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완자그라탕

냉동실 정리를 하다 발견된 시판제품,,, 해물완자.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ㅋ
다행히 유통기한은 넘기지 않아
빨리 먹어야 한단 마음으로
자투리재료를 이용해 해물완자그라탕으로 날쌔게 변신시켜 보았는데...
확신 없이 만들었지만 한 80%쯤은 성공이라고...
아니 90%라고 할까?!?
자기애가 어찌나 강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후하게 점수를 주고플 정도로 생각보다 꽤 근사한 맛이었다고...
끝까지 우기고 싶다!!
ㅋㅋ

해물완자그라탕 만들기 재료
냉동해물완자 7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1개
가지 1/2개
다진 마늘 2작은술
올리브오일 1큰술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
피자치즈 적당히
빵가루와 실파 약간
* 볶음양념 - 고추장 2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물 2큰술

해물완자는 미리 꺼내
다른 재료를 손질한동안 실온에서 녹여주었다.

가지와 양파, 표고버섯은 굵직굵직하게 썰고...

위의 레시피대로 볶음양념도 준비했는데...
볶다보니 너무 뻑뻑해 중간에 물 2큰술을 넣어주었다.
해서,,,
그냥 처음부터 양념장에 물을 넣어주는걸로...ㅎㅎ

팬에 올리브오일과 다진마늘, 해동된 해물완자를 넣고
마늘향이 올라오며 마늘과 완자가 노릇노릇해질때까지 중불에서 앞뒤로 부쳐주었다.
다 익은 해물완자는 다른 접시에 옮겨두고...
팬에 손질한 채소를 넣어 1분정도 잠시 볶다가 볶음양념 넣어 또 볶고...
다시 해물완자를 넣어 양념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이렇게 또 볶아주기.
해물완자는 다 익은상태라 오래 볶을 필요는 없었다.

완성된 접시에 볶은 재료를 담고...
피자치즈와 체다치즈를 쭉쭉 잘라 올린 뒤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10여분 정도를 굽고...

치즈가 대충 녹은걸 확인한 뒤 꺼내
빵가루와 실파를 올려 7분정도를 더 구워주었다.

내맘대로 즉석에서 만들어 본
해물완자그라탕 완성.

윗글에서 80%성공이니... 90%성공이니 하며 까불었지만
아무런 기대 없이 만들어서 그런가 정말 맛있게 먹은 해물완자그라탕이다.

가지를 넣은것도...
표고버섯을 넣은것도...
빵가루를 뿌린것도...
모두 신의 한수라고 할만큼 너무 잘 어우러져
먹으면서 나도 모르게 " 음~~~!! 음~~~~!!" 거리며 맛을 음미했다나뭐라나...ㅎㅎ
그까짓거 대충 뿌려준 빵가루가 바삭하게 구수하게 어찌나 입안에서 맴돌던지?!?
더불어
가지의 뼈대(?) 있는 부드러움과 표고버섯의 쫄깃함, 양파의 아삭함이 매운양념과 해물완자를 만나
생각지도 않게 으?X으?X 힘을 막 내주는데...
정말 기특하더라.ㅎㅎ
그래서 조만간 또 만들 계획이다.
거듭 만들면서 맛이 점점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희망하면서 말이지.^^
- 맑음의 맛있는 수다 -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1039019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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