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명절음식 고사리나물로 만든 나물김밥

등록일 2018-09-28 06:01

조회수 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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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홀릭 하게 만드는 고사리 나물김밥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전 추석에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열심히 먹었더니 배가 뽈록하고 나왔네요.  오늘부터 다시 으샤으샤~ 열심히 운동하려고요. ^^
추석에 다들 시댁, 친정에서 음식 한 보따리 싸오지 않으셨나요?  전 친정에서만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만 조금 싸와서 맛난 나물김밥을 만들어
맛있는 아침을 즐겼답니다.

밥 3공기, 햄, 단무지,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참치
참기름, 소금, 깨소금


1. 재료 준비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참치, 햄, 단무지를 준비해주었답니다.
김밥의 매력은 집에 있는 다양한 재료를 넣어먹을 수 있다는 거죠. 명절남은음식, 나물이 있다면 모두 출동시켜주네요.


2. 햄 손질

햄은 끓는 물에 데쳐서 짠맛과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었답니다.
햄은 그냥 데쳐서 해도 좋지만 한번 구워줘야 쫄깃하니 맛이 좋더라고요.


3. 참치 기름 제거

친정 추석선물로 받은 참치 통조림~ 송이가 좋아해서 친정엄마가 몇 개 챙겨주셨답니다. ^^
참치는 뚜껑을 딴 후 뚜겅을 꾹 눌러 참치 기름을 제거해주었답니다.


친정 엄마표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
원래 명절에 음식은 아무것도 안 싸오는데 이번 나물은 내 입맛에 딱 맞아서 요 두 녀석들 싸왔어요.
신랑도 송이도 나물을 안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먹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들어본 나물김밥

만들면서도 과연 잘 먹을까 걱정하면서 3인분을 만들었답니다.



4. 밥 양념

참기름, 깨, 소금을 넣고 밥 밑간을 해주었답니다.
소풍 도시락을 쌀 때는 매실원액을 조금 넣어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가을 소풍 도시락 싸야 한다면 매실원액을 조금 넣어보세요.


5. 말기

김에 밥을 얇게 편 후 햄 -  참치  -  도라지나물 -  고사리나물 -  단무지를 넣고 돌돌 말아주었답니다.
시작과 끝은 길쭉한 단무지나 햄, 맛살을 넣어주고 중간에는 참치나 당근, 시금치 등 채 썰은 재료를 넣어주면 김밥을 쌀 때 훨씬 수월하게 김밥을 말수 있답니다.


명절남은음식으로 만든 나물김밥



도라지나물도 고사리나물도 안 먹는 송이군~ 과연 먹을까?

우선 햄이랑 참치 듬뿍 넣고 만들었다고 하면서 입속에 쏙 하고 넣어줬답니다.
고사리랑 도라지 넣었다고 하면 아마 안 먹을 것이 뻔했거든요. 한입 먹어보더니 맛있다면서 냠냠`~즐겨주었답니다.


중간에 먹다가 고사리를 보더니 이거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고사리라고 하니 김밥으로 만들어주니 고사리나물도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 먹고 나서는 도라지도 들어갔다고 하니 정말이냐며~~   송이도 신랑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도라지의 쓴맛을 확실히 잡아서 쓴맛이 없더라고요 ^^



도라지와 고사리나물을 밥 위에 줬다면 칠색 팔색 했을 텐데~
요렇게 김밥으로 만들어주니 먹으라고 잔소리하지 않아도 잘 먹어서 이뻤답니다.

만약 고사리, 도라지나물을 안 먹는 아이들이 있다면 햄과 참치를 넣고 나물김밥 한번 만들어줘보세요.


정말 맛있었다면서 앞으로 나물김밥 자주 만들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날에는 밥에 고추장 양념에서 매콤한 나물김밥을 만들어즐겼답니다. 요것또한 맛이 좋더라구요.
조만간 또 올려볼게요.


긴긴 추석연휴가 끝났네요.
학교가고 출근하는 발거름이 엄청 무겁겠지만 그래도 이틀 나가면 또 즐거운 주말이오니 모두 화이팅하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36611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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