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벽지는 거실 한쪽, 소파 뒷면, 주방 식탁 옆, 침실 벽 등에 발라 포인트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포인트벽지는 화사한 색상에 무늬가 있는 것을 쓰는 것이 보통인데, 일반 벽지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1롤로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전체 도배에 비해 저렴하고 직접 시공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봄에는 꽃 무늬가 있는 벽지가 인기가 높은데, 꽃을 소재로 한 벽지를 선택할 때 꽃 무늬는 큰 것이 포인트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에 적합하다. 오리엔탈 문양 포인트벽지는 동양적인 인테리어에 어울리는데, 동양적 색채는 집이 조금 어두워 보일 수 있다.
벽 장식에 가장 흔하게 쓰이는 것은 액자와 스티커벽지다. 액자로 벽 장식을 할 때는 큰 액자를 하나 거는 것보다는 작은 액자를 여러 개 보기 좋게 걸거나 데코레이션 접시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하는 것이 세련된 분위기를 내준다. 액자 그림이나 소재가 마땅치 않을 때는 독특한 무늬의 스티커 벽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코너 벽면이나 벽면 아래쪽에 꽃, 식물, 기타 소품 무늬 등 다양한 스티커를 붙여 장식하면 된다. 뮤럴벽지도 봄 분위기를 살리는 데 효과적이다. 뮤럴벽지는 그림 벽지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실내 공간에 포인트 장식에 적합하다. 접착식 스티커로 실크벽지인데 아트디자인, 풍경사진, 만화, 접사포토, 어린이용, 일러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있고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봄 분위기를 낼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쿠션이나 꽃병 같은 소품이다. 꽃을 장식할 때 봄에는 글라스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분위기 살리는 데 좋다. 속이 비치는 영롱한 글라스 화병에 꽃을 꽂아두기만 해도 봄기운이 넘치는 인테리어효과를 낼 수 있다. 초록색, 연두색, 노란색 등 색이 나는 글라스 화병을 이용해도 좋다. 꽃이 아닌 버들강아지, 아이비 줄기 등을 꽂아도 효과적이다. 식탁테이블이나 거실 중앙 테이블에는 러너와 테이블보를 씌운다. 거실 테이블은 집안의 중심이 되는 곳이므로 분홍색이나 연두색 등 좀 강한 색상을 선택해도 좋다. 상큼한 꽃무늬나 과일무늬, 단정하면서도 활기가 느껴지는 체크, 스트라이프 무늬도 잘 어울린다.
소파에는 파스텔 색상의 쿠션을 놓아두면 좋다. 노란색이나 연두색 쿠션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파 분위기를 바꿔줄 정도로 봄을 대표하는 색상. 소파의 색에 맞춰 쿠션의 색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봄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노란색, 연두색 쿠션은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소파의 색상이 어두운 색일 때는 흰색이나 아이보리색 자가드 원단으로 덧씌워 봄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다.
주방에 작은 창이 있다면 조화화분이나 예쁜 색상의 바란스 커튼을 달아 분위기를 내본다. 조화화분은 작은 것으로 3-4개 정도 조르르 놓아주기만 해도 봄 분위기가 물씬 난다. 조화화분은 생화화분에 비해 관리가 쉽고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어서 창가 장식용 소품으로 제격이다.
수납상자나 소가구에 컬러풀한 색을 입히거나 패브릭, 시트지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소파 옆 사이드테이블이나 침대 옆 사이드테이블은 시트지를 붙여서 간단하게 리폼해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오래된 가구라면 페인팅을 해도 좋은데, 이렇게 작은 소가구나 수납상자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다.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바꾸는 것이 침구, 커튼 등이다. 커튼은 가장 간단하게 집안 분위기에 변화를 줄 때 유용한 아이템인데, 봄에는 가벼운 색감을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싫증나지 않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봄이라고 울긋불긋 요란한 색을 선택하면 금방 질릴 수 있으므로, 은은한 느낌이 나는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크시폰 소재 주름 커튼은 화사한 분위기 연출에 좋은데, 모던한 인테리어나 좁은 공간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로맨틱한 주름 커튼은 침실에 잘 어울리는데 잔잔한 꽃무늬를 사용하면 좁은 공간이 넓고 화사해 보인다. 속 커튼과 겉 커튼으로 이중으로 된 천을 사용하면 부드러운 분위기 연출하기 좋고, 롤스크린을 이용할 때는 화이트 블라인드를 함께 설치하면 은은한 느낌이 더 강해진다. 커튼으로 밋밋하거나 심심하다 싶을 때는 코르사주를 만들어 포인트를 주거나 커튼 봉에 나무줄기를 감거나 매다는 등의 연출을 해주면 아기자기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침구는 포근한 감촉을 주면서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무늬,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패치워크 스타일은 여러 가지 패브릭을 이은 스타일로 어디나 잘 어울리며, 수채화 톤에 은은한 꽃무늬 침구는 귀엽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스트라이프 무늬는 질리지 않으며 다양한 색상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에스닉스타일은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 화려한 무늬와 섬세한 자수로 화려하고 밝은 분위기 연출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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