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 김치 만드는 법 여름 별미김치에요

등록일 2018-08-09 06:01

조회수 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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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딱 생각나는 김치 고구마순 김치

엄마가 여름만 되면 항상 해주시는 고구마순김치~
전 이 김치를 다 먹는 줄 알았는데 요건 전라도에서만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요걸 시집와서 처음 알았네요.
시어머니가 고구마순볶음을 하셨길래 친정엄마는 김치로 담가드신다고 하니 이걸 김치로 담가먹냐고 놀라셨어요. ㅋㅋ
이 이야기를 친정에서 하니 친정엄마는 고구마순을 볶음으로 먹냐며  놀라시고요. ㅎㅎ
친정은 전라도 시댁은 충정도~ 지역마다 즐기는게 다르네요.  암튼 이번에 친정을 갔는데 엄마가 고구마순 한보따리를 주셔서 고구마순 김치를 만들었답니다.
여름별미김치로 그만이랍니다.

고구마순 3단, 양파 1개
홍고추 7개-8개, 건고추 4개, 새우젓 1숟가락, 멸치 액젓 50ml, 사과즙 100ml,  매실원액 150ml. 밥 1컵, 생강 1숟가락, 마늘 3숟가락, 고춧가루 반컵
(숟가락, 계량컵 기준)


1. 고구마순 손질
전 고구마순김치를 신랑은 고구마순볶음을 참 좋아하는데 요거 까는 게 싫어서 안 했는데
친정엄마가 삼촌네 밭에서 따왔다면서 한 보따리를 주셔서 열심히 껍질을 벗겼습니다.
요거 벗기는데 거의 한 시간은 걸린 거 같아요. 손끝은 꺼멓게 꺼멓게 물들었고요.




2. 절이기
천일염 반컵 물 1컵을 넣고  1시간 정도 절여주었답니다.
고구마순의 상태에 따라서 조금 다르겠지만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 않고 잘 휘어지면 잘 절여진 거예요.
절여진 고구마순은 2-3번 정도 헹궈준 후 물기를 탈탈 빼주었답니다.



3. 양념 만들기
풀을 쒀야 하는데 귀찮아서 쌀밥으로 대신하고
홍고추, 건고추, 양파도 준비해주었어요.


언니가 알려준 팁
건고추를 액젓에 30분 정도 불려서 사용하면 훨씬 맛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건고추를 30분 정도 불려서 사용했답니다.


4. 믹스하기
밥, 홍고추, 건고추, 마늘, 생강, 매실원액, 새우젓, 멸치 액젓 
그리고 언니의 또 하나의 팁 사과즙을 넣으면 김치가 맛나다고 해서 사과즙도 한 팩 넣고 믹스해주었답니다.
홍고추가 들어가서 색이 정말 곱더라고요.


5. 버무리기
잘 절여진 고구마순 김치에 양파 한 개를 슬라이스한 후 양념을 넣고 잘 버무려주었답니다.
전 칼칼한 맛과 색을 내기 위해서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었어요. 고춧가루가 엄청 맵거든요.





6. 익히기
요즘 날이 더워서 반나절 정도 실온에 두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답니다.   그래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거든요.

여름 별미김치 고구마순 김치


역시 여름김치 왕~ 고구마순 김치
반나절 실온에 두고 냉장고에  3시간 정도 두고 그날 저녁 식탁에 올렸는데 딱 맛이 좋더라고요. ^^
아삭아삭 식감도 굿~  만들어놓으면 참 맛있는데 한번 만들기가 참 어려운 게 고구마순김치인거 같아요.
다른 건 손질할게 없는데 요건 손이 너무 많이 가요.


송이도 먹어보더니 맛있다면서 요즘 밥과 함께 맛나게 즐기고 있답니다.
고구마순볶음도 빨리 손질해서 만들어줘야겠어요. 신랑이 언제 만들어주나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잘 안먹을줄 알았는데 신랑도 송이도 저도 잘 먹어서 거의 다 먹어가네요.
오늘 마트가서 고구마순 사다가~ 맛나게 담가봐야겠어요.


어제가 입추였는데 오늘도 여전히 덥네요.
일주일에 제일 힘든 수요일~ 힘찬 하루 보내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33472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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