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가디건 ☆ 세탁 & 손질 노하우

등록일 2013-01-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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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세탁

니트는 누구나 한 벌쯤은 가지고 있는 소재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관리를 잘 해주어야 깨끗한 상태로 오래 입을 수 있다.

◈ 니트 취급법

니트는 오래 깨끗하게 입으려면 첫 세탁을 할 때 드라이클리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세탁 가능한 니트는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해도 되지만 처음 한번은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면 오래 새것처럼 입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매번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하는 것은 좋지 않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옷감이 손상되어 수명이 줄어들고 비용도 많이 든다.

손세탁을 할 때도 바로 세탁을 하지 않고 니트를 꼼꼼하게 손질한 다음 세탁해주면 좋다. 니트 보풀도 제거하고 먼지를 털어준 다음 손목이나 목 주변에 찌든 때가 있을 때는 찌든 때 제거용 세제를 미리 뿌려 놓는다. 30-35℃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잘 풀어서 조물조물 가볍게 세탁해주면 되는데, 물에 젖은 니트는 들어올리게 되면 물의 무게로 인해 길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세제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하며 일반세제나 표백성분이 있는 세제를 사용하면 니트가 수축하거나 탈색 등의 변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세탁이 끝난 후에는 비틀어 짜지 않고 눌러서 물기를 뺀 다음 마른 타월에 감싸 물기를 적당히 빼줘야 옷 모양이 틀어지지 않는다. 건조할 때도 옷걸이나 건조대는 피하고 바닥에 펼쳐서 말려야 늘어나지 않는다. 겨울철에 니트는 말리기 어렵고 잘 마르지 않으므로 실내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옷걸이에 걸지 않고 돌돌 말거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개서 보관하도록 한다. 옷걸이에 니트를 장시간 걸어두면 어깨 부분이 늘어나 스타일이 망가지므로 주의. 니트를 입은 다음에는 먼지를 털어준 다음 습기를 발산시킨 후 옷장에 보관하도록 한다. 입은 후 바로 수납장에 넣으면 나쁜 냄새가 옷에 배고 쉽게 좀이 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풀도 너무 많이 생겨서 보기 흉해질 때까지 방치하지 않고 틈틈이 제거해 깨끗한 외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니트 보풀 간단 제거법
니트를 입을 때 보풀은 쓸리게 되는 부위에 주로 생기는데, 옆구리, 겨드랑이, 소매 등이다. 보풀은 아무리 고급 니트라도 생기기 마련인데, 방치하면 초라해 보이고 스타일이 살지 않으므로 제거해주도록 한다. 일회용 면도기로도 간단하게 보풀을 제거할 수 있다.

보풀이 많이 생긴 부위를 주름이 생기지 않게 펼쳐 놓은 다음,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해 한쪽 방향으로 밀어 보풀을 제거한다. 한쪽 방향으로 제거했다면 두 번째는 반대방향으로 한 번 더 밀어준다. 보풀을 제거한 다음에는 제거한 부분에 접착 테이프를 이용해 가볍게 보풀을 한 번 더 제거해준다. 보풀제거가 끝난 다음에는 밖에서 니트를 가볍게 털어준다.

◈ 손상된 니트 손질법

세탁을 잘못하거나 보관을 잘못하면 니트는 처지거나 늘어나 입을 수가 없게 된다. 이럴 때 니트를 손질하면 원상태에 가깝게 되돌릴 수 있다. 먼저 줄어든 니트는 섬유유연제를 물에 풀어 1시간 가량 담가두었다가 옷을 모양대로 가볍게 당기며 늘려준다. 건조시킨 후에는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힘을 조금 주어 니트를 늘린다는 느낌으로 다림질을 하면 어느 정도는 원상태에 가깝게 된다. 스팀다리미가 없다면 천을 대고 물을 뿌려준 다음 다리면 스팀다리미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줄어든 니트를 복원하는 데는 암모니아수와 린스나 헤어트리트먼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니트가 잠길 정도의 물에 암모니아수 2스푼 정도를 풀고 15분 정도 니트를 담갔다가 헹군 후 타월에 싸서 물기를 뺀 다음 뉘어 말린다. 린스나 트리트먼를 물에 푼 다음 15분 정도 담갔다가 줄어든 부분을 조금씩 늘려준 후 깨끗하게 헹궈준다. 물과 헤어트리트먼트를 5:1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뿌린 다음 줄어든 부위를 살살 잡아당겨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늘어난 목둘레, 소매 등은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다리면 조금은 줄일 수 있다. 소매나 목둘레의 골을 손으로 움켜잡듯 안쪽으로 가볍게 모아가며 스팀다리미로 빗겨주듯 다려주면 원상태에 가깝게 돌아간다. 늘어난 소매나 니트 단은 안쪽에 고무줄을 넣어 기워주면 짱짱해진다. 고무줄을 몸통이나 손목 길이에 맞춘 다음 고무줄을 쭉 늘려 바늘로 꿰매주면 된다. 세탁하기 전 소맷부리를 촘촘하게 홈질한 다음 세탁하고 세탁 후에는 다림질을 해준다. 다림질이 끝난 후 실을 빼면 늘어났던 소맷부리가 원상태로 돌아온다.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말린 후 늘어난 부분에 스팀을 쐬며 다려주는 방법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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