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유행이다 싶을 정도로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영어교육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나 조기에 영어교육을 하는 것이 내 자녀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우리말처럼 받아들일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태어나서부터 혹은 뱃속에 있을때부터 영어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영어교육은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낳는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모임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한번 들여다 볼까요?
1. 영어모임 어떻게 만드나우선 가까운 지역의 엄마들이 모여야 합니다. 방법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수도 있고 인터넷의 육아나 영어관련사이트에서 모임제안을해서 인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모임의 결성은 보통 아이가 돌전후로해서 만 4,5세정도까지 이루어지며 인원은 4명에서 6명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3명이하면 결석이 있을 때 수업이 이루어지기 힘들며 6명 이상이면 수업이 산만해질수 있습니다. 이미 지역내에 영어모임이 있다면 결원이 있을시 충원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속한 모임은 인터넷의 한 영어관련사이트에서 만들어진 동호회로 우리아이가 두돌이 되기전인 22개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30개월인 지금까지 8개월정도 되었습니다.
2. 모임은 어떻게 하는가
우선 인원이 모여지면 리더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더를 중심으로해서 갖자 맡은 부분에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라 첨에는 의욕을 가지고 시작했다가 차차 느슨해지기도 하는데 이럴 때 리더가 질책과 격려를 해주면 좋겠지요.
모이는 횟수는 보통 1주일에 한번 정도가 좋습니다. 모임장소는 보통 집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개월수 차이도 6개월을 넘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3. 수업진행은 어떻게
엄마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모임도 몇번의 시행착오와 충분한 의견조률로 수업형식의 틀을 잡았습니다. 저희 모임에서는 우선은 그날의 주제를 정합니다. 색깔, 신체, 요일, 음식, 날씨등과 같은 것으로 주제가 정해지면 각자 한 파트씩 맡게 되는데 우리가 하고 있는 파트는 song&chant, storytelling, activity, gym입니다. 각자 맡은 부분을 스스로 수업계획을 짜서 그 내용을 영작을해서 인터넷게시판에 올립니다. 수업진행은 영어로만 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진행순서는
ㄱ. 오프닝송(율동을 하며 서로 이름을 묻고 대답하는것인데 아이들이 젤 재밌어하고 이젠 영어로 이름을 묻고 대답하는건 잘 합니다)
ㄴ. 헬로우송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노래로 역시 율동을 같이 합니다. 이 노래 역시 모두 잘 따라 합니다)
ㄷ. 송앤 챈트 (그날 정해진 주제와 관련된 노래와 챈트를 배워봅니다)
ㄹ. 스토리텔링(역시 주제와 관련된 영어그림책을 골라서 스토리텔링을 합니다)
ㅁ. 액티비티 (주제와 관련된 활동으로 만들기, 그림그리기, 게임등의 활동을 합니다)
ㅂ. gym(체육활동으로 신체를 움직이는 놀이를 여러 도구를 활용하여 합니다)
ㅅ. song (한달간 부를 노래를 정해서 4주정도 함게 부르면 영어노래하나 마스터하게 됩니다)
ㅇ. 클로징송(good bye song을 율동을 하며 신나게 부르고 헤어집니다)
수업이 끝나고선 모임후기를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는것도 그 날 모임을 정리하고 분석해서 더 좋은 수업을 마련하는 발전적인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4.수업준비는 어떻게수업준비는 개인적으로 연구해서 준비하거나 인터넷이나 책등을 이용해서 자료를 모아서 하게됩니다. 수업은 영어로만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엄마들도 공부를 하게되어 발전도 되고 아이영어실력 좋아지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아이들이 어린지라 관심과 호기심을 끌려면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야하죠. 놀이처럼 재밌게 해야지 아이들이 수업에 잘 빠져들고 효과면에서도 좋더군요.
이점에서는 엄마표 교구가 한 몫을 합니다. 엄마가 직접 수업에 필요한 교구를 만드는 것이지요. 시간과 노력이 든만큼 엄마도 애착이 가고 아이들도 엄마가 만든 교구를 아주 좋아하며 재밌어하니 내용 이해도 잘되고 오래 기억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교구의 대부분을 재활용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집에 널린 것이 모두 교구로 활용할수 있는 것들이지요. 그래서 작은 상자하나 요구르트 살 때 얻은 스트로우하나 버리지 않고 잘 모아둡니다.
5 모임에선 다양한 행사도 있어요
제가 속한 모임은 지역모임으로써 현재 활동하고 있는반이 10반이상 됩니다. 그래서 인터넷동호회 방장을 중심으로 전체모임을 가지기도 합니다. 모임은 교구전시회, 공개수업, 전체 나들이 행사 등이 있습니다. 교구전시회에선 엄마들이 수업 때 만들어서 활용한 교구를 전시하고 설명해주면서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합니다. 공개수업은 각반의 수업모습을 보고 노하우를 배우며 함께 수업에 동참해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나 할로윈파티때도 모여서 영어연극도 하고 크리스마스추리도 꾸며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좋은 연극이나 전시를 함께 관람하러 다니고 영어교육세미나에 참석해보기도하고 날씨가 좋은 날엔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야외수업도 합니다
6.영어모임 어떤점이 좋은건가요영어교육에 뜻을 함께한 엄마들이 모임을 만들어서 직접 아이를 가르치니 혼자한다면 다소 나태해지는 것에서도 벗어나 지속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은 더욱 다양한 영어체험을 할 수 있고 또래와의 교류도 나눌수 있어 좋습니다. 엄마들도 영어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서로간에 친목도 도모할 수 있으니 부가적인 효과도 큰편입니다
이런모임이 좋은 것중 또하나는 사교육비가 안든다는것이지요. 영어모임에서 드는 비용이란 것이 교통비, 간식비정도지요. 또한 자녀교육에 노력하는 멋진 엄마임도 과시할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에 저희 아이는 엄마가 수업하는 걸 흉내내곤 합니다. 책을 들고 스토리텔링하는 흉내도 내고 엄마처럼 물어보고 제가 대답하면 저에게 칭찬도 합니다. 물론 영어로요. 말문이 트여서 문장도 몇 개 구사하기도 하고 우리말을 아는 것과 대등하게 단어도 많이 압니다. 영어그림책과 영어노래 또한 너무 좋아하구요. 영어가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이지요.
영어모임이 단순히 영어만을 위한 것이라기보단 음악, 미술, 체육, 스토리텔링을 영어로 진행하면서 통합교육을 하는 품앗이육아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영어모임이 지향하는 바이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이중언어자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좀 거창하긴하나 목표를 이렇게 두는 것이 더 열심히 하게도 되고 엄마가 충분히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각자가 맡은 부분에서는 철저히 수업준비를 하는 프로근성도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대단한 영어실력이 있어야만 가능한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도 엄마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더 중요하며 열심만 있다면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엔 직장맘들도 주말을 이용해서 모임을 가지기도 하더군요.
아이의 가장 좋는 선생님은 바로 엄마라고 합니다. 바로 엄마가 선생님인 영어모임은 아이가 더 크면 하기도 어렵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까지라도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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