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런 비주얼과 달리 맛은 엄지척인 우리집 맛있는 반찬,,,김치된장지짐[집밥 요리/밥도둑]

등록일 2017-06-01 00:00

조회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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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된장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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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정희가 준 갓김치와 순무김치.

친정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어 담가주신... 귀한 김치인데...

자기네 집에선 아무도 안먹는다며 제발 가져가라고 사정하다시피 하길래

좋은(?) 일 하는 셈 치고 김치를 김치통째로 들고 왔다.​

이런 김치를 안좋아하는데 간곡한 부탁을 져버릴 수 없어 마지못해 들고 가는척... 잠시잠깐 착한코스프레를 했지만

사실은 내가 이런 김치류를 은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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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의 가증스러움이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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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순무김치가 너무 푹 익기도 했지만 내 입맛엔 조금 짜길래

물에 담가 짠기를 뺀 뒤​

갓김치와 섞어 김치된장지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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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김치지짐보다 국물을 조금 더 잡아

김치찌개와 김치볶음의 그 어디쯤인 ​우리집 맛있는 반찬,,, 김치된장지짐.

​그냥,,, 밥도둑인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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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된장지짐 만들기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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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 600g

순무김치 210g

손질한 솔치 (또는 멸치) ​한줌

들기름 1큰술

된장 1.5큰술

물 2.5컵 ( 1컵 = 240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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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쉬기 시작하기 직전의 갓김치.

워낙에 쉰 김치를 좋아해 이 상태 그대로 먹어도 군침 살살 도는것이 맛있지만

순무김치만을 가지고 된장지짐을 하기엔 뭔가 발란스가 부족해 보여

갓김치를 대량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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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는 흐르는 물에 양념을 대충 씻어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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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은 길이로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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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좀 쎈 순무김치는 흐르는 물에 양념을 씻어준 뒤

짠기를 빼려 찬물에 30분정도를 담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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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치는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했는데...

솔치 대신 멸치를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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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솔치를 넣어 중약불에서 구수한 향이 날때까지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고

손질한 갓김치와 순무를 넣고...

들기름도 넣어 1분여 정도 살짝 볶아준 뒤

물을 붓고 끓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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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면 간을 보아 된장을 넣어주는데...

된장의 염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각자 입맛에 맞게 넣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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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동안 푹 끓을것을 계산해 약간 심심한 정도로 간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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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어 중약불에서 30분 정도를 푹 끓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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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김치찌개처럼 국물이 흥건했지만

지금은 자작자작한 정도.

국물의 양은 취향껏 조려주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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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와 순무김치로 맛을 김치된장지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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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은 엄청 촌스럽지만...

아,,, 뭐,,, 솔직히 맛도 촌스럽지만...

그 촌스러운 맛이 대 놓고 밥도둑이란 말이지~

김치와 된장에서 느낄 수 있는 농 익은 시큼함과 구수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사정없이 밥을 갈구하게 되는 밥도둑.^^

하다못해 나는 솔치와 된장콩까지도 맛있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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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가 이 맛을 봤다면

어쩜 나한테 갓김치와 순무김치를 통째로 넘긴걸 후회할지도...ㅎㅎ

어쨌든​

정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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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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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100706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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