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 공간을 꾸밀 때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신혼집으로 정한 곳의 면적, 채광, 층수 등 공간에 맞는 가구를 선택하고 어울리는 콘셉트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찾는 것이다. 잡지나 가구점에서 본 인테리어스타일이나 가구를 공간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하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신혼 공간 중 가장 생활을 많이 하게 될 거실 꾸미기에 대해 알아본다.
⊙거실
거실은 보통 한쪽은 책이나 텔레비전, 오디오나 스피커 같은 가전제품 등을 수납하고 한쪽은 소파 등을 두어 휴식과 대화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신혼은 보통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므로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가구를 선택하고 넓어 보일 수 있는 배치법을 활용하고 벽지, 카펫 등도 공간을 넓고 시원하게 보이게 하는 것을 선택해 꾸미는 것이 좋다.
▷벽지는 전체공간을 통일시키는 것이 집을 넓어 보이게 만든다. 방마다 다른 패턴이나 컬러를 선택한다면 공간을 분할시켜 더 좁게 느껴지고 패턴이 복잡하면 안정되지 못하고 산만한 느낌이 날 수 있다. 벽지는 흰색도 좋은데, 집 전체가 화이트면 넓어 보이기도 하고 다양한 가구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거실이나 주방 같이 열린 공간에는 밝으면서 무난한 컬러의 벽지가 적당한데, 밋밋한 분위기는 적절한 조명을 사용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벽지는 실크는 변색이 쉽게 되지 않고 때가 탓을 때 물걸레로 쉽게 닦을 수 있어 좋지만 가격이 비싼 편. 합지는 저렴하고 시공도 간편하지만 색이 변하는 단점이 있지만, 오래 거주할 공간이 아니라면 합리적일 수 있다. 페인트벽지는 벽지를 바르고 바로 칠을 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분위기 바꾸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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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는 밝은 색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데, 가구색상과 같은 색을 선택하면 공간이 더 넓게 느껴진다. 바닥이 밝을 경우 스타일링 효과를 주기 좋은 아이템이 바로 카펫이나 러그 같은 아이템이다. 색상이나 무늬로 포인트를 주면 좋은데, 포인트를 줄 때도 색상의 매치나 톤을 통일시키면 어색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
바닥은 강화마루를 깔게 되면 시공도 간편하고 청소도 쉽고 합판은 수분에 강하면서 열전도율이 좋아 실용성이 좋다. 합판에 강화마루 무늬목 필름을 입힌 강마루, 대리석 느낌의 폴리싱 타일 등도 청소가 간편해 거실이나 주방에 잘 어울린다. 폴리싱 타일은 수명도 길고 청소가 간편한데다 집안 분위기가 환하게 살아나 신혼집에 잘 맞다.
⊙신혼 거실 인테리어
신혼 거실 인테리어는 차분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 신혼집은 보통 평수가 작으므로 화려한 패턴이나 화려한 색상보다는 차분한 색상, 밝은 느낌이 드는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벽지나 바닥색상을 정했다면 그 다음으로 가구, 조명, 패브릭을 배열한다. 작은 거실에 놓는 가구로는 거실장, 소파, 테이블 등이 일반적인데, 벽지나 바닥과 어울리는 색상도 좋고 무난한 화이트나 아이보리 색상 가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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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좁을 때는 벽걸이 텔레비전을 두고 거실장을 없애는 것도 좋다. 벽걸이 텔레비전을 걸고 남은 공간은 책장을 짜 넣고 보이지 않게 문을 달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파는 2-3인용이 적당한데, 소파를 놓지 않을 때는 낮은 테이블을 두고 식사나 책상 등으로 활용해도 좋다. |
가구는 각기 다른 브랜드를 구입해도 좋은데, 색상이나 소재를 통일시키면 인테리어 분위기가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가구는 세트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단품으로 구매해 사용하면 나중에 배치를 바꾸거나 용도를 변경해 사용하기도 좋다. 거실을 꾸밀 때 사용할 아기자기한 소품은 새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가지고 있던 물건이나 취미로 모으던 것들 등 다양한 물건을 소품으로 활용하면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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