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무침 비빔국수

방풍나물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나름 봄향기 가득한... 봄나물 요리...ㅋㅋ
보통은 방풍나물무침으로만 주구장창 만들어 먹었는데...
어느날 문득,,,
이걸로 비빔국수를 만들면 어떤맛이 날까?!?
급 궁금해졌다.

그런데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비빔국수가 먹고팠던 차에 어중간하게 남은 방풍나물이 눈에 띄어
방풍나물 비빔국수를 만든듯...ㅋㅋㅋ
방풍나물 비빔국수 만들기 재료
소면 2인분 분량
방풍나물 200g ( + 굵은 소금 2큰술 )
삶은 계란
참기름 약간
깨 약간
* 비빔국수 양념장 - 고추장 3큰술, 청양고추가루 1.5큰술, 매실액 2큰술, 꿀 2작은술, 식초 3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나는 멘탈에 문제가 있는지 방풍나물만 보면 곰발바닥이 생각난다.
실제로 곰발바닥을 본적도 없으면서...ㅋ
어쨌든
풍을 막아준다는 방풍나물은 냉이나 달래 같은 다른 봄나물에 비해 손질하기가 너무 쉽다.
아니 신선한 방풍나물이라면 억센 줄기를 제거하는것 말고는
거의 손이 가지 않는다.

방풍나물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조금 억세다면 빨간 점선 위로 잘라주면 되고, 부드럽다면 빨간 점선 아래로 잘라주면 된다.

손질한 방풍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 넣어 1분 정도 데쳐주었는데...
방풍나물이 억세거나 부드러운걸 식감을 원한다면 1분정도 더 데쳐주어도 된다.
난 나물이 부드러운것보다 쫄깃한 것을 좋아해 짧게 데쳐주는 편이다.
데친 방풍나물을 물을 바꿔가며 서너번 헹궈주고...

손으로 가볍게 쥐어 짜... 수분도 대충 제거해준다.

위의 레시피대로 비빔국수 양념장도 만들어주었다.

이젠 국수를 삶을 시간.
물이 끓어 오르면 서로 붙지 않게 국수를 펼쳐 넣어 젓가락으로 골고루 풀어주고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또 부어준 뒤
국수 한가닥을 꺼내 익은걸 확인하고 찬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전분끼를 빼고 체에 바쳐
물기를 빼주었다.

국수에 데친 방풍나물과 깨를 넣고...

비빔국수 양념장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준 뒤,,,

참기름도 삥~ 둘러주고...

완성접시에 담아 삶은 달걀 올리면 방풍나물 비빔국수 만들기 끝.
매콤달콤새콤한 비빔국수에 향긋한 방풍나물이 더해지니...
오,,, 요거 별미네!!
입안에서 봄향기가 퐁퐁 터지는것 같아.ㅎㅎ
방풍나물에서 한약냄새가 나 싫다는 사람도 있지만
( 한약은 싫어라하면서...)
난 오히려 그런 향이 좋으니...
어느 땐 초딩입맛,,, 또 어느 땐 어른입맛으로... 아주 입맛이 널뛰기를 한다.ㅋㅋ
그러거나말거나
방풍나물 비빔국수,,, 처음 만들었지만 내 취향저격이라 봄이 가기 전 앞으로 몇번 더 만들어 먹을것 같은 예감이...^^
- 맑음의 맛있는 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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