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방에는 싱크대, 냉장고 등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많지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다 보면 창고처럼 되어버리기 쉽다. 주방을 정돈하고 수납할 때는 먼저 안 먹는 식품, 사용하지 않는 조리기구 등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특히 식품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라도 유통기간이 지났다면 버리고, 남은 식재료는 한쪽으로 모아서 수납한다. 식재료를 보관하는 용기를 한가지 모양으로 통일시키면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난다.
▶냉장고 : 냉장고에 식품을 보관할 때는 보관 용기에 식품의 종류, 보관날짜를 적은 라벨을 붙인다. 냉장실에 넣는 반찬 등은 투명 유리제품을 사용하면 음식물 냄새가 배거나 물들지 않으면서 어떤 음식이 있는지 한눈에 찾기 쉽다. ①생선, 육류는 손질해 비닐팩에 넣어 냉동보관하고, ②과일이나 채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는다. ③양념은 냉장고 맨 위칸에 두고, 다진 마늘은 용기에 칸막이를 만들어 1회분씩 나누어 보관한다. ④오래 보관하는 음식은 맨 아래칸에 두고 자주 꺼내는 식품은 냉장고 포켓에 보관한다. ⑤육수나 곰국 등은 우유팩을 이용해 1회분씩 얼려서 보관하면 편하다. ⑥쌀이나 잡곡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은데, 작은 항아리를 이용해도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⑦찻잎이나 원두커피 등 향이 있는 식품은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한다.
▶싱크대 : 식기나 조리도구는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종류별, 사용빈도별로 나눠 수납한다. 덩치가 큰 조리도구는 자주 사용하는 것은 꺼내기 쉬운 곳에 두고, 사용가능성이 적은 조리도구는 처분하는 것이 좋다. 식기 역시 자주 사용하는 것 외 남는 것은 과감하게 처분하거나 버리는 것이 좋다. 수납할 때는 수납함, 선반 등을 활용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
| |
 |
옷장이나 서랍장도 정리정돈을 하기 전에 입을 옷과 버릴 옷을 구분하는 것이 우선이다. 유행이 지났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은 재활용수거함으로 보내고, 목이 늘어난 옷이나 얼룩이 심한 옷은 버린다.
▶옷장 : 계절별로 구분하기, 걸어 놓을 옷과 서랍에 넣을 옷을 구분하기가 옷장 정리의 기본이다. 계절이 지난 옷은 박스에 넣어서 옷장 깊이 보관하고, 원피스나 재킷, 코트, 잠바, 블라우스, 셔츠 등 구김이 생기면 안 되는 옷은 걸어서 수납한다. 옷감의 종류도 중요한데 벨벳이나 시폰 등 구김이 가면 안 되는 옷과 스웨터, 청바지 등 개어 서랍에 보관해야 할 옷을 분류해 수납한다. ①옷을 걸어 보관할 때는 같은 방향으로 걸도록 한다. 옷걸이는 어깨가 둥근 두꺼운 옷걸이는 재킷 등 무게가 있는 옷을 걸 때 사용하고, 세탁소용 철제 옷걸이는 바지걸이 등으로 활용하면 좋다. ②네트는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모자, 가방 같은 액세서리를 보관할 때 활용하고, ③선반에는 바구니나 수납함을 두어 계절이 지난 옷 등을 보관하도록 한다. ④옷장 문의 넥타이 걸이에는 넥타이, 허리띠, 작은 가방 등을 걸어 보관해도 좋다.
▶서랍장 :서랍장 역시 사용빈도별, 계절별로 나누어서 옷을 보관한다. 사용하기 편한 위칸은 자주 입는 속옷, 티셔츠 등을 넣고, 나머지 칸은 계절별로 나누어 옷을 수납한다. 서랍에 옷을 보관할 때는 구획정리를 해서 수납해야 편하고 보기도 좋다. 속옷은 칸이 나눠진 수납함을 이용해 보관하면 수납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재가 미끄러운 옷은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고, 구겨지기 쉬운 옷은 작은 수납박스에 수납하면 구겨지지 않고 공간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
| |
 |
정리정돈 수납에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찾아 쓸 수 있도록 분류해 보관하고, 사용한 뒤 바로 제자리에 두는 것이다. 정리가 되어 있고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어야 집이 쉽게 어질러지지 않고, 물건을 활용하기도 편리하다.
▶베란다 수납장 베란다 수납장은 칸을 많이 나누지 않은 것이 공간활용에 좋다. 베란다 수납장에는 선풍기 등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하기 때문에 칸을 크게 한다. 베란다 수납장에 생활용품을 보관하는 것도 좋다. 기저귀, 세제 등을 넣어 두고 사용하면, 생활용품으로 집안이 복잡해지지도 않고 재고 파악하기도 쉽다.
▶책장 : 책은 종류에 따라 책장 칸의 크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칸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장을 구입하면 좋다. 책을 정리할 때는 보는 자주 보는 책은 눈높이 위치에 꽂고, 그 다음은 바로 위쪽에 자주 보지 않는 책은 아래에 둔다. 책을 꽂을 때는 약간 여유가 있게 꽂아야 습기로 책이 상하지 않는다.
▶욕실 수납장 : 욕실 수납장은 수건, 비누, 샴푸, 화장품 등을 넣어둔다. 무거운 것은 아래쪽에 가벼운 것은 위쪽에 수납하고, 매일 사용하는 샴푸, 비누는 따로 코너 수납장을 달아서 사용하도록 한다. 수납용 선반을 세면대 아래쪽 벽이나 변기 뒤 모서리에 달아서 욕실 청소용품을 보관하면 깔끔하고 편하다.
▶화장대 : 화장품은 매일 사용하는 것은 화장품용 가방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을 화장대 위에 늘어 놓으면 먼지가 쌓이고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 큰 사이즈의 화장품 보관용 가방을 준비해, 작은 수납박스 등을 활용해 분류해 보관하면 깔끔하고 편리하다. 화장대 서랍에 수납박스를 넣고 크기가 작은 향수, 샘플화장품, 색조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보관한다.
| |
이경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