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냉이무침~
마트에 가니 냉이, 달래가 많이 나왔더라고요~ 예전에는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채소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사계절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아요. 전 잘 모르겠는데 형님이나 어머님은 봄에 먹는 냉이가 훨씬 더 향이 진하고 맛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전 아직 여기까지 내공이 못 미쳤나 봐요~
암튼 냉이가 있어서 고추장 된장무침으로 팍팍 무쳐먹고 싶어서 한봉 담아왔어요.
친정엄마는 소금 간장으로 만 해주셨는데 시댁은 꼭 고추장된장양념을 해서 무쳐드시는데 결혼하고 배운 반찬 중 하나랍니다. ^^
개인적으로는 소금 간장으로 하는 것보다 고추장된장양념 팍팍 무친게 훨씬 맛이 좋은거 같아요.
냉이 1봉(삶았을때 야구공크기), 고추장1숟가락, 된장1/2숟가락, 참기름1/2, 들기름1/2, 매실원액 1/2, 다진마늘, 다진파, 깨
나물을 좋아하는데 냉이는 손질하는 게 참 오래 걸려서 잘 안 하게 되는 반찬 중 하나에요. 그래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가끔 산답니다.
누런 잎은 떼고 뿌리도 슥슥 칼로 긁어서 손질하고 뿌리와 잎 연결 부분도 깨끗하게 손질 한 후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씻어주었답니다.
팔팔 끓는 물에 굵은소금 1/2 숟가락 정도 넣고 손질한 냉이를 넣고 데쳐주면 된답니다.
냉이는 뿌리가 있어서 시금치나 연한 채소들보다는 조금 더 삶아주어야 해요~ 냉이의 크기와 뿌리의 크기에 따라 데치는 정도가 다른데
연한 냉이라면 오래 데칠 필요 없답니다. 30초 정도 삶은 후 하나 건져 뿌리와 잎 부분을 만져보셔서 물에 넣을 때보다 진한 초록색을 띠고 연해졌으면 건져주시면 된답니다.
파, 마늘, 매실원액, 고추장, 된장을 넣고 잘 섞어 준 후
데친 냉이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어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들기름, 깨를 넣고 한번 더 조물 무쳐주면 맛있고 영양만점 냉이무침이 된답니다.
역시 냉이무침양념은 고추장된장양념이 맛있네요. 다른 나물들도 이 양념으로 팍팍 무쳐도 맛있어요.
시금치도 사다 놨는데 오랜만에 고추장 양념으로 팍팍 무쳐서 올려야겠어요.
손질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식탁에 올리면 한큐에~ 사라지는 냉이무침 ~~!!
저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냉이된장국, 냉이된장찌개도 맛있는데 조만간 한 보따리 사서 손질해야겠어요. 국이나 찌개는 얼려놓은 거 사용해도 좋더라고요.
향긋한 냉이무침
밥 반찬으로 딱 좋았어요~ 오늘저녁은 제육볶음 하려고 준비해 놨는데 양념장이랑 미리 만들어놓아야겠어요. ^^
오늘도 날씨가 추운데 따시게 입고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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