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메추리알 장조림을 해줬답니다. 계란장조림은 종종 해주는데 메추리알 장조림은 껍질 까는 게 은근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송이랑 함께 도란도란 야기하면서 껍질을 깠더니 한판 금방 뚝딱 까서 만들어줬어요.
'엄마 메추리알 장조림 진짜 맛있다~' 먹으면서도 계속 맛있다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나서 더 좋다면서~
반찬 중에 1위로 등극했데요. ㅋㅋㅋㅋ 매번 반찬이나 요리마다 순위를 내는데 조만간 이 순위도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크크크
메추리알 장조림 한 판 40알, 맛간장 100ml, 소금, 설탕
재료 준비 끝이에요. 이날 맛간장도 만들었는데 맛간장만 넣으니 메추리알 장조림이 뚝딱 완성이 되었답니다.
메추리알이 냉장고에 있을 때는 실온에 1시간 정도 놓아두는 게 좋답니다. 그래야 삶았을 때 깨지지 않아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준 후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넣고 식초와 굵은소금 1/2숟가락을 넣어준 후
중불에서 12분 정도 삶아주었답니다. 너무 센 불에서 끓이면 끓을 때 서로 부딪혀서 깨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불은 항상 중불로
12분 끓은 알들은 찬물 샤워를 시켜준 후 건져주고 적당한 통에 메추리알을 10-15개 정도 넣고 살살 살 흔들어 주어요.
이렇게 하면 서로 부딪혀서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답니다. 아주 세게 흔들면 터지는 것도 생겨서 전 살살 살 흔들어 준답니다. 요게 바로 메추리알 까는 팁~~!
껍질들이 많이 벗겨진 것도 덜 벗겨진 건 뱅글뱅글 돌려가면서 벗기면 쉽게 터지지 않고 쉽게 벗길 수 있답니다.
요런 거 까는 거 정말 어려워하는 송이도 터지지 않게 잘 벗겨주었어요.
메추리알은 껍질이 남지 않도록 잘 헹궈준 후 맛간장 100ml 정도 넣어주었답니다.
맛간장의 진간장 1컵, 물 3컵 물엿 반컵, 맛술 1컵, 통마늘 50알, 저민 생강 15g, 고추씨 3숟가락, 대파 20g, 건고추 30g 넣고 센 불에서 20분 끓여주면 맛간장이 완성된답니다.
센 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면서 터지지 않게 살살 살 굴려가면서 간장 옷을 입혀주면 된답니다. 불이 너무 강하면 중불로 줄여서 계속 섞어가면서 조려주면 된답니다.
요게 끝이에요. 맛간장 하나만 있으면 이리 간단한 메추리알 장조림을~~~~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주었네요.
탱글탱글한 맛이 좋은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고 있는데 옆에서 엄마 한 개만~~ 또 한 개만~~~ 하면서 그 자리에서 5개를 먹어치운 녀석~ 깔 때도 5개 만들 때도 5개~
40개밖에 안 했는데 몇 개 안 남았어요.
맛간장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했는데 귀찮아서 계속 안 만들었는데 ~ 캬 만들어 놓으니 정말 편하네요.
하나만 넣으면 조림 요리나 볶음요리에도 ok
아이 1등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다음엔 100개 넉넉하게 만들어서 친구도 좀 나눠주고 송이도 배부르게 먹게해줘야겠어요. ^^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17254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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