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반찬 예전에는 젓가락이 한번~ 아니면 두 번 갈까 말까 했는데
이제 식탁에 올리면 가장 많이 가는 젓가락이 가네요. 너무 맛있어요. 입맛이 변한다는 게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
나물을 찾게 되고 몸에 좋은 반찬을 찾게 되고요~
부드럽고 고소해서 더욱 매력적인 고사리나물~ 요렇게 놓으니 고사리 요리로도 손색없네요.
나물 중 고사리나물을 제일 어려워해서 만들 생각도 안 했는데 이제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고~~~^^
고사리나물에 고추장 한 숟가락 넣고 슥슥 비벼 먹어도 꿀맛이더라고요.
1. 말린 고사리 불리기 & 삶기
사진을 담은 줄 알았는데 사진이 없네요. 친정에서 가지고 온 고사리는 밤에 잘 때 찬물에 담가 불려준 후 아침에 일어나서 불린 고사리를 가볍게 흔들어서 헹궈준 후
물을 넉넉하게 넣고 30분 끓여준 후 그대로 반나절 절도 담가주었어요.
2. 말린 고사리 묵은 냄새 제거하기
고사리의 묵은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쌀뜨물을 넣고 끓여주는 거예요. 만물상에서 배웠네요~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로 5분 돌리라고 했는데 전 쌀뜨물을 넣고
팔팔 5분 끓여주었어요. 이렇게 해서 말린 고사리의 묵은 냄새 완벽하게 제거
3. 나물 볶기
고사리 물기를 꾹~ 짠 후 들기름, 간장, 국간장, 들깨가루, 파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답니다.
무쳐줘야 고사리에 밑간이 되면서 고사리나물이 훨씬 맛이 좋아진답니다. ( 진간장을 넣으면 단맛을 끌어내 맛있게 만들어준다고 하니 진간장도 꼭 조금 넣어주세요.)
4. 센 불에서 빠르게
만물상에서 배운 팁 하나 나물은 오래 보관하면 쉽게 쉬어버리잖아요. 그럴 때 현미녹차 우린 물을 넣고 볶아주면 오래 보관하고 드실 수 있다고 해요.
너도 넣어보고 싶었으니 녹차가 없어서 그냥 빠르게 볶아주었답니다.
내가 해서 맛있는 걸까? 아니면 입맛이 변한 걸까?
암튼 맛이 좋아 젓가락이 계속 고사리나물을 향했답니다. 고사리를 싫어하는 신랑도~ 맛있게 냠냠 즐겨주었고요.
애매하게 남은 고사리는 고추장 한 숟가락 넣고 참기름 한 방울 톡~ 넣어서 슥슥 비벼 먹었는데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꿀맛이었어요.
친정아빠가 손질하고 다 말린 고사리였는데
이번에 친정가면 또 가지고 와야겠어요. 그 동안은 안먹는다고 줘도 안받아 왔는데 말이죠. ^^
불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정작 요리하는건 시간이 안걸렸네요. ^^
참 매력적이였던 고사리~ 다양한 요리로 즐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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