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녹두전'은 맛이 좋아 누구나 좋아하죠. 녹두를 갈아 데친 나물들을 넣고 동그랗게 부쳐, 위에 청고추, 홍고추로 예쁘장하게 장식하면 되고요. (힘들거 같으면 빼세요)
두번째...'굴전' 굴을 소금물에 넣어 하나씩 조개껍질 없이 떼어 씻고 물을 뺀다. 깨끗한 보자기를 깔고 굴을 놓고 물기를 걷고 소금,후추를 뿌려둔다.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푼 물에 넣어 숟가락으로 하나씩 떠서 달구어진 패에 기름을 두르고 동글게 지져낸다.
세번째...'명태전' 네모난 명태포라고 수퍼에 가면 팔거든요. 재래시장에선 생선가계에서 포를 떠주죠~! 포떠온걸..맛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주고... 살짝 녹여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묻혀 부치는데... 그냥 하는게 아니라 모양을 좀 내세요. 가운데에 쑥갓잎을 하나 따서 붙이고, 아래부분에는 실고추를 잘게 잘라 뿌려주세요. 모양이 아주 예뻐요.
네번째....'고추전과 고기완자전'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뺀다. 양파는 잘게 다지고 두부는 으깨,다진소고기와 합해 갖은 양념을 한 뒤 소에 끈기가 생기도록 치댄다. (한번씩 뭉쳐서 그릇에..던져준다..그러면..끈기가 생긴다) 손질한 고추 안쪽에 밀가루를 살짝 바른 뒤 소를 채워 넣는다. 소를 채운 고추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달군 팬에 노릇노릇 지져낸 다.
남은 소를 동그랗게 완자를 만들어 밀가루,달걀물을 입혀 기름에 지져내면 고기 완자전이다.
다섯번째...제일 만만한..'애호박전' 몸매가 쪽고른걸로 준비한다 호박을 깨끗히.손질해서. 도톰하게 동글동글하게 썰어서 밀가루를 입힌후에.. 달걀물에..넣어서 기름두른 팬에 지져내면 된다.
~~근데 우리식구들은....새우전을 좋아해요~~~!!! 전이야 미리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써도되고 이틀전쯤에 만들어 시원한 베란다에 두어도 되니 바빠지기 전에 만들어 두세요. 어른들 생신날에는 큰접시에 전을 모양있게 담아내시면 맛도 좋고 볼품도 있을꺼예요. ***전(煎)은 고기, 생선, 채소 등의 재료를 다지거나 얇게 저며서 밀가루, 달걀로 옷을 입혀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지지는 것이다. 따끈할 때 초장에 찍어 먹는다. 궁중에서는 '전유화(煎油花)'라 하고 '전유어'로도 불리며 민가에서는 '저냐' 또는 '전(前)'이라 한다. 또 지짐개라고도 한다. 전유어를 가리켜 간납(肝納)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제물로 쓰일 때 그렇게 부른다. 고기류의 전은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해물 등을 다져서 두부를 으깨어 물기를 꼭짜서 넣고 소금(간장), 다진 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으로 양념하여 동글 납작하게 빚어서 밀가루, 달걀을 입혀 지진 전류와 저며서 소금, 후추로 양념하여 밀가루, 달걀을 입혀서 부친 전류가 있다. 채소는 감자, 고구마, 연근 등 단단한 것은 삶아 한 번 익힌 다음 밀가루, 달걀을 묻혀 지진다. 또는 연근전처럼 밀가루즙에 참기름과 간장을 약간 넣어 양념하여 묻혀서 지져 내기도 한다. 표고, 호박, 풋고추 등은 그대로 하거나 또는 고기 다진 것을 붙여 밀가루, 달걀을 씌워서 지진다. 특별한 전으로 쇠고기의 내장(간, 천엽, 부아 등)과 뱅어 등도 메밀가루, 쌀가루 등을 입혀 지진다. 전을 두었다 꾸덕해져서 다른 맛으로 먹고 싶을 때는 맑은장국에 넣어 전탕을 끓이거나 미나리, 다진 고기 등을 함께 냄비에 담아 육수를 조금 부어 자글자글 끓여 동태 고명 지짐으로 하여도 좋다.
Cooking Point
**프라이팬 달구는 요령** 1. 우선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팬을 뜨겁게 달군다. 2.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기름이 뜨거워질 때까지 달군다. 3. 여분의 기름은 닦아낸다.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