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종류는 수만 가지에 이를 정도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때문에 초보자라면 무작정 선택하기보다는 전문가나 와인 판매원 등에게 조언을 듣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와인의 종류와 특성 알기
와인은 가장 쉽게 색에 따라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으로 구분한다. 레드 와인은 포도껍질, 씨, 알맹이를 모두 넣어서 만드는데 대체로 떫은 맛이 나고, 화이트 와인은 포도 알맹이만으로 만들어 상큼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핑크빛의 로제 와인은 포도껍질, 씨, 알맹이를 모두 넣어 만든 후 어느 정도 착색된 후에 껍질, 씨를 제거하거나 알맹이만으로 만든 후 레드 와인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단맛 없는 드라이한 맛이나 달콤한 맛이 난다.
와인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는 스틸 와인, 스파클링 와인, 주정강화 와인 등으로 구분한다. 스틸 와인은 보통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을 말하고 스파클링 와인은 와인에 별도의 발효과정으로 탄산가스가 생기도록 한 것인데, 샴페인도 스파클링 와인의 한 종류이다. 주정강화 와인은 와인에 브랜디를 혼합해서 알코올 도수를 높여 만든 것으로 알코올 도수가 15~20%에 이른다. 포르투갈의 포트 와인, 스페인의 셰리 와인, 이탈리아 마데이라가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이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0시를 기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하는 햇와인을 말한다. 가메라는 품종의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과일향, 꽃내음이 풍부하고 타닌은 적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이다. 생산된 지 3개월이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6개월이 넘으면 요리용으로 사용한다. 10-12℃ 정도로 약간 차갑게 마시며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나라별 와인 특징
대부분 와인하면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떠올리지만 미국이나 칠레 등의 신세계 와인도 품질이 우수하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와인은 드라이한 맛이 강하며 생산연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신세계 와인은 진하면서 오크풍의 풍미가 나며 매년 일정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http://www.miz.co.kr/contents/img/con4_bul.gif) no-repeat left center;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프랑스 와인
프랑스 와인은 드라이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 보르도 지역의 와인은 레드, 화이트를 불문하고 여러 포도 품종을 섞어 와인을 만들고, 부르고뉴 지역 와인은 단일품종으로 와인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http://www.miz.co.kr/contents/img/con4_bul.gif) no-repeat left center;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이탈리아 와인
이탈리아 레드 와인은 프랑스 와인에 비해 다소 진한 풍미가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상큼한 산도가 특징. 와인만 마실 때보다는 음식과 곁들여 마실 때 더 맛이 좋다.
http://www.miz.co.kr/contents/img/con4_bul.gif) no-repeat left center;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포르투갈 와인
포르투갈은 주정강화 와인과 스위트 와인의 명산지로 일반 와인도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나라다. 포르투갈 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높고 진한 맛이 나며 파워풀한 맛이 특징
http://www.miz.co.kr/contents/img/con4_bul.gif) no-repeat left center;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신세계 와인
미국, 칠레,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신세계 와인은 진한 풍미 때문에 드라이한 맛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오크향 여운이 남는 것이 특징. 진판델 품종이나 쉬라즈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떫은 맛이 적고 진한 맛이 나 초보자가 마시기에 좋다.
※와인 맛을 표현하는 4가지 분류는 ‘드라이, 세미드라이, 세미스위트, 스위트’가 있다. 드라이(dry)는 단맛이 거의 없는 와인으로 식전이나 식사 중에 음식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세미드라이(semi-dry) 와인은 단맛이 혀끝에 감도는 정도. 세미스위트(semi-sweet) 와인은 약간 달콤한 맛이 나는 정도고 스위트(sweet)와인은 단맛이 많이 나서 식후에 디저트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와인이다.
◈ 와인 고르는 노하우
와인을 구입할 때는 가격, 타입, 맛, 국가 등을 결정해야 한다. 와인 가격은 1만원 미만에서 10만원이 넘는 것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우선 어느 가격대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초보자로 집에서 마실 것이라면 무리해서 고가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저가부터 단계적으로 와인맛을 알아가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 가격대는 1-2만원 선. 바디감이 가볍거나 중간 정도 되는 미디엄 타입의 와인이 주를 이루는데, 달콤한 타입의 와인이 많아 초보자가 접하기 좋다. 선물용 와인을 고를 때면 3-5만원대 와인이 적당하고 컬렉션용으로는 10만원 이상의 와인이 적합하다. 선물용 와인을 고를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꼭 따르는 것이 좋은데,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선물할 상대의 기호를 파악해 신중하게 고르도록 한다.
가격대를 정한 후에는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으로 할지 결정한다. 음식에 따라 결정하면 좋겠지만 레드 와인의 드라이하고 떫은 맛이 싫다면 상큼한 화이트 와인도 좋다. 와인의 맛은 달콤한 맛, 드라이한 맛, 타닌감이 있는 와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부담 없이 달콤한 와인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드라이하면서 타닌감이 있는 와인으로 업그레이드 해간다는 것을 참고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된다. 나라별로 와인의 맛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쪽 와인은 드라이한 편이고 미국, 칠레, 호주 등은 좀 더 부드러운 맛이 난다. 초보자라면 미국이나 칠레 와인이 더 맞을 수도 있다.
와인을 구입하는 장소로는 와인전문숍,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와인코너 등이 있다. 대형할인마트 와인 매장은 저가 와인이 많은 편, 와인전문숍은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다. 백화점 와인코너도 다양한 와인을 접하기에 좋은 곳. 정기적인 세일기간을 이용하면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와인 글라스 고르는 법
와인 글라스는 투명하고 얇은 크리스털이 좋다. 투명도가 높을수록 소리와 울림이 좋고 청명한 특성을 보여준다. 커팅이 없고 색이 없으면서 유선형의 넓은 볼을 가지고 있는 잔을 선택해야 와인의 색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와인잔의 테두리는 각이 져 있어야 와인 특성에 따른 맛을 구별하기 좋다. 와인잔을 딱 하나만 사야 한다면 튤립형 글라스를 선택하도록 한다. 스파클링 와인은 좁고 긴 형태의 글라스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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