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게 참 많은 10살 아니 이제 11살이 되었네요.
송이랑 아침을 먹는데 "엄마 감자탕 먹고 싶어요~" 방학 전에 학교에서 감자탕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이나 먹었다면서 ~~~
감자기 감자탕이 먹고 싶다며~~ 너 ~~초딩 맞니?!!! 초딩이 감자탕이라니~
암튼 우거지랑 감자랑 고기 많이 넣은 감자탕이 먹고 싶다는 녀석~ 마침 감자탕 해주려고 돼지등뼈 주문해놨는데 ~~~바로 핏물 빼고 삶고 돼지등뼈 감자탕 만들어주었답니다.
돼지등뼈만 순수 2kg 넣고 만들었는데 역시 푸짐 푸짐 ~ 요건 친구 덜어주고 한 1.2kg 정도 ~~~^^
푸짐해서 손님초대요리에도 딱 좋고 술안주로도 최고~~ 아이들 놀러 왔을 때 아이들 해줘도 뼈 하나씩 들고 쪽쪽 빨아가면서 잘 먹더라고요.
어른 손님, 어린이 손님에게 인기 만점 돼지등뼈 감자탕 만드는 법 공개
돼지등뼈 2kg, 월계수입3장, 집된장2숟가락 , 얼갈이배추, 감자, 양파장아찌, 양파 , 고추, 키위 큐브(고기 연육 작용) , 멸치육수 600ml
양념 : 고춧가루 (굵은+고운) 10숟가락, 들깨가루 5숟가락, 진간장 7숟가락, 굵은소금 약간, 후추 약간, 소주 1/2컵, 다진 마늘 5숟가락, 생강 약간, 대파 듬뿍
감자탕 만드는 법 다들 어렵게 생각하고 밖에서 비싸게 사드시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단하답니다.
그리고 집에서 먹으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돼지등뼈는 2kg만 원도 채 안되는 가격에 주문했어요. 2kg 이면 성인 5-6명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이에요.
돼지등뼈는 찬물에 50분 핏물을 제거해주었답니다. 중간에 한번 물을 갈아주었어요. 너무 오래 담가놓으면 맛이 없답니다.
큰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핏물 뺀 등뼈를 넣고 5분 정도 끓여서 핏물, 잡내, 기름기를 제거해주었답니다. 귀찮더라도 이 작업은 꼭 하셔야 냄새 없고 맛있는 감자탕을 즐길 수 있어요.
냄비에 집 된장 2숟가락, 월계수잎, 양파를 넣고 냄비에 물을 가득 넣은 후 돼지등뼈를 넣고 푹 끓여주어요.
끓이는데 너무 집중을 했는지 끓이는 사진은 담지 못했네요. 처음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1시간 정도 끓여주면 된답니다.
고기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달라지니 40분이 지나면 고기와 뼈가 잘 발라지는지 확인해보시고 잘 발라진다면 불을 끄셔도 된답니다. 전 1시간 끓여주었어요.
푹 끓인 고기는 일부 건져내고 감자를 넣고 감자를 80% 정도 익혀주었답니다. 양념을 해서 다시 한번 끓여줘야 하기 때문에 너무 익히면 끓일 때 다 으스러져요.
잘 익은 돼지등뼈와 감자~~~
정말 푸짐 푸짐하지요~
고추, 깻잎, 대파, 우거지, 그리고 양파장아찌도 넣어서 감칠맛을 더해주었답니다.
그냥 즐겨도 맛있지만 감자탕이나 전골류에 조금씩 넣어주면 감칠맛도 살아나고 맛도 좋더라고요.
돼지등뼈를 삶은 물과 육수(멸치, 황태, 다시마, 무)를 넣고 준비된 양념장을 육수에 풀어준 후 넣고 푹 끓여주면 된답니다. 국물은 감자탕이 잠길 정도로 넣어주면 된답니다. 집집마다 그릇이 다르기 때문에 몇 리터를 넣어야 해요~ 하기가 애매한 거 같아요.
센 불에서 끓여주다가 중불로 줄여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푹~ 끓여주면 된답니다. 살짝 싱거워서 천일염으로 간을 해주었답니다.
가끔 묵은 김치로 끓이는데 김치를 넣을 때와 우거지를 넣을 때는 또 다른 맛이네요. 김치도 맛있지만 우거지와 양념장으로 만든 것도 그레이트~~~
고기 요리에 멸치가 들어간 육수를 넣어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나면서 깔끔하고 맛이 좋답니다. ^^
송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푸짐하게 끓여본 돼지등뼈 감자탕!!
한 그릇 듬뿍 퍼줬는데도 한솥이에요~ 식당에서 먹으면 중-대 사이즈 정도랍니다.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웬걸요~
송이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정말 잘 먹어주었답니다. 등뼈도 감자도, 우거지, 깻잎도 말이죠~
면을 좋아해서 당면을 넣을까 라면을 넣을까 혼자 고민하다가 결국은 안 넣었는데 면을 안 넣으니 국물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고
밥도 슥슥 비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포슬포슬 감자도 적당히 익어서 으스러지지 않고 맛나게 잘 익었어요~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정말 잘 익었어요.
살과 뼈가 알아서 쏙쏙 발라져요. 이만하면 손님초대요리로 최고겠지요.
한솥 푸짐하게 끓여서 즐겼던 우리집 저녁메인 메뉴~ 돼지등뼈 감자탕!!!
엄마가 해준게 학교꺼보다 맛있다면서 다음에 또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 다음에는 더 푸짐하게 만들어줄게.
출처: http://blog.naver.com/dhdmsdo79/22118176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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