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 만한 둘레길, 트레킹 명소

등록일 2011-02-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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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둘레길, 트레킹 명소 
서울에는 총 11여 개 생태문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성격에 따라 숲길, 하천길, 공원길, 역사문화길, 숲속여행길 등이 있다. 숲길은 근교 산을 중심으로 숲길 산책길 42개 코스가 있고, 하천길은 하천변 산책로 12개 코스, 공원길은 공원을 순환하는 17개 코스, 숲속여행길은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산책할 수 있는 22개 코스가 있다.
관악산 둘레길
총 길이 13㎞ 관악산 둘레길은 사당역에서 시작해 관음사-낙성대공원-돌산-삼성산 성지-난우공원-신림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 산기슭과 중턱을 오르내리고 계곡을 건너며 관악산의 빼어난 자연과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코스 중간에는 벤치와 평상 등을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으며, 구간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1구간인 관음사에서 서울대까지 4㎞ 구간은 애국의 숲길로 불리는데, 강감찬 장군의 생가인 낙성대와 연계해 유적을 돌아볼 수 있게 조성된 구간이다. 2구간은 연주대와 돌산을 거쳐 서울시를 조망하고 관악산의 다채로운 숲속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체험의 숲길로 4.5㎞ 구간이다.관악산 둘레길 3구간은 난우공원, 신림공원, 호림박물관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숲길로 사색의 숲길로 불린다. 1구간은 험난한 코스가 없는 편이고 걷기도 편해 가족단위로 걷기를 즐기는 사람에게 적합하고, 2코스는 비교적 운동량이 많은 편. 관악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돌산, 삼성산성지, 산정 약수터 등 높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하므로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3코스는 걷기의 의미를 찾고 즐기는 사람에게 좋은 길로, 마치 동네를 걷는 듯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을 준다.
관악산 체험 프로그램은 관악산을 오르면서 숲해설갈로부터 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에 대해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전화(880-3682)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낙성대공원 코스와 관음사주변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성곽길
서울 성곽길은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을 잇고 있는 둘레길. 북악산 성곽길, 낙산 성곽길, 남산성곽길, 인왕산성곽길 등이 있다.
서울 성곽길북악산 성곽길은 혜화문에서 시작해 와룡공원-숙정문-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성곽길 코스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구간이다. 지대가 높아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성곽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것이 특징. 숙정문 앞에서 출입신청서를 써야 성곽길 산책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낙산 성곽길은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해 광희문-동대문공원-오간수교-전태일거리-흥인지문-낙산공원-혜화문으로 이어지는 구간. 산책로가 완만한 편이고 장충체육관과 동대문까지는 도심을 통과하기 때문에 도심의 산과 사대문 안의 빌딩숲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다. 남산성곽길은 숭례문-백범광장-N서울타워-소나무탐방로-국립중앙극장-장충체육관으로 이어지는 길로, N타워에 올라 서울과 인천까지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인왕산성곽길은 숭례문-정동 서울시립미술관-옛러시아공사관-경교장-국사당-인왕산정상-윤동주시인 언덕-창의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즐기고 서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왕산은 월요일 입산 통제, 공휴일 다음날도 통제된다. (홈페이지 http://www.bukak.or.kr)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자연과 대화할 수 있는 낭만이 서린 북한산 둘레길은 높은 봉우리만큼이나 많은 길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북한산과 도봉산 자락을 두르는 둘레길 길이만 총 44㎞나 되고 코스만도 13개나 된다. 소나무숲길, 흰구름길, 솔샘길, 평창마을길, 옛성길, 구름정원길, 내시묘역길 등 코스별로 각각 특색이 다른데, 우이령길(6.8㎞)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스는 1.5~4.9㎞ 정도의 길이로 1~2시간 정도 걸으면 충분하다.
우이령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길로, 2009년 생태산책로로 일반에 개방됐다. 다른 코스와 달리 인원을 통제하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둘레길탐방안내소 900-8085) 소나무숲길은 우이령길 입구에서 출발해 솔밭근린공원 상단을 통과하는 2.9㎞ 구간으로,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의 소나무 숲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순례길은 헤이그밀사였던 이준 열사와 초대 부통령을 지닌 이시영 선생의 묘소를 방문하는 길로, 솔밭근린공원 상단에서 출발해 이준열사 묘역까지 2.3㎞ 구간. 명상길은 정릉주차장에서 출발해 형제봉 입구까지의 4㎞ 구간으로, 북악하늘길과 연결돼 있어서 서울 도심 속 비무장지대로 불리기도 한다. 마실길은 이웃에 놀러가는 기분으로 걷는 구간으로, 구파발역 3번 출구에서 올라와 진관생태다리 앞에서부터 시작해 방패교육대 앞까지 걷는 1.5㎞ 구간이다. 역사를 간직한 느티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흰구름길 구간은 12m 높이의 구름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정상에 오르지 않고도 북한산의 경관과 서울도심 등을 구름 위에서 조망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4.1㎞ 코스. 그 외 자세한 코스는 인터넷
(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악 하늘길
북악 하늘길 북악 하늘길은 북악산에 마련된 산책길로 3개의 코스가 개방되어 있다. 1산책로, 김신조 루트로 불리는 2산책로, 최근 개방된 3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 전체 길이는 길지 않지만 롤러코스터 같은 산책로가 걷는 맛을 한층 더하고 있다. 서울의 비무장지대로 불릴 만큼 잘 보존된 숲을 즐길 수 있고, 평창동, 북악하늘길이 파노라마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1산책로는 1.4㎞ 구간으로 북악팔각정-성북천 발원지-숙정문안내소-말바위 쉼터까지의 코스.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걷다 보면 1급수인 성북천발원지가 보인다. 2산책로는 1.9㎞ 구간으로 하늘교에서 성북천발원지까지 연결되는 코스로 서마루-계곡마루-남마루-하늘전망대로 이어진다. 하늘교와 하늘전망대 사이에 야외 북카페도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산책로는 640m로 북카페에서부터 숲속다리까지의 구간. 군인들이 이용했던 벙커와 진지들이 가파른 경사와 어우러져 있으며, 3산책로 끝에는 숲속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3산책로와 북악스카이웨이를 이어주는 아치형 다리로 이 다리를 통해 북악하늘길에서 북악스카이웨이로 옮겨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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