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계란국

바쁜 아침,,,
또는 급하게 국물요리를 만들어야 할 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두부계란국.
한숟가락씩 폭폭 떠먹다 보면 부드러운 맛과 식감에
허하거나 지친 속이 살살 위로 받는 느낌이다.
10분 이내에 완성되는 초간단 국물요리라지만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았음에도 담백한 고소함이 먹는내내 입안에서 맴도는건
나름 나만의 비법이 있다고...
허.세.빵.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계란국 만들기 재료
두부 0.5팩
계란 1개
새우젓(자하젓) 1작은술
소금 약간
실파 약간
두부팩 국물 포함한 생수 180~200ml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헐렁하게 섞어주고...

두부는 작은 크기로 썰어주고...

실파도 쫑쫑 썰고...

계란두부국 국물은,,,
두부가 잠겨있던 두부팩 속 물에 생수를 더해 사용하기.
나만의 비법인데...
비법이라기엔 너무 시시한걸까?!?ㅋ

뚝배기에 두부국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두부를 넣은 뒤,,,

새우젓으로 간을 해준다.
정확하게 말하면 제일 작은 새우젓인 자하젓을 넣어주었는데...
냉동실에서 폭 삭아
이젠 거의 형태가 보이지 않는 슬픈 자하젓이라고...ㅋ

전체적으로 끓어오르면 마지막으로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 추가하고...

계란을 넣어 숟가락으로 딱 1번만 젓고 불을 꺼주었다.

뚝배기로 만든거라 계란을 넣자마자 불을 껐어도
여열때문에 계란이 제법 단단하게 익혀졌다.
난 부드러운 계란이 좋은데...

마지막으로 실파 썰어 뿌리면 초간단 두부계란국 완성.
오늘 아침,,,
남편한텐 이렇게 끓여 뚝배기째로 밥상에 내어주고...

난 스프볼에 담아
다른것 없이 요거 하나로만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은근 포만감 있는것이...
가볍게 한끼 때우기에도 딱. 좋은...
계란두부국!!
만드는 과정에서
끓는 물에 계란을 먼저 풀고 두부를 넣으면 계란찜스런 두부계란국이 되고...
방금 소개한것처럼
끓는물에 두부 먼저 넣고 계란을 풀으면 두부국에 계란이 찬조출연한것 같은 계란두부국이 되고...
난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달리하는 편.ㅎㅎ
어쨌든
두부의 맛과 향이 배인 국물에 새우젓으로 간을 하니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았음에도 목끝까지 차오르는 부드러운 고소함에 땡큐하게 되는
그런 계란두부국이다.^^
- 맑음의 맛있는 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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