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9월 27일은 관광업계 종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관광의 날이다. 관광의 날을 맞아 가을에 찾아보면 좋은 관광명소에 대해 소개한다.
◈ 단풍관광 명소
올해 단풍 절정시기는 설악산 10월 17일부터 시작해 북한산 10월 26일, 계룡산 10월 27일, 내장산 11월 6일, 지리산 10월 18일 등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다.
◎내장산과 내장사 내장산은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명소로 내장산 입구 주차장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길 주변이 유명하다. 길 주변은 온통 붉은 단풍나무로 덮여 있는데, 내장산 단풍은 유난히 붉고 아름다워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 듯 화려한 색채를 자랑한다. 계곡 주변의 단풍은 호젓한 가을분위기 즐기기에 좋고 도로변 단풍은 단정하면서 화려한 느낌이 난다.
◎백암산과 백양사 정읍 내장사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 단풍명소로 꼽히는 백양사는 유명세만큼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백양사 단풍은 백양사 앞 저수지를 바라보는 쌍계루 부근이 빼어나다. 쌍계루는 뒤는 백암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앞에는 큰 저수지가 있어 단풍이 아니어서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에 둘러싸여 있다.
◎계룡산 갑사 공주의 갑사는 오래된 단풍명소로 유명한데, 갑사 팔상전 부근의 단풍이 아름답다. 갑사 팔상전 부근의 단풍은 붉은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색의 조화가 화려하고 아름답다. 주차장에서 갑사까지 숲길, 오리장숲도 노랗게 물든 가을단풍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단풍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청량산과 청량사 경북 봉화의 청량산은 내륙지방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가벼운 단풍나들이는 청량사까지 올라 청량사를 돌아보는 2시간 코스가 적당하다. 청량사를 지나 금탑봉을 오가는 오솔길 옆에서 청량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단풍감상에 좋은 포인트.
◎치악산과 구룡사 치악산 단풍나들이로 좋은 구간은 주차장에서 구룡소까지 구간이다. 왕복 2시간 30분 정도 소요. 도로 변으로 키가 작지만 소담스러운 단풍나무가 즐비해 아름다운 단풍 감상에 좋다. 구룡소 주변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구룡사 매점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된다.
◎두타산 무릉계곡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은 폭포와 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내는 단풍명소. 주차장에서 삼화사를 지나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 올라가면 쌍폭과 용추폭포가 나타나는데, 폭포의 웅장한 모습과 절정의 단풍을 관람할 수 있다.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단풍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상원사 주차장부근이 볼만하다. 도로변으로는 황금색 단풍이, 오대천 주변으로는 붉은 단풍이 일렁거리며 관광객의 마음을 유혹한다.
◎주왕산과 주산지 주왕산은 빼어난 산세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산. 거대한 암벽과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스트레스가 훌훌 날아간다.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산이지만 가을단풍도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매표소를 지나 제1, 2, 3폭포까지 가는 길이 단풍감상에 좋은데, 주왕산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감상에 좋다. 주산지는 주왕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저수지로, 수령이 오래된 버드나무가 환상적인 느낌을 주며 물에 비친 단풍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
◈ 억새관광 명소
억새군락지를 감상하는 데는 특별하게 좋은 때가 없지만 사진에 억새를 아름답게 담고 싶다면 해가 뜰 때나 질 때, 바람 부는 날이 좋다. 햇살을 정면으로 받은 억새가 바람에 나부낄 때 반짝이는 억새가 환상적인 모습으로 펼쳐진다.
◎창녕 화왕산 경남 창녕 화왕산은 정산 부근의 5만여 평이 억새군락지로, 십리 억새밭으로 불리는 억새 명소이다. 억새를 보기에 좋은 곳은 창녕여중을 지나 자하곡 매표소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가 좋은데, 코스가 어렵지 않고 군락지가 넓어서 억새 보기에 좋다.
◎포천 명성산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억새 명소로 바위산 아래 억새군락지가 넓게 형성돼 있다. 산행코스는 가파르지만 짧은 편. 억새군락지는 정상인 삼각봉 바로 아래까지 올라야 만날 수 있으며, 정상 부근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 억새풀밭이 펼쳐져 있고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빛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정선 민둥산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민둥산은 나무가 없는 능선에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유명해진 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억새풍경으로 이름이 나 있다. 잡풀이 드물고 억새가 한 길을 넘을 만큼 길고 아름답다. 정상부근 20여 만평의 평원에 억새밭이 들어서 있는데 사람 키를 넘는 큰 억새에 파묻혀 걷노라면 바람이 쓸고 가는 억새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된다.
◎서울 하늘공원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억새공원인 하늘공원은 생태환경공원으로도 유명하다. 대규모 억새 군락지는 없지만 억새밭을 따라 산책로를 걸어가면서 억새 감상하기 좋다. 저녁에는 조명을 켜서 이색적인 관람을 할 수 있다. 여의도 생태공원, 한강 이촌지구, 광나루지구 등 한강변 억새밭도 가볼 만하다.
◎제주 억새명소 산굼부리는 산에 생긴 구멍이란 뜻의 제주 방언으로 제주에서는 해안도로나 한라산 자락의 길에서 흔하게 억새를 만날 수 있다. 억새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곳은 남조로, 제주 동부 산굼부리 일대와 조천읍 교래리 부근, 성읍민속촌에서 성산일출봉 가는 목장지대, 경마공원에서 샛별오름까지 구간, 이시돌목장 주변 일대의 서부목장지대 등을 꼽는다.
◎장흥 천관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은 너른 억새평원과 기암괴석이 유명하다. 억새밭은 정산 연대봉에서 환희대까지의 주능선에 펼쳐져 있는데, 연대봉에 올라 다도해를 바라보며 억새밭 능선을 걷는 기분은 천상에 오른 듯 황홀하다. 산행시간은 어느 코스를 택해도 3-5시간이면 충분하다.
◎밀양 사자평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군락지로 재약산 수미봉부터 사자봉 일대의 고원지대에 125만 평에 억새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사자평고원은 두 봉우리 사이에 완만한 타원형 언덕으로 이어져 있고 억새는 어른 키로 가슴 정도 키로 억새를 감상하며 걷기 좋다. 억새밭 너머로 영남알프스의 우람한 산세를 바라볼 수 있으며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군락지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양산 천성산 천성산은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아 경치가 빼어난 산으로 가을이면 화엄늪지대 부근의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화엄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이 보존되고 있는 샌태의 보고이며 이곳에서 맞는 해돋이 광경은 또 다른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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