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분식집 아줌마,,, 아니, 분식집 처녀 되려구요! ^^
사실 제가 저희 집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데요,,, (벌써 27살이나 먹어서 소녀가장도 아니고… 처녀가장쯤 되려나요? ^^)
부모님은 안 계시고,, 동생만 있는데 동생이 몸이 약해서 학교도 쉬다 다니다…
그렇게 병원 신세를 오래 지다 보니 저는 당연 대학 근처에도 못 가봤고(네, 요새 세상에요^^;;; ) 생산직 일을 오래 해오다가 큰 마음 먹고 조그마한 분식집을 차릴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같은 회사에 다니던 친구가 국비로 요리를 배워보자는 거예요
여상 가장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이런 사람들한테 100% 전액을 나라에서 지원해주더라구요.
그 친구나 저나 손맛은 괜찮은 편이어서 농담처럼 나중에 밥집 하자고 했었는데..
그게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몰랐네요^^
가게는 친구네 친척 분이 하시던 거라 헐값에 넘겨 받았구요,,,
아무리 그래도 제대로 된 음식 장사인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전문가한테 배워서 전문 조리사가 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수강 신청을 했어요!
맛을 낼 수 있는 조리비법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어언 7-8년 만에 뭔가를 배워보는 거라… 정말 들뜨고 설레요……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된 꿈을 못꾸고 생활하기에만 급급해서 살아왔는데…
열심히 살아보라는 응원 같기도 하고… 이런 국비 지원을 받게 되니까 뭔가 보상받는 기분도 들고 그래요.. (괜히 혼자 짠하다^^;;;; )
참! 저 같은 미혼 말고도 이혼이나 사별한 여성 분들에게도 국비 지원이 된다고 하니까
혹시라도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알아보세요 (말해두 되나..? 저는 H외식창업아카데미예요)
분식집 정말 잘 되어야 할 텐데… 걱정 반, 기대 반 그러네요… 여러분도 꼭 응원해 주세요ㅠㅠ
아이고, 잡설이 길었네요^^;;;;;
요즘 설레는 맘에 친구랑 분식집 가게 이름 정하고 있는데요,
여러분… 뭐 괜찮은 거 없을까요?
떡볶이, 김밥, 튀김, 우동, 쫄면… 이 정도를 메인으로 할 거구요
^^ 추천 좀 해 주세요… 확!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이름 없을까요??
복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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