에 앉을 때는 등받이를 90도에 가깝게 세우고 엉덩이를 밀착시켜 앉고 운전석과 운전대 거리는 발로 클러치를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로 하면 운전으로 인한 허리통증을 줄일 수 있다.

명절에 음식장만, 설거지, 청소 등으로 어깨, 무릎, 손목 등 관절에 통증이 생기기 쉽지만 바른 자세를 취하면 관절통이나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을 준비할 때는 바닥보다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의자에 앉아서 하고, 바닥에 앉을 때는 방석을 받치거나 무릎이 굽혀지지 않는 자세로 작업하도록 한다.

이미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생긴 경우라면 우선 휴식을 취한다. 누워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통증 부위에 냉찜질, 온찜질을 해주어 통증을 완화시키도록 한다. 냉찜질로 우선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그래도 계속되는 통증에는 따뜻한 찜질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 해주면 된다. 온찜질은 뜨거운 수건이나 샤워기를 이용한 마사지가 적당하며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효과적이다. 사우나도 좋지만 무리하게 하면 피로가 가중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하도록 한다. 음식을 준비하면서 장시간 서 있는 경우 다리에 피로감이 쌓이면서 퉁퉁 붓기도 하는데, 이런 때는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거나 발바닥 지압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두통은 스트레스나 긴장 등 심리상태가 불안정할 때 나타나지만 피로누적, 불량한 자세가 계속 되어 근육이 수축하고 미세혈관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발생한다. 진통제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는데,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여러 방법으로 원인해소에 노력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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