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 5일,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주제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열린 최초의 세계환경회의에서 건의한 ‘환경의 날 제정’을 UN 총회에서 지정하였다. 113개국의 대표와 3개 국제기구, 257개 민간단체가 모여 UN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환경보전 공동대처방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가고 있다.
2008년 세계환경의 날 슬로건은 '저탄소 경제를 위해, 습관이 지구를 살린다(Kick the Habit!: Towards a Low Carbon Economy)”이다. 슬로건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정치적 관심,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UN의 기조 정책으로 전세계가 환경보전과 기후변화를 주목하며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공동의 노력과 대응을 요청하는 것이다. |
 |
| 올해 5월 6일, 미얀마에서는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 영향으로 6만 5천여 명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2005년에는 미국 뉴올리언즈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1200여명 사망, 2003년은 프랑스에서 열파로 15,000명의 인명 피해. 이 밖에도 아프리카, 호주 등지에서 가뭄,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홍수 등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
|
|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기후변화 사례를 보면, 2007년에는 가장 따뜻한 겨울과 집중 호우, 늦더위 태풍 ‘나리’가 발생하였고, 2006년 황사 급습(4.8), 이상고온, 2005년 호우, 무더위, 가을황사, 호남폭설 2004년 3월 중부지방 폭설, 여름 이상고온, 2003년 태풍 ‘매미’(최대 순간풍속 초속 60m 기록), 2002년 봄 대형황사, 태풍 ‘루사’(강릉 일 최다강우량 870.5mm 기록) 와 같이 해년마다 폭설,태풍,호우,황사, 이상고온 등으로 심각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
|
이러한 전세계의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는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대형화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지속되고 악화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두려운 현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30 환경전망보고서]를 통해 특별한 조치 없이 현 상태로 가면 인류는 수십년 뒤 더욱 악화된 기후변화와 물 부족,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극한 생존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5년 전 내놓은 ‘2020 환경전망 보고서’보다 한층 더 비관적이다. 특히 이 보고서의 ‘환경전망 신호등’에서 기후변화는 ‘적신호’ 즉, ‘관리가 안되어 심각 또는 악화 상황에 있으며 시급한 관심이 필요한 사안’으로 분류되고 있다. |
|
| 그래서 지금 당장 선진국과 개도국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엄청난 환경재앙으로 막대한 경제·사회적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
 |
| 자료 : www.nsidc.org/data/glacier_photo/special_high_res.html |
 |
그렇다면 국제사회는 어떤 기후변화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을까?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세계환경의 날’ 기념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는 지금 위험한 탄소습관에 물들어져 있습니다. 석탄과 기름은 선진국들의 산업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도상국가들은 이제 선진국들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꿈꾸며 그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진국에서는 숯 같은 지속가능성이 적은 에너지 자원이 빈곤층에게 유일한 옵션입니다. 탄소기재 에너지에 의존함은 대기에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시킵니다.”라고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
| 즉 온실가스의 배출로 지구온난화 현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심각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가 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전체의 온실가스 배출은 현 상태로 가면 2030년까지 37%, 2050년까지 52%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05년 현재 CO2 배출량 9위, 석유소비량 6위, 에너지소비량 10위 국가이다. |
|
| UN에서는 1992년 6월 온실가스 방출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협약(UNFCCC)’를 채택하고, 1997년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규약의 교토 의정서]를 2005년 12월 16일에 발효되었다. 의정서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6종류의 감축대상 가스 배출량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990년 수준보다 5.2% 이하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2013년부터는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감축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Bali Action Plan: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 2007.12) |
 |
| 하지만 국제사회의 노력은 많은 시간과 개별국가의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지금 당장’ 실천되기 어렵다. 또한 선진국 보다는 상대적으로 관리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개발도상국이 더욱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발표된 IPCC(유엔기후변화위원회) 4차보고서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획기적인 조치를 취할 기간으로 앞으로 8년으로 내다봤다. OECD 보고서에서도 “그러나 아직은 기회의 문이 열려있다. 하지만 오래도록 열려있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한다. |
|
| “이 시대의 최대 과제인 기후변화를 위한 기본실천을 촉진시키기 위한 “습관이 지구를 살립니다. 우리가 좀 더 환경친화적이고 청정한 세계경제를 지향하고 나아간다면, 화석연료의 비효율적인 사용의 현저한 감소와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사용은 국제적 반응에 중심이 될 것입니다”-UNEP(국제연합환경계획) 사무총장 아킴슈타이너 |
|
| “2008년 세계환경의 날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해결방안임을 강조합니다. 당신이 개인이든, 단체든, 기업이든 정부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많다는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우리 모두 가슴 속에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 |
|
앞으로 8년 동안 개인과 기업, 국가, 국제사회가 함께 저(低) 탄소 발생 습관을 기르고, 온실가스 발생이 없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새로운,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재생 가능한 태양, 풍력, 조력발전을 이용하는 기술이 이미 존재하고 개발 중에 있고, 기업에는 좋은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희망을 제시하는 반기문 총장의 메시지가 ‘큰 울림’으로 모든 인류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
| 주) UNEP 국제연합환경계획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1972년 UNCHE(United Nations Conference on Human Envioronment:국제연합인간환경회의)의 '인간환경선언' 결의에 따라, 제2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협력 추진기구로서 설립되었다 한국은 1972년에 가입했으며, 본부는 케냐의 나이로비에 있다. |
| |
※ 참조
1. 국제연합환경 한국위원회 http://unep.or.kr/wed
2. 정예모, 기후변화 이제는 적응 (2007.10)
삼성지구환경연구소 http://www.greensamsung.com
3. 기후변화 홍보포털 http://www.gihoo.or.kr
4. EJ Report : issue2 환경정의
http://www.eco.or.kr/2006_web/bbs/board.php?bo_table=point&wr_id=282
5. 환경부 http://www.me.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