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오랜만에 갈비탕을 끓였다.
보통의 갈비탕은 갈비탕 (전용)갈비를 사용하지만
난 고깃살을 넉넉히 느끼고파
갈비찜용으로 만들었더니...
음,,,
입안에서 빼곡히 느껴지는 고기맛에 나도 모르게 빙그르...르...ㅎㅎ

갈비탕 만들기 재료
갈비찜용 갈비 1.1kg
물 3L
대파 1대
생강 한톨
마늘 8쪽
양파 1개
소금 0.5작은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2큰술
썬대파와 후추 취향껏 적당히

갈비탕에 사용한 갈비찜용 갈비.
갈비탕용 갈비가 아니라서 살집이 두툼하니...
난 이런스타일이 좋다!!

핏물 잘 빠지라고...
간은 잘 배이라고...
또 먹을 때 편리하라고 미리 칼집도 넣어주고...

두툼한 지방 덩어리는 이렇게 대충 제거를 해주었다.
지방이 너무 없어도 국물맛이 안계셔서...ㅋ
난 이렇게 큰덩어리만 제거했는데 이 부분은 취향껏... 선택하시길!!

그리곤
찬물에 1시간여정도를 담가(중간에 2번 물을 바꿔가며...) 핏물을 빼주었다.
핏물빼기를 잘해야 누린내 없는 깔끔한 갈비탕이 되는데
핏물을 잘 빼겠다고 갈비를 긴시간 물에 담가두면 핏물과 함께 맛있는 맛도 빠져나가...
내생각에는 1시간을 넘기지 않는것이 좋을듯 하다.

그 사이,,,
갈비탕 육수만들기에 넣을 대파, 마늘, 생강, 무, 양파 등의 향신채도 준비하고...


끓는 물에 손질한 갈비를 넣고 5~10분여 정도 애벌로 삶아 불순물을 제거해줬다.
애벌로 삶은 갈비는 흐르는 물에 헹궈내고...
삶은 물은 당연히 버리고...

냄비도 깨끗이 닦은 뒤,,,
물 3L, 갈비, 무, 대파, 양파, 마늘, 생강을 처음부터 같이 넣어 푹 삶아준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중간중간 떠오르는 불순물을 걷어내며...

반뚜껑으로 닫아 1시간 이상을 끓여주었다.
그런 다음 건더기를 건져내고...

육수는 기름기 없는 깔끔함을 위해 냉장고에서 식혀 둥둥 뜨는 하얀지방을 제거해야 되지만...
난 빨리 먹고파
면보에 걸러주는 방법을 선택했다.

건더기중 무는 먹기 좋게 나박 썰고...

기름기 걸러 낸 육수에 나박 썬 무와 갈비를 넣고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한 뒤 끓어오르면 간을 보아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먹기 직전,,,
얇게 썬 대파 올려내면 내맘대로 갈비탕 만들기 끝.

국물맛도 괜찮았지만...
내 의도대로 살집 도톰한 갈비찜용 갈비로 갈비탕을 만드니
고깃살이 많아 뜯는 맛, 씹는 맛이 굿이었다!!

한그릇을 먹어도 제대로 먹은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말이지~~~ㅎㅎ
갈비탕의 재료는 생각보다 단출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어렵진 않은데) 좀 번거로운 부분이 많아...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래서 어쩌다 한번 큰 맘 먹고 만들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가?!?
반가움에 더 맛있게 먹었던 우리집 갈비탕이 되시겠다.ㅋ
- 맑음의 맛있는 수다 -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10013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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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저도 갈비탕을끓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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