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습기제거제에는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으로 실내의 습기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다. 공기 중 습도가 높은 6-8월에는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도 왕성하여 호흡기,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힘든 계절살이를 하게 된다. 건강하게 습기를 제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천연습기제거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녹차잎
녹차잎의 타닌 성분, 엽록소는 곰팡이 냄새를 제거해주며 습기제거, 방충제역할을 해서 옷이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효과만점인 천연습기제거제로 활용하기 좋다. 녹차 티백은 햇볕에 바싹 말려서 사용하고 녹차잎도 신문지에 펴서 바싹 말린 다음 헝겊으로 만든 주머니나 거즈, 촘촘한 망에 넣어서 옷장이나 신발장 등에 넣어두면 된다. 주머니나 망에 녹차잎을 넣을 때는 실리카겔이나 작은 숯 조각을 함께 넣으면 더 효과적. 이렇게 녹차 잎을 이용하면 습기제거에도 좋지만 은은한 녹차향이 퍼져 쾌쾌한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악취 나는 싱크대나 욕실 배수구에는 녹차티백을 뜯어서 가루를 뿌려주면 냄새제거는 물론 물 때 없애는데도 효과적.
◎ 숯
숯은 주위 습도를 조절하는데 좋은 아이템. 주위 습도가 높을 때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방출해 습도를 조절한다. 숯은 씻어서 바싹 말려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작은 덩어리는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 옷장, 이불장, 옷 사이사이에 넣어두면 습기, 곰팡이제거에 효과가 좋다. 냉장고, 신발장, 옷장 등에 넣어둔 숯은 탈취제 효과도 좋아서 쾌쾌한 냄새 제거에 좋고, 쌀통에 넣어두면 내부 습기를 흡수하고 쌀을 신선하게 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숯은 3-6개월에 한번 정도 먼지를 털고 잘 씻은 다음 햇볕에 바싹 말려주면 되는데 해가 나지 않을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말려도 된다.
대나무로 만든 대나무숯은 고온에서 구워 세균번식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우수하고 뛰어난 흡착작용을 해 습기제거에 우수하다. 대나무숯은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면 되는데, 신발장이나 옷장에 넣을 때는 신문지로 잘 싸서 구석에 놓아두면 된다. 특히 장마철에 젖은 신발을 말리는데 효과가 좋다. 젖은 신발 속에 숯 조각을 넣은 후 벽돌 위에 올려두면 벽돌이 신발 외부의 습기를 흡수하고 내부의 습기는 숯이 흡수해 그냥 둘 때보다 빨리 마른다.
◎ 천일염
소금은 습기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천일염을 넓은 그릇에 담아 싱크대 안에 두면 습기를 흡수해주는데, 페트병을 잘라 소금을 담고 통풍이 잘 되는 종이나 천으로 입구를 막아두면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는다. 습기를 많이 머금은 소금은 녹을 수 있으므로 햇빛에 말린 후 프라이팬에 덖어서 다시 사용하면 된다. 마루를 닦을 때도 소금을 활용하면 눅눅함을 없앨 수 있다. 노릇노릇 덖은 소금을 바닥에 뿌리고 걸레로 살살 문질러 바닥을 닦아준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되는데, 사용하고 남은 소금은 몇 번 더 재활용해 사용해도 된다. 러그나 카펫 등도 소금을 뿌려 손으로 문질러준 뒤 청소기로 빨아주면 눅눅함도 날리고 세균을 죽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젖은 운동화를 보관하기 전에도 소금을 뿌려두면 습기제거와 악취제거에 좋다.
◎ 향초
초를 켜두면 습기조절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향기가 있는 향초를 켜두면 집안의 습기뿐만 아니라 쾌쾌한 냄새까지 잡을 수 있다. 초에는 플로폴리스 같은 천연 항생제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습기제거는 물론 세균번식을 막아준다. 향초는 라벤더, 장미 등 천연오일이나 에센스로 만든 것이 좋은데, 천연 향초는 습기를 잡고 집안 곳곳에 은은한 향을 남겨 쾌쾌한 장마철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초를 켜둘 때는 넘어지지 않게 주의하고 촛농이 흘러 주변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심지 밑에 곱게 간 소금을 약간 뿌려두면 효과적이다. 욕실에서도 초를 사용하는데, 타일 사이사이에 초를 발라주면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신문지
신문지는 습기제거에 활용하기 좋은 재료. 신문지를 둘둘 말아 이불 사이나 옷 사이에 넣어두면 습기를 흡수해 옷이나 이불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때 신문지는 둘둘 말아서 못쓰는 스타킹 속에 넣어서 두면 좋은데, 장마철에는 2-3일에 한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옷을 신문지에 싸서 넣어두는 방법도 효과적이며 서랍장에 보관하는 옷 사이사이에도 신문지를 펴서 넣어두면 좋다. 욕실 앞이나 현관 매트 밑에도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로 눅눅해지거나 냄새가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가방을 보관할 때도 속에 신문지를 채워 두면 습기도 제거하고 가방 모양이 변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신발 속에도 신문지를 뭉쳐 넣으면 형태도 잡고 습기도 제거할 수 있어 좋은데,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면 습기제거와 냄새제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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