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저랑 입맛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싫어하는 음식도 비슷해요. 특히 둘 다 안 먹는 게 바로 굴이랑 멍게랍니다.
향이 강하다 보니 목에서 안넘어가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익힌굴이나 굴전은 먹는데 신랑은 절대 안먹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신랑이 달라졌어요. 이제 몸 생각해서 굴을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생굴은 아직 무리고 익힌 굴은 그나마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다양한 익힌(?) 굴 요리를 종종 해준답니다. 이번에 마트에 싱싱한 굴이 있어서 굴전을 만들어주었어요.
굴 1봉 280g, 냉이 약간, 부침가루 반컵, 물 약간
1. 재료 준비
국산 생굴 280g 홈플러스에 정가보다 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냉큼 장바구니에 담았답니다.
그리고 벌써 냉이가 나왔더라고요. 냉잇국 끓이려고 담아왔는데 굴전에도 조금 넣어보았답니다.
2. 굴 손질
물을 넉넉하게 넣고 천일염과 식초 1 숟가락을 넣고 굴을 살살 살 흔들어 씻어주었답니다.
조개류는 세척을 꼼꼼하게 해야 먹다가 봉변 당하는 일이 없어요. 살살 흔들어가면서 3-4번 이물질이 안 나올 때까지 씻어주었답니다.
3. 냉이 손질
깨끗하게 다듬은 냉이는 뿌리부터 잎까지 송송 썰어주었답니다.
굴과 냉이의 조합~ 어떨지 만들기 전부터 기대업이였답니다.
4. 굴 냄새 잡기
굴은 특유의 향이 있지요. 다들 이 향 때문에 먹는다고 하는데 우린 왜 이 향이 싫을까요? 기사를 보다가 우연히 굴에 참기름을 넣으면 굴의 비린 맛을
잡을 수 있다고 해서 냉이와 굴을 넣고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숟가락으로 살살 버무려주었답니다. 냉이의 향긋함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너무 좋았답니다.
5. 반죽하기
부침가루 반컵과 물을 조금 넣고 살살 반죽을 해주었어요.
6. 부치기
기름을 두 바퀴 정도 넣은 팬에 굴을 한두 개씩 떠서 익혀주었답니다.
전은 다 좋아하는데 굴전은 ~no를 외쳤는데 오호 냉이와 참기름을 더하니 굴전도 꿀맛이네요.
그리고 특유의 굴 향기도 거의 없어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신랑은 굴도 싫어하고 전도 안 좋아하는데 요건 맛있다면서
정말 맛있게 즐겨주었답니다.
앞으로 굴전 만들 때는 냉이와 참기름은 필수~~~^^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고
만약 굴 향때문에 싫어하셨던 분들이나 못드셨던 분들은 냉이와 참기름과 함께 잘 섞어서 굴전으로 만들어보세요.
그럼 꿀맛처럼 즐길 수 있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41599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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