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요즘 칼칼한 국물요리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고기 팍팍 넣고 매콤한 고추장찌개를 끓여서 배부르게 즐겼답니다. 역시 고추장찌개는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고기도 푸짐하게~ 두부도 푸짐하게 고추장은 듬뿍 넣어서 진하게 끓인 고추장찌개
1. 고기 밑간하기
고추장찌개를 끓이기 전에 고기 밑간을 해주었답니다. 잡내도 잡아주면서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
2. 고기 볶기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밑간한 고기를 넣고 볶아주었어요. 이때 간 마늘 2숟가락을 넣고 함께 볶아주었답니다.
고기 냄새는 언제 맡아도 참 좋네요~ 고기에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만 볶아주시면 된답니다.
3. 고추장찌개의 포인트 고추장 넣기
핏기가 사라진 고기에 고추장 듬뿍 7숟가락 넣어주고 달달 달 볶아주었답니다. (집집마다 고추장맛이 다르니 요건 조금 조절하시면 좋을듯해요. 전 집 고추장을 넣었답니다. ) 센 불에서 볶으면 겉에 타기만 하니 중불로 2-3분만 볶아주었어요. 미리 고기를 볶아주면 고기에 고추장맛이 배어들기 때문에 훨씬 고소하고 맛있는 고추장찌개 & 고기를 즐길 수 있답니다.
4. 육수는 만능 쌀뜨물
국물 요리를 끓일 때 육수 or 쌀뜨물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쌀뜨물로 끓였어요~
알토란 방송을 보니 보리차로 고추장찌개를 끓이면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보리차로 끓여봐야겠어요. 쌀뜨물을 넣고 10분 정도 중불에서 팔팔 끓여주기~
볶은 고기에서 맛있는 맛이 나올 때까지 끓여주면 된답니다.
5. 채소 넣기
감자와 양파만 있어서 두 가지만 넣어주었답니다. 호박도 좋아하시면 팍팍 넣어주세요.
감자부터 넣고 양파는 나중에 넣어야 했는데 그냥 함께 넣어서 푹 끓여주었답니다. 양파에서도 단맛이 나와서 국물 맛을 더 좋게 해줄 거 같아서요.
감자가 거의 다 익을 때까지 푹 끓여주기~ 감자 크기에 다르겠지만 5분이면 다 익더라고요.
6. 남은 재료 넣고 간하기
마지막에 넣는 재료는 두부와 파를 넣어주고 부족한 간은 새우젓으로 해주면 된답니다. 고추장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국물 맛을 본 후 새우젓을 넣어주세요~^^
돼지고기가 새우젓과 찰떡궁합이라 간장보다는 새우젓을 넣어주면 국물 맛이 더 좋답니다.
아~~!! 더 진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고추장을 1-2숟가락 더 넣어주셔도 좋아요~
7. 담기
양을 넉넉하게 끓여서 먹을 만큼 뚝배기에 덜어서 한소끔 끓여서 식탁에 올렸답니다.
역시 찌개는 뚝배기에 끓여야 제맛이잖아요. 아 후추를 좋아하신다면 마지막에 톡톡~ 드륵드륵 갈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찌개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고 다짐 육이 들어가서 국물 맛이 확실히 좋아요. ^^
보통 찌개 고기만 넣고 했었는데 다짐육을 넣어주면 더 맛이 좋다고 해서 이번에 처음 넣어봤는데 앞으로는 고추장찌개에 꼭 넣어줘야겠어요.
한 끼 끓일 만큼 소 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놓으면 딱 좋을듯해요.
쫄깃한 고기, 부드러운 두부, 포실 포실한 감자가 역시 찌개 중에 갑 고추장찌개
평소에 밥을 1/2공기밖에 먹지 않은데 한 공기 뚝딱했답니다.
겨울에는 찌개를 식탁에 올려야 밥맛이 확 사는거 같아요~^^
역시 집밥 역시 찌개~
미세먼지가 자욱한 금요일이네요~~ 다음주면 벌써 설날이구요. 외출하실때 마스크 필수 착용하시고 불금 보내세요~~^^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