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산물의 문제점

등록일 2005-10-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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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산 농산물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면서 주부들은 먹거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장을 볼때도 원산지가 어디인가를 꼭 살펴봐야 할 정도도 중국산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졌다. 수입 농산물의 90% 이상의 농산물이 중국에서 들어다고 하니... 얼마 전 또 중국 김치, 찐쌀 파동이 잇따르면서 식품, 외식 업소들 또한 고충을 겪고 있다. 식당에선 중국김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고, 김밥집에선 때 아닌 불황을 맞고 있다. 중국 농산물로 인해 이처럼 소비자도, 중국산을 사용하지 않는 외식업자도 피해를 보고 있으니, 좀 더 절실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중국산이 나쁘다는 말은 들었는데 도대체 왜 나쁜지 그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자.

1. 안전성과 위생상태의 심각
실제 수입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반송·폐기된 농산물은 중국산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부패·변질 및 농약·중금속 검출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은 모두 955건이며 이 중 중국이 310건(32%)를 차지했다. 특히 물량면에서는 중국산이 무려 74%를 차지했다.
2. 허술한 검역 체계
중국산 농산물은 현지에서 어떤 방법으로 재배하고 가공하는지 소비자가 정확히 알 수 없다. 또한 대부분 배를 통해 물물교역 방식으로 밀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검역체계를 강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통과 수입과정에서의 식품안전성 검사에 많은 허점이 있다. 검사 인력이 부족해 수입농산물의 76%가대부분 서류검사에 의존하고 있고 육안 등 관능검사(14%)와 정밀검사(5%), 무작위표본검사(7%)는 26%에 불과했다. 여기에 보따리상이 반입하는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전성 검사 대상에서도 빠져 있다.
1. 김치
*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수입된 찐쌀에서는 중추신경에 손상을 가져오고 암까지 유발하는 표백제 성 분인이산화황이 많게는 기준치의 9배까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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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영세한 김치공장들은 위생 관념이 떨어져 절임배추를 담는 통에 손을 씻거나 옷을 빨기도 한다는 한국 조사단이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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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김치제조설비를 납품하는 관계자는 중국의 김치공장 가운데 김치 생산라인에서 가장 비싸면서도 중요한 설비인 세척기를 보유한 공장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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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중국 김치공장, 중국산 김치 수입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현지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돼 국내에 들어오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내부를 공개하지 않아 김치 재료의 안전성과 생산과정의 위생처리 여부를 알 수 없다.
2. 찐쌀
*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수입된 찐쌀에서는 중추신경에 손상을 가져오고 암까지 유발하는 표백제 성분인 이산화황이 많게는 기준치의 9배까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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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농산물 조사단이 중국의 찐쌀 공장을 방문했을때 공장의 시설은 녹슬어 쇳가루가 날리고 작업장은 파리떼가 윙윙거리며 날아다닐 정도로 위생상태가 엉망이며, 스팀기 대신 석탄에 불을 지펴 쌀을 건조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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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들은 3~5년 된 재고쌀을 싼값에 구입한 뒤 공업용 표백제로 탈색·탈취하는 과정을 거쳐 정상적인 쌀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표백된 쌀은 외관이 하얗고 반짝거리며 잘 부패하지 않아 저장시간이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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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수입하는 중간 오퍼상들은 가격만 맞으면 수입할 뿐, 어떤 농약을 사용하는지, 또 어디에서 농산물을 수집해 어떻게 가공하는지에 대해서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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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찐쌀은 주위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재래시장은 물론 인터넷 사이트 등에도 구입을 할 수 있다. 가격이 국내산의 절반가량 된다. 찐쌀은 선식,미숫가루,떡 등 2차 가공된 형태로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값이 싸기 때문에 2~3년 전부터 깁밥집과 중국음식점 등 일반식당과 단체급식업소, 건설 현장의 급식소, 대형병원의 환자 급식 등으로 그 사용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3. 고추,마늘
* 지난해 3월, 탄저병에 걸려 곰팡이가 핀 고추로 만든 중국산 고춧가루가 수입돼 혼합양념 재료와 고추장 원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 고추류 전체 수입량 증가도 엄청나지만 냉동고추의 수입량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중국산 냉동고추는 최근 5년 새 무려 93배가 급증했다. 이는 고추류 전체 수입량의 30%에 달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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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추는 대부분의 물량이 국내에서 건조된 뒤 건고추나 고춧가루 형태로 유통된다. 이렇다보니 일부 수입업자들은 수율을 높이기 위해 홍고추가 아닌 건고추에 물을 뿌린 다음 냉동시켜 수입하는 불법도 서슴지 않고 있다. 건조는 국내 유명 고추 주산지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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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 마늘에 맹독성 농약을 살포하듯이 고추에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농약이 살포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혼합조미료와 고추씨를 이용한 가짜 고춧가루도 나돌고 있고 이러한 가짜 고춧가루는 시중에 상당량이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고추씨의 경우 사료용으로만 수입이 허용돼 있어 식용보다는 검역기준이 허술할 수밖에 없다.
4. 밀수인삼
* 올해 2월 , 맹독성 농약성분이 기준치 이상 함유된 중국삼을 고려인삼으로 속여 판 업자 17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 식품으로 수입한 다음 한약재로 둔갑시키거나 보따리상이 가져오는 중국산 한약재가 상당량에 달한다.

중국 농산물의 위생이나 농약성분함양도 문제지만 수입해 오는 모든 상품은 국내산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수입산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세관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시일도 많이 걸릴뿐더러, 세관통과를 해도 유통에서 상당한
시일이 걸리게 된다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정부는 더욱 수입
식품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강화하고 중국 정부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요구조건을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더 이상 먹거리로 인해 우리
국민들이 피해보지 않기 위해선 시급한 문제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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