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 된 주방용품 관리법

등록일 2011-04-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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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유리로 된 주방용품 관리법 
유리로 된 주방용품은 잘못 관리하면 파손되기 쉽다. 요리하는 중에 깨지거나 금이 가게 되면 난처한 상황이 되기도. 유리로 된 주방용품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아본다.
유리로 된 주방용품 특성과 장단점
유리로 된 주방제품은 아름답고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성분이 없어 안전성 또한 우수하다. 냄비부터 도시락, 물병, 컵, 찬기 등의 주방용품은 스크레치로 인한 세균번식 걱정이 없고 열에 강하며 냄새가 배지 않고 외부 충격에도 강한 특성이 있다. 특히 요즘은 도시락이나 밀폐용기까지 유리로 된 제품을 이용하는데, 먹을 때마다 바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고 보관하기도 편해 인기가 높다.

좋은 유리제품은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나고 들었을 때 적당히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은데, 여기에 투명한 외관, 이물질이나 기포가 없이 깨끗한 것이 좋은 제품이다.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과 소비자보호원에서 인정한 유리 종류는 일반유리, 강화유리, 내열유리, 초내열유리, 크리스털유리 5종류가 있는데, 조리도구로 유리로 된 용품을 사용한다면 ‘내열유리’제품이 좋다. 내열유리는 열팽창률이 작고 열충격에 강하기 때문에 오븐, 전자레인지, 냉동실, 반찬통, 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리제품의 특성상 깨지거나 금이 가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조리하던 음식을 못 먹게 되는 등의 일이 발생한다. 자파(自破) 현상은 유리가 스스로 깨지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요리 중 또는 보관 중에 유리로 된 주방용품이 저절로 깨지면서 파편이 흩뿌려지는 등의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냄비 뚜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냄비 몸체와 뚜껑은 내열온도가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유리 냄비를 사용할 때는 뚜껑이 심하게 열충격을 받는 경우 유리전체가 순간적으로 작은 조각으로 파괴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뜨거운 뚜껑을 찬물에 담그거나 차가운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유리냄비 뚜껑을 세척할 때는 철수세미 사용은 피하고 부드러운 스펀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 중 국물이 넘칠 때는 냄비 뚜껑을 비스듬히 기울여 덮어두지 말고 열어 놓거나 불을 조절하도록 한다. 조리 중 불 세기는 약불, 중불이 적당하며, 사용하기 전에 금이 가지 않았는지 흠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리 주방용품 관리법
유리로 된 컵이나 냄비 등은 사용하다 보면 뿌옇게 흐려지기도 하는데, 이때는 소금과 식초를 섞어 칫솔 등의 솔에 묻혀 닦은 후 끓는 물에 씻고 마른 행주로 물기를 제거하면 유리 특유의 광택이 살아난다. 유리로 된 주방용품은 흐르는 온수에서 부드러운 스펀지로 중성세제를 묻혀 세척하면 되고, 부드러운 천 위에 거꾸로 엎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으로 얼룩을 닦아서 보관하면 된다.

▶ 유리냄비  냄새가 배지 않고 눌러 붙은 음식물 제거도 쉬운 유리냄비는 주방에서 많이 쓰는 용품 중 하나인데, 유일한 단점은 그을음이 쉽게 생긴다는 것. 유리냄비에 얼룩이 남거나 뿌연 그을음을 지울 때는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세제로 씻은 후 칫솔이나 작은 솔을 이용해 치약을 묻혀 닦아주면 깨끗해 진다. 식초를 푼 물에 담갔다가 씻거나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 세척해도 얼룩이 사라진다. 오래 사용한 경우에는 식기세척용 유리광택제를 사용하면 깨끗하고 맑은 유리광택을 되살릴 수 있다.

▶ 유리잔  유리잔은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해 씻은 후 마른 행주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면 유리 특유의 반짝이는 광택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오렌지 껍질의 안쪽 흰 부분을 이용해 닦아주면 윤기가 나고 더러움도 방지할 수 있다. 뿌옇게 변해버린 경우에는 식초에 소금을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고 뜨거운 물에 헹궈 물기를 완전히 닦아주면 광택이 돌아온다. 유리로 된 컵 등을 헹굴 때는 깨끗하게 헹궈줘야 얼룩이 남지 않고 헹군 후에는 엎어서 물기를 적당히 제거하고 꼭 마른 행주로 꼼꼼하게 닦아줘야 광택이 오래간다. 유리로 된 잔을 닦을 때는 일반 천보다는 극세사 종류의 천으로 닦아야 먼지가 들러붙어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 유리그릇  유리그릇이나 유리로 된 밀폐용기를 사용하다 보면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준 후 얼룩이 심한 부분에 문질러 씻어주면 된다. 또 냄새가 배었을 때는 설거지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를 약간 푼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헹구면 말끔하게 된다.

▶ 유리 물병  유리물병은 물병 안쪽에 물때가 끼기 쉽기 때문에 구입할 때 주의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 우선 물병 입구는 손이 들어갈 만큼 넓은 것이 좋고 뚜껑은 심플해서 물때가 끼었을 때 세척하기 편리한 디자인이 좋다. 내열유리로 된 제품을 사용하면 뜨겁게 끓인 물을 바로 부을 수 있는데, 용량은 한 손으로 들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가 좋다. 유리물병 속 물때는 식초에다 소금을 섞어 스펀지에 묻힌 후 살살 닦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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