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암꽃게 가을에는 수꽃게 손질법과 찜!!
요즘 시장에 가면 게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큼지막하고 싱싱한 게 살도 꽉 차 보이고~ 실하게 생겨서 1킬로에 2만 원 3마리 담아왔어요.
(제가 지난주 금요일 구입했는데 지금은 또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네요. )
게를 좋아하는 신랑에게 꽃게탕을 해줄까? 찜을 해줄까 하고 물어보니 찜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깨끗하게 손질해서 맛나게 쪄~ 저녁 식탁에 올렸답니다.
파득 파득 살아있는 꽃게들
살이 있는 걸 잘 못 만지시는 분들은 냉동실에 넣어 잠깐 기절 시켜도 좋고요.
수돗물에 담가놓으면 기절한다고 해서 잠깐 담가놓아봤는데 기절은 안 하고 움직임이 조금 둔해지더라고요.
차라리 체에 밭쳐 실온에 두니 움직임이 확실히 둔해지더라고요. 이때 게딱지를 칼등이나 홍두깨로 톡~~~!!! 하면 기절을 하더라고요.
봄에는 암게 가을에는 숫게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시장에도 다 수게 밖에 없었답니다. 수게와 암게의 차이는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뾰족하면 수게 동그란 모양이면 암게랍니다.
고로 요 녀석은 수게
꽃게 손질
손질은 못쓰는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서 슥슥 구석구석 닦아주면 된답니다.
특히 다리 사이사이 그리고 다를 살짝 들어 안쪽도 닦아주고 입 부분도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안쪽도 열어서 슥슥 닦아주고 그리고 게똥(?) 쭉 하고 짜면 쑥 하고 나온답니다. 요것도 깔끔하게 제거해주었어요.
이때 튈 수 있으니 싱크대를 향해서 쭉 하고 짜주세요.
꽃게 찌기
해산물은 특유의 비린 맛이 있지요.
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서 다시마 3조각, 소주 소주잔으로 한 잔, 그리고 된장 1/2 큰 술을 넣고 잘 풀어주었어요.
물은 20분 정도 중불로 끓여줄 거라 냄비의 반 정도의 물을 담아주었어요.
게를 찔 때는 등딱지가 바닥으로 넣고 쪄야 고소한 내장들이 흘러내리지 않는답니다.
게를 담은 후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20분 정도 쪄주었어요.
집집마다 불이 다르고 냄비도 다르고 물의 양도 다르고 게의 양도 다르니 기본 15-20분 정도 쪄준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해산물은 될 수 있으면 완전히 익혀 먹어야 탈이 안 나니 충분히 쪄주세요.
고소한 내장이 흐르지 말라고 잘 담았는데도 살짝 흘렀네요.
게를 접시에 담을 때도 손질이 필요해요.
게딱지를 제거하면 양쪽에 털(?) 같이 생긴 게 보인답니다. 요건 못 먹는 거니 가위로 잘라주고 입 쪽에 보면 모래주머니 같은데 있는데 젓가락으로 쏙 하고
제거해주면 된답니다.
먹기 좋게 손질한 후 접시에 담아주면 OK
게가 커서 그런지 3마리 했는데 푸짐하네요.
가게 아주머니가 살이 꽉 찼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빈틈없이 살이 꽉~ 들어차있더라고요. ^^
그리고 어찌나 달고 맛있는지~ 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도 열심히 즐겼답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게를 쪄서 내장도 고소하고 맛이 좋더라고요.
내장은 신랑이 츄릅 츄릅 했답니다. 따뜻한 밥을 넣고 참기름 톡 떨어뜨려 비벼먹어도 맛있겠지요.
꽃게 손질 그리고 꽃게 찌는법 어렵지 않지요.
깨끗이 구석구석 닦아주고 게 등딱지가 바닥을 향해 놓고 찜기에 20분 쪄주면 완성
요즘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꽃게 가격이 많이 오른다고 하더라구요. 더 오르기 전에~ 이번에는 꽃게탕 한번 끓여보려구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64037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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