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추석 선물

등록일 2011-08-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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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추천 선물
평년보다 열흘 이상 빠른 추석, 태풍, 장마 등의 기상 악재로 올해 추석에는 과일 보다는 정육제품, 와인, 건강식품 등이 인기 선물로 부상하고 있다. 추석맞이 선물로 적합한 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한가위국악한마당
추석선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는 의미로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풍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선물로 최고인 것은 단연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부담이 되지 않는 선물’. 먹고 살기 고달팠던 1950-60년대에는 선물로는 주로 먹는 것으로 밀가루, 설탕, 쌀, 계란 등이었다. 1970년대는 살림살이가 조금 나아져 설탕, 커피, 과자선물세트, 조미료, 비누, 치약 등의 생필품이 선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1980년대는 경제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와이셔츠, 넥타이, 손수건, 내의, 과일, 고기포장 선물세트 등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1990년대 이후 지금까지는 과일, 한우 선물세트부터 식용유, 견과류, 건어물 등의 먹거리나 양주, 와인, 더덕, 버섯, 꿀 등의 건강식품까지 종류가 다양해졌다.

추석선물을 택배를 이용해 보낼 때는 연휴 시작 10일 전에 사전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상하거나 무르기 쉬운 육류나 과일은 주말이 낀 기간을 피해 주중인 월요일이나 수요일 사이에 보내도록 하고, 선물 포장은 스티로폼, 에어패드 등을 충분히 사용해 꼼꼼하게 싸고 겉면에 ‘취급주의’ 같은 표시를 해두는 것도 좋다. 추석선물을 구매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바로 발송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정육& 갈비, 한우세트
지난 설에는 구제역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정육, 갈비 등 한우세트는 올해 출하 물량이 늘어 가격이 전년에 비해 5-10% 가량 저렴해졌다. 갈비는 전년에 비해 약 50%가량 가격이 급락했으며 등심도 약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우 등 축산물세트는 갈비, 사골, 꼬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육, 갈비 등의 한우세트를 선물로 선택할 때는 우선 쓰임새를 고려해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급선물용으로 준비한다면 갈비, 스테이크용 고기가 적당하고 일반 선물용이라면 찜, 갈비용 고기를 선택한다. 어르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사골, 꼬리반골 등이 들어간 세트가 좋다. 고기는 냉장육과 냉동육이 있는데, 신선한 것은 냉장육이지만 시간에 맞춰 선물할 수 있고 보관이 편리한 것은 냉동육이므로 배달시간 등을 고려해 선택하도록 한다. 실속선물을 하는 것이라면 중간 가격대의 수입육 세트도 있다.

정육& 갈비, 한우세트 보기쇠고기는 육질에 따라 특상등급, 상등급, 중등급, 등외등급으로 나누는데, 등급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맛있는 고기라는 의미는 아니다. 암소, 수소, 거세우에 따라 등급이 달라도 맛이 다를 수 있고 사육기간이나 사육지방 등의 조건에 의해서도 육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택하도록 한다. 소고기는 선홍빛의 붉은색을 띠고 있으면서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히 섞여 있는 것이 고소하고 맛도 좋다. 갈비용 고기나 찜용 고기는 겉 표면의 지방이 잘 제거되어 있어야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고 요리할 때 다시 손질하지 않아도 돼 편하다.

한 EU FTA, 저렴해진 와인세트
와인선물은 받는 사람에게 품격 있는 선물을 받았다는 느낌을 주며,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적당한 가격으로 좋은 선물을 했다는 만족감을 준다. 와인은 가격과 품질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므로 가격대비 좋은 와인을 선택한다면 실속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와인에 붙던 15% 관세가 철폐되어 가격이 저렴해지고 수입되는 와인 품목도 다양해질 가능성이 크다. 추석이나 설 등의 명절에 와인선물은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7-10만원대의 프리미엄 와인 선물세트도 수요가 많은데, 한-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소비자가격이 저렴해지면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와인선물을 고를 때는 먼저 받는 사람이 전문가인지 일반소비자인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상대의 취향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면 연령, 성별에 따라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와인을 잘 아는 경우라면 레드와인을 선호하고 와인초보자나 애호가들은 화이트와인이나 로제와인 등을 선호한다.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유명브랜드의 와인이 적당하고, 브랜드나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미국, 칠레, 뉴질랜드, 호주 같은 신세계 와인으로 불리는 와인도 추천할만하다.

30-40대 남성은 묵직하고 강한 타닌, 알코올 감이 느껴지는 칠레산, 미국산 레드와인이 적당하고, 40-50대 남성은 우아한 프랑스 보르도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샴페인 같이 달콤하면서 청량감이 있는 스파클링 와인이나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레드와인을 선택하면 무난하다. 가격을 고려할 때는 직장상사에게는 5-6만원대, 부모님이나 배우자 부모님에게는 7-8만원대, 특별한 지인에게는 10만원 이상, 친구에게는 2-3만원대로 결정하면 큰 무리가 없다.

와인 고르기가 어렵다면 전통주도 좋다. 전통주는 품격, 맛, 건강,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루 갖추고 있으면서 온 가족이 모인 명절날 음식과 함께 즐기며 제수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서 실용적이다.

인기선물 스테디셀러 건강선물세트
건강기능식품건강기능식품은 명절선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은 몸에 유용한 기능성을 지닌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제조, 가공된 식품이다. 일반적인 건강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 일반건강식품, 건강기능성식품 등과 구별해야 한다.

광고사선심의 필 마크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우선 제품 앞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이 있는지 확인한다. 기능성표시를 확인해 원하는 기능성제품인지 확인하고, 먹을 때 주의사항이나 유통기한 등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기능식품정보사이트(http://www.kfda.go.kr)에서 확인해보는 방법도 있다.건강선물세트 보기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입할 때는 광고에 표시, 광고사선심의 필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특효, 100%기능향상 등 지나친 표현을 사용해 광고하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제품을 섭취할 사람의 평소 건강상태를 고려해 선택하고, 특정질병이 있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문의한 후 구매하고 제품에 표시된 영양, 기능정보,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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