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한 배추전 가끔 먹으니 별미네요

등록일 2019-07-17 06:01

조회수 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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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남았을 때는 배추전~

며칠 전 삼겹살을 구웠는데 신랑이 배추랑 쌈을 싸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삼겹살은 상추나 깻잎이랑 먹어야 더 맛있는데~

신랑이 뭐 먹고 싶다는 말 잘 안 하는데 마트에서 알배추를 하나 샀어요. 송이도 배추를 안 먹고 저도 뭐 저녁은 엄청 조금 먹는지라~

알배추 작은 거 하나 샀는데 반이 남더라고요. 이 남는 걸 뭐 할꼬~ 배추 된장국을 끓일까 하다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배추전을 만들어 즐겼어요.

재료 배추10장, 부침가루, 청양고추, 홍고추

1. 재료 준비

배추전만큼 간단한 전은 없는듯합니다.

예전에는 엄마는 물론 어들들은 아무것도 안 들어가고 배추만 부쳤는데 대체 무슨 맛으로 먹지 했는데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전 중에 하나에요.

달큼하면서 고소하 맛이 계속 당기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전처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좋더라고요.

하하하하하 어른들이 이 맛에 배추전을 드시나 봅니다.

2. 배추 손질

배추 끝부분이 지저분해서 칼로 싹둑 제거해주었어요.

3. 배추 펴기

배추 줄기 부분이 볼록해서 부칠 때 들떠서 힘들거든요.

이때 홍두깨를 이용해서 가볍게 눌러주면 된답니다. 칼로 저며서도 해봤는데 채소는 확실히 칼을 닿으면 맛이 떨어지니

홍두깨를 이용해서 꾹 눌러주세요.

눌러주니 확실히 차이가 있지요.

4. 풀기

부침가루는 차가운 물을 넣고 잘 풀어준 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 매운맛과 색감을 더해주었어요.

이때 반죽은 묽게 해줘야 배추에 옷이 잘 입는답니다.

5. 옷 입히기

반죽 옷을 꼼꼼하게 입혀주세요. 조금이라도 덜 묻으면 쉽게 벗겨질 수 있답니다.

6. 중불에서 은은하게

식용유를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부쳐주면 된답니다. 이때 강 불로하면 전이 맛이 없어요.

중간 불로 은은하게 부쳐줘야 배추전이 더 고소하고 맛이 좋답니다.

달큰하고 고소한 맛에 계속 손이 가는

배추전

예전에 식탁에 올라오면 한 개 먹을까 말까 했던 배추전~

그리곤 엄마한테 물어보기도 했어요.

"엄마 맛있어?" 하고 말이죠.

그때 엄마가 했던 말 .... 너도 나이 먹어봐~~ㅋㅋㅋㅋ

지금은 송이가 저에게 물어보네요.

엄마 맛있냐고 말이죠. ㅋㅋㅋㅋ 그럼 저도 똑같이 야기해준답니다.

배추전은 찢어먹으면 안돼용~~~

돌돌돌 말아서 한입에~ 쏙 하고 먹어야 제맛이더라고요. 그리고 중간에 씹히는 알싸한 청양고추도 함께 즐기니 더 맛있어요.

더 맛있게 즐기려면 장아찌 간장을 콕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먹을 때 마늘종 장아찌와 함께 즐겼지요.

비올때는 기름냄새를 폴폴 풍겨줘야지요.

재료는 없고 부침개는 드시고 싶다면 부추전 어떠세요~

그리고 어제 저녁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죠.

잠시 소강상태인듯한데 오늘도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외출하실 때 우산 꼭꼭 챙기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58672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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