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밑 반 찬 시리즈(1)

밑 반 찬 시리즈(1)
등록일 2001-01-04 02:33 조회수 4,836 글자확대 글자축소

살림하면서...
어느날 기분이..좋아서 이것 저것 밑반찬을 많이 해놓고 나면...
그날은..엄청 기분이..해피해 지죠??
왜??그런기분...억만장자도 안부러운 그런 기분~~~!!
느껴 보신적 있죠?? 없다고요~~~~오잉~~!!
그럼 이제 부터 한번 그런 기분을 느껴 보실 기횔 만들기로 하죠~!!

★콩 자 반★

<<재 료>>

검은콩 2컵,물 2컵,간장 1/2컵,국간장 5큰술,설탕 1/2컵,
물엿 2큰술,생강 2톨,통깨 약간,청주 1큰술

<<만 들 기>>

1)콩은 벌레 먹은 것을 골라 내고 찬물에 씻어 건진 뒤 물에 담근다.

2)물에 담근 콩은 하룻밤 정도 불린다.

3)냄비에 콩이 잠길 정도로 물 2컵을 붓고서 뚜껑을 덮어 끓인다.

4)(3)의 냄비에 분량의 설탕을 먼저 넣고 간장과 국간장을 넣어 끓인다.

5)국물이 자작하게 줄면 청주를 넣고 껍질을 까서 얇게 저민 생강을 넣는다.

6)(5)의 불을 줄인 다음 물엿을 넣고 아래위로 뒤적여 고루 섞는다.

7)껍질이 쪼글쪼글해질 때까지 계속 뚜껑을 연 채 조린 후 통깨를 뿌린다.

**콩을 하룻밤 불려서 하면 냉장고에..오래 집어 넣고 드셔도 쫀득 쫀득 정말~!
끝까지 맛이 있습니다.제가 이런 노하우가 생긴 이유가있죠.
저희남편은 일년 362일 콩자반이 밥상에 꼭 있어야 섭섭해 하지 않거든요

**제 친구가 하는 방법은 이런게 있어요~~!!(일반적인게....싫증나시분은 한번 해보세요)

콩을 물에 씻어낸후 후라이팬에 콩을 볶아요(아마 더 고소할 거예요)
간장과 물엿, 마늘, 통깨, 물을 적당히 넣고 끓인후 볶은 콩을 그릇에 담고 끓인 양념을
콩에 부은후 반나절 정도 있다가 드시면 넘넘 맛있어요.
(콩이 간장을 먹어 2배이상불으니 여유있게 큰 그릇에 담으세요, 그리고 간장도
너무 안 짜게 넉넉히 만드시고요?!)

★ 무 말랭이 장아찌 ★

무가 많이 나고 맛이 제일 좋은 시기는 9월말에서 10월초. 무를 말리는 시기도 이 때가
최적기. 단시일에 꼬들꼬들해지도록 말린다. 완전히 말린 무에는 곰팡이가 나지 않으므
로 비닐 봉지나 바구니에 보관해도 좋다.

우리 시어머니는 이렇게 말리시던데요~!
무우를 집게손가락 두마디정도 크기로 잘라 소금을 약간 뿌려 30분정도 둡니다.
물이 많이 빠지거든요. 마른행주로 닦거나, 양파담는망에 넣어 탈수를 시켜서
신문지위에 펴널어 말립니다.

**너무 하얗고 뽀얀것은 햇볕에 말린것이 아니고 건조실에서 몇시간만에 말린거라
깊은 맛이 없다고 하네요..사실때 주의해서 사세요.

<<재 료>>

무말랭이 1kg/ 고추잎 300g/ 참깨 볶은 것 2큰술/ 마늘 다진 것 2큰술/ 조청 400g/
물 4컵/ 간장 4컵/ 실고추 20g

<<만 들 기>>

1)말린 무를...팔팔..끓는 물에..한번 데치듯 씻어주고..바락바락 주물러서 씻어 주면
고들고들..하면서..오래 두어도 무르지 않는다

2)말린 고추잎은 물에 잠시 불려 건져서 꼭 짜낸다.

3) 물과 간장, 조청(물엿)을 합하여 불에 올려 한소끔 끓이다가 식으면 실고추, 참깨,
마늘을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4)저장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고 조금씩 꺼내서 먹을 만큼씩만..
참기름,설탕,고춧가루에..버무려서 그때 그때 상에낸다.

1. 무말랭이와 고춧잎말린 것을 각각 깨끗이 씻어 체에 받혀 꼭 짜서 놓는다.

2. 간장에 설탕과 생강 다진 것을 넣고 잘 섞는다. 생강이 꼭 들어가야 개운하고
시원한 맛과 향을 냅니다.

3. 깨끗한 뚜껑이 있는 병에 2를 담고, 여기에 씻어 놓은 무말랭이와 고춧잎을 넣어
재워둔다.

4. 먹을 때마다 무말랭이와 고춧잎을 덜어내어 국물없이 꼭 짠 다음, 다진 파,고춧가루
통깨, 참기름에 무쳐서 먹는다.

★ 오징어 채 무침★

<<재 료>>

오징어 300g, 고추장 4큰술, 설탕2큰술, 물엿1큰술,다진 마늘 1TS, 통깨 1큰술,
참기름 적당히..간장조금..

<<만 들 기>>

1)오징어채는..체에..한번 쳐서 가루를 털어내고 집어먹기 좋은 사이즈로..가위로
잘라놓는다.

2)볼에다..오징어채를 넣고 참기름을 넉넉히 두른후 한참을..바락바락 주물러 준다.
(마른 오징어채에..기름이 배면서..부드러워지고..고소한 맛을 오래 간직하게 된다)
이때..마요네즈를 쓰는 사람드리 있는데..권하고 싶지 않다..
왜?? 마요네즈성분(기름+달걀+식초)을 생각해 보라~!
오래 두고 먹기엔..안좋다..일시적으로 부드러울뿐이다...

3)모든 양념을 잘 섞은다음.준비해둔..오징어채에다..양념을 조금씩 넣고 조물락
조물락......버무려 준다.(한꺼번에..양념을 넣으면 엉켜 버릴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4)간을 보고 싱거우면..간장으로 간을 맞춘다.상에 낼때..깨소금을 위에 뿌려준다.

출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