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놀이 명소

등록일 2010-03-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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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는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6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년보다 6일 정도 빠르고 작년보다는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본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3월 21일, 남부지방 및 영남 동해안 지방은 3월 23일~31일 사이, 중부 및 영동지방은 4월1일~4월 10일, 중부내륙과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시 별 개화시기는 서귀포가 3월 21일로 가장 빠르고, 부산 3월 24일, 통영 3월 26일, 포항과 여수 3월 28일, 대구와 광주 3월 29일, 전주 4월 1일, 대전 4월 3일, 서울은 4월 6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벚꽃이 완전히 피는 절정기는 개화 후 1주일 정도 걸리는데, 서귀포는 3월 28일경, 서울은 4월 13일경으로 보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쉽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과천 서울대공원, 인천 대공원 등이 있다. 어린이대공원의 벚꽃은 흰색과 담홍색이 어우러져 나무 전체를 뒤덮어 꽃동산의 장관을 이루는데,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30년 수령의 나무들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교통편리성, 다양한 볼거리, 가족단위로 편안하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왕벚꽃나무 700여 그루가 심어진 저수지 주변의 꽃터널과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발한 꽃길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식물원에서 화려한 꽃을 감상하고 각종 꽃 관련 체험전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인천대공원에서는 벚꽃나무에 조명을 설치해 밤하늘을 밝히고 꽃을 더욱 아름답게 비추어준다. 각종 공연, 체험행사 등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경포대와 그 주변에서 열리는 벚꽃잔치에서는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관동팔경 중 최고로 꼽히는 경포대를 무대로 진입로 주변 3㎞ 구간의 만발한 벚꽃 장관을 즐길 수 있다. 동학사 벚꽃축제도 유명하다. 계룡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동학사에는 벚꽃과 함께 계룡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마이산의 벚꽃은 진안고원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피어나는데, 수 천 그루의 벚꽃이 한꺼번에 피어 장관을 이룬다. 여의도 벚꽃축제 막바지에 진안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며, 일교차가 큰 기후 때문에 한꺼번에 벚꽃이 개화를 해서 그 화려함이 전국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꽃은 4월 10일경부터 15일까지 만개할 예정으로 본다.
서울 한강여의도벚꽃축제, 남산벚꽃축제, 석촌호수벚꽃축제, 어린이대공원봄꽃축제, 워커힐벚꽃축제, 금천벚꽃축제, 동대문중랑천사랑봄꽃축제 경기도 경기도청벚꽃축제(수원), 인천대공원벚꽃축제(인천), 도당산벚꽃축제(부천), 서울대공원왕벚꽃축제
충청남도 신탄진봄꽃제(대전), 테미공원봄꽃축제(대전), 꽃과생명의축제(대전), 계룡산봄꽃문화예술제(공주), 충남역사박물관벚꽃문화축전(공주) 충청북도 청풍호벚꽃축제(제천)
전라남도 섬진강변벚꽃축제(구례), 추월산벚꽃축제(담양군) 전라북도 군산벚꽃예술제, 정읍벚꽃축제,
마이산벚꽃
경상남도 진해벚꽃축제, 화개장터벚꽃축제, 청학벚꽃축제(부산) 경상북도 보문단지벚꽃축제(경주), 팔공산벚꽃축제(대구)
강원도 경포대벚꽃축제(강릉), 설악벚꽃화전놀이(속초) 제주도 제주왕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이 여의도 윤중로이다. 여의도 윤중로에는 수령이 30년 이상인 왕벚나무 1500여 그루가 모여 벚꽃 터널의 장관을 만들어준다. 국회의사당 뒤편 파천교 일대 10㎞에 이르는 길이 주 관람장소로, 넓게 트인 한강과 어우러진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기간: 4월6일~18일]
진해 벚꽃축제
벚꽃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진해 벚꽃축제는 30만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만들어내는 은빛 벚꽃터널로 유명하다. 벚꽃이 만발하는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축제가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추모하는 향토문화예술축제였다가 차츰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기간: 4월1일~11일]
군산벚꽃예술제
군산의 벚꽃은 진해보다 1주 정도 늦게 개화하는데, 전주시에서 군산시로 진입하는 100리 ‘전군가도’길이 온통 벚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군산시내의 은파유원지, 월명공원의 벚꽃도 유명하며, 진해 군항제와 쌍벽을 이루는 규모의 벚꽃축제다. [기간: 4월1일~30일]
도당산 벚꽃축제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도당산에는 평균 수령 30년 이상의 벚나무들이 1.8㎞에 걸쳐 줄지어 꽃 길을 만든다. 야생수목원, 야생초화원이 가까이 있고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벚꽃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2천여 그루의 벚꽃을 더욱 화려하게 물들인다. [기간: 4월 10~11]
화개장터 벚꽃축제
수령이 50년이 넘은 벚꽃나무에서 피는 벚꽃으로 도로에 화려한 꽃터널을 만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도로에 만들어지는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기간: 4월2~4일]
제주왕벚꽃 축제
제주왕벚꽃 축제는 남국의 정취와 봄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꽃축제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왕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왕벚꽃은 제주가 원산지로, 제주시내와 중산간도로, 종합경기장 등 제주도 전역에서 볼 수 있다. 탐스럽고 2~3일 사이에 확 피어나는 것이 특징인데, 야간에도 축제가 지속된다. [기간: 3월 26일~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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