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무침 보다 더 맛있는...
참치 취나물 조림

생취나물이 나오는 계절에 묵은 취나물이 왠 일인가 하겠지만...
나도 몰랐다!!
다 먹었다고 생각한 말린 취나물이 주방베란다에서 발견될 줄은...
우리집 주방베란다가 100평이 되는것도 아니고... 난 이걸 왜 이제서야 발견했을까?!?
어쨌든 있는대로 말라비틀어진 나물을 가지고 취나물 무침이나 볶음이 아닌 취나물 조림을 만들었다.
감칠맛을 살리려
참치캔 하나 따서 같이 조려주니 밥도둑이 따로 없는 맛있는 반찬.^^
하여,,,
이때만큼은 취나물 무침 보다 훨씬 더 맛있는 취나물 조림이라고 너스레도 떨어보는...ㅎㅎ
참치 취나물조림 만들기 재료
삶은 취나물 220g
참치 1캔
양파 1/2개
물 2컵 ( 1컵 =240ml )
*조림양념장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참치액 0.5큰술, 요리술 1큰술,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말린 취나물은 나물이 푹 잠기도록 물을 넉넉히 붓고 삶아주는데...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20여분을 더 삶은 뒤,,,

삶은 물 그대로 담가 1시간 이상을 불려주었다.

불린 취나물은 물을 바꿔가며 깨끗이 헹궈내고
물기 짜서 대기.

캔 참치는 기름기를 대충 제거하고...

양파는 채 썰고...

위의 레시피대로 조림양념장도 만들고...

냄비에 취나물, 참치, 양파, 양념장을 넣어...

물을 붓고 보글보글 끓여주었다.
어차피 골고루 섞어가며 조려줄것이기 때문에...
냄비에 재료 넣는 순서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끓어오르면 골고루 섞어준 뒤 중불로 줄이고
뚜껑 덮어 20여분을 더 조려주면...

없던 입맛도 돌아오는 참치 취나물조림 완성.

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선지
정말 맛있게 먹은 취나물조림.
참치를 넣어주니 감칠맛이 폭발(?)하면서 취나물과의 맛있는 콜라보에 어쩜 살짝 놀랄 수도...ㅎㅎ
생취나물로 만들면 조금 더 여리여리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
말린 취나물로 만들면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쫀닥한 느낌이 살포시 느껴지고...
만들자마자 뜨거울 때 사진을 찍었더니
수분이 날아가 겉면이 좀 푸석푸석해 보이지만
실제론 촉촉하니 자작하게 국물도 잡혀 목메임 없이 정말 맛있게 먹은...
강추하는 우리집 나물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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